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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설과 민담. 창원 지역의 설화는 『내 고장의 전통』에 14편, 『경남 민속 자료집』에 12편, 『창원 군지』에 16편, 『창원 시사』에 28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마산 시사』[2011]에 27편, 『진해 시사』[2001]에는 13편, 『진해의 민속』에 22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중에는 중복으로 수록되어 있는 것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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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전해오는 설화 중에 지명에서 생성된 이야기. 지명 설화는 지명과 더불어서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지명 전설은 지명 유래담인 것처럼 알려져 있으나 지명을 지칭하는 우리말을 활용해서 생성된 것이다. 창원 지역의 지명 전설도 창원의 각 지역의 지명을 뜻하는 우리말에서 생성된 것이다. 지명 전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명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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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가포비포[날개] 지명 유래담.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남씨라는 멸치 어장을 경영하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남씨 집에 가서 품을 팔고 생활을 유지하였다. 남씨 노인은 사채놀이를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돈을 빌려 쓰고 기한 안에 갚지 못하면 꾼 돈의 2배를 갚아야 하는 무서운 약속을 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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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전승되는 일화.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웅동수원지(熊東水源池)는 진해에 일제가 해군 군항을 건설할 때 평창(平倉), 심동(深洞), 용잠(龍潛), 관남(官南), 들말 등 여러 마을을 밀어내고 둑을 쌓아 아홉 냇골, 분산골, 달팔 개울 등에서 흐르는 물을 모아 1914년에 완공한 저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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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鎭東面) 야촌(野村) 마을 질마산(質馬山) 입구에 세워져 있는 효청각(效淸閣)에 담긴 강씨 부인의 시혜담(施惠談).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鎭東面) 야촌(野村) 질마산(質馬山) 앞뫼뿌리의 나지막한 평지에 고색이 짙은 석조 비각이 하나 서 있다.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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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에서 권선징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 주민 김수득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4년 창원군지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창원군지』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벼슬이 정승 자리까지 오른 강씨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강씨는 납채를 시켜 둔 아들 하나를 두고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강씨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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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장구 마을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복리 장구 마을 근처 바닷가에 개구리가 앉아 있는 모습의 바위가 있다. 그 옆 산머리에 고성군의 어느 김씨 집안의 산소가 있었는데 그 산소를 들인 후에 집안이 매우 융성해졌다고 한다. 그 산소에 약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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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주원장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었다. 아버지는 가난했지만 학문에는 애착을 가져 병학(兵學)의 연구에 몰두하였으나 영양실조로 병을 얻어 뜻을 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유산은 가난과 책뿐이었다. 주원장의 어머니는 집도 없는 처지라 지금의 천자봉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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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옥정 마을 표창비(表彰碑)에 담긴 경주 이씨 부인의 효열담(孝烈談).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간행한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옥정 마을 표창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옥정 마을 파출소 옆에 표창비(表彰碑) 1기가 세워져 있는데, 이 비는 예전 이 마을에 살았던 백상흠의 부인 경주 이씨(慶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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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무곡리에서 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래에게 먹힌 어부」는 북면 무곡리에서 고래에게 먹혀서 뱃속에 갇혀 있다가 살아나온 어부가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까 보따리 내노라’고 하듯이, 다시 자신의 고깃배를 찾으려고 고래의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일종의 욕심담이다. 1982년 의창군에서 간행된 『내 고장의 전통』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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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에서 채록한 유래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김정주 씨의 곡안 유래담을 채록하였다. 곡안(谷內)은 일명 실안이라고 하며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북쪽 여항산에서 힘차게 뻗어 내린 땅기운이 평온하게 머무는 곳이다. 또한 곡안은 성주 이씨 집성촌이기도 하다. 다음은 곡안리 김정주 씨의 곡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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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곰메에 얽힌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곰메[706m]는 서진해 쪽에서 보아 봉우리에 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우뚝 서 있는 바위가 솟은 산이다. 조선 고종 11년 명성황후는 왕자가 태어나자 그 이듬해에 세자로 책봉해 놓고 전국의 명산대천마다 무당을 보내어 그의 장수 다복을 비는 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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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에서 성주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곰절」은 성주동 불모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성주사(聖住寺)의 옛 이름인 웅신사(熊神寺) 혹은 곰절의 유래를 담은 사찰연기담이다. 사찰을 중건하려고 쌓아둔 목재를 곰이 하룻밤에 옮긴 것을 신기하게 여겨 그 장소에 절을 지었기에 곰절이라 불렀다. 또 한편 큰 스님의 전생이 곰이었기에 곰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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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 기록에 ‘불모산 아래 웅신사가 있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산 이름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곰메[熊山] 중턱에 있는 웅신사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웅신’이란 웅천의 옛 이름이고, ‘곰메’는 중턱에 있어서 곰절이라고 속칭했던 절이다. 이 곰절에 빈대가 들끓어 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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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전래되는 풍수담.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태봉 동네에 한 부자가 살았다. 그는 몹시 인색하여 아무리 어려운 이웃이 있어도 도와주거나 베풀 줄 몰라 구두쇠 영감이라고 하였다. 어느 이름난 지관이 웅천 방면으로 가는 길에 날이 저물어 이 구두쇠 집을 찾아 하룻밤의 숙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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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외산리에서 천지 창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의창군에서 출간한 『내 고장의 전통』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하고도 아주 먼 옛날, 아직 지상에 산이며 바다, 들이며 강이 하나도 그 형태조차 만들어져 있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하늘에는 상제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공주가 그만 실수를 해서 소중하게 갖고 있던 반지를 지상에 떨어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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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에서 김병호의 효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병호의 효행」은 진북면 대티리 괴정 마을에 살던 김병효라는 인물이 효성이 지극하여 초월적인 존재가 꿈에 나타나 부친의 병을 낫게 했다는 전형적인 효행담이다. 1995년 경상남도 마산 교육청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마산』에 수록되어 있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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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리 상평 마을에 세워져 있는 효부 김해 김씨 포창비(孝婦金海金氏褒彰碑) 속의 효행담(孝行談). 마산 문화원에서 1998년에 발간한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김유인 효행 기적비(金孺人孝行紀蹟碑)」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김유인 효행 기적비(金孺人孝行紀蹟碑)에 기록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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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에서 까치·황새·여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 지역 주민 김수득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94년 창원군지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창원군지』에 수록하였다. 옛날하고도 먼 옛날 어느 마을에 까치가 살고 있었다. 까치는 포구나무 위에 알을 낳아 새끼를 길렀는데 매일 같이 여우가 주위를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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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웅천 남산[해발 184m]으로 오르면 마당태 고개가 있다. 이 고개에서 서쪽으로 가면 제포가 되고, 동쪽으로 오르면 남산 꼭대기로 가게 되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나루메가 있다. 바닷가에 있는 모래톱과 자갈밭으로 된 작은 만곡으로 이곳은 조선 시대 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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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군에 전승되는 설화. 『진해 문화』 제3집[진해 문화원, 1985]에 수록되어 있다. 신라 혜공왕 때 법조 선사(法照禪師)가 밀양 무봉사(無鳳寺)를 창건할 무렵 밤에 변소에만 가면 반드시 범이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하루는 다른 곳을 택하여 갔는데도 범이 지키고 있자 선사가 막대기로 범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러자 범은 간곳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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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전승되는 나비 유래담. 「나비 유래담」은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노랫말1-이야기-노랫말2’의 전개 과정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노랫말은 이야기 전개 과정을 요약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제시된다. 즉 노랫말1은 다음에 전개 될 이야기를 암시하는 복선의 성격을 가지며 노랫말2는 사건의 요약적 제시를 위해 기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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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평성리 효행비에 담긴 남상규의 효행담(孝行談).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평성리 효행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마을 입구에 효행비(孝行碑)가 세워져 있는데 근세에 이 마을에 살았던 효자 남상규의 효행을 표정한 비(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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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여양리 남파거사 심공효행비 속의 심상성의 효행담.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여양리 남파거사 심공효행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여양리 거락부락에 남파거사(南巴居士) 심공효행비(沈公孝行碑) 한 기가 세워져 있다. 이 비석은 부친의 목에 종기가 나서 3년 동안 고생하자 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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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중촌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는데, 구술자는 창원시 진북면 중촌리 김도연이다. 그러나 구술자 김도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더 이상 언급되어 있지 않다. 마산 가는 밤밭골이 있는데. 그래 그곳에서 저거 친구끼리 이 사람이 이 사람이 둘이서 인자 나무하러 가는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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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에 있는 쌍효각에 관련하여 전하는 전설. 삼계리 마을에 사는 교화 노씨 노정중, 성중 형제가 부친의 병을 정성으로 간호하고 돌아가신 후에도 3년 동안 한결같이 묘소를 지킨 효행을 표창한 이야기이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간행한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쌍효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이며 마산시에서 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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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龜山面) 내포리(內包里)의 삼효각에 관련된 구비 전설.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龜山面) 내포리(內包里) 백령재 아래 논 옆에는 조선 말기 이 마을에 설던 진양 강씨(晋陽姜氏) 태형(泰馨), 내형(乃馨), 재형(載馨) 삼형제의 효행을 기리는 삼효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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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108-1번지에 세워져 있는 삼계리 쌍효각에 기록된 교하 노씨 노정중과 성중 형제의 효행담.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간행한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삼계리 쌍효각」이라는 제목으로 기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마을 입구 원풍대 옆에 교하 노씨 정중(正中)과 성중(晟中) 형제의 효행을 기리는 쌍효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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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鎭東面)에 있는 다구리(多求里) 효자각에 기록된 구비 전설.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다구리 효자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鎭東面) 다구리(多求里) 도로변에는 이 마을에 살던 나주 임씨(羅州林氏) 윤홍(潤弘) 부부(夫婦)의 효행을 기리는 비각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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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대산리에서 단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단똥장수」는 꾀 많은 사내는 벌꿀을 먹고 서울에서 단똥을 팔아 큰 부자가 되었으나 욕심쟁이 사내는 날콩과 물을 먹고 서울에서 물똥을 팔려다가 몰매만 얻어맞았다는 우스개 이야기이다. 1982년 의창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의 전통』에 실려 있다. 옛날 옛적 어떤 곳에 아주 꾀가 많은 사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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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시사』[진해 시사 편찬 위원회, 2006]와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연도의 북쪽에 있는 솔섬[송도]의 북쪽 곶에는 닭 울음소리가 난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바라메[안골동 뒷산] 끝을 통칭 ‘장곶’이라고 하며 이 장곶에는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다. 그 가운데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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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전승되는 전설. 닭이 다리를 뻗고 누워 있는 형국이므로 닭섬이라 명명되었다. 이 닭섬은 행정 구역상 구산면 내포리 욱곡 마을에 속한다. 섬 중심부 산정에 폭 3-4m의 원형의 길이 닦여져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구산성(龜山城)에 양마 목장이 있을 때 이곳 섬에서 그 말들을 훈련시켰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일설(一說)에는 고운 최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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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복리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아득한 옛날 구복리 본동에 민가 몇 집이 있었다. 서울의 어느 대가에서 유명한 풍수를 시켜 전국을 두루 살펴 그 부모의 유택지(幽宅地)를 구하도록 했는데, 몇 달이 걸려도 마땅한 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다. 이 풍수가 국내의 지명을 살펴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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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 중촌 마을에 살던 경주 김씨 삼형제의 효행을 기리는 비각에 대한 전설 중촌 마을에 살던 경주 김씨 김광희, 철희, 현희 삼형제의 효행을 기리는 비각으로 건립 연도는 미상이며 마을 국도변에 있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간행한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대티리 삼효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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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아주 옛날 지금의 진해구 어느 마을에 큰 교목이 있었다고 한다. 그 나무 그늘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놀다 가곤 했는데 어느 날 선녀에게 반한 목신이 선녀를 범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선녀는 목신의 정기를 받아 태기가 있었고 열 달 후에 옥동자를 낳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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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의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내서읍에는 상곡리라는 마을이 있다. 이곳의 안담 마을과 바깥담 마을을 구분하는 경계 지점에 대를 쌓아 언제부터인가 댓걸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었다. 상곡리 옛 이름인 읍실(揖谷) 마을을 말을 타고 지나가고자 이 곳 댓걸에 이르면 이상하게도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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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면 신방리에서 도깨비·백말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깨비와 백말피」는 처녀가 도깨비를 물리치고자 백말피를 뿌리고, 도깨비가 준 돈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땅을 구입하여 재산을 지킴으로써 부자가 되었다는 일종의 괴기담이다. 1994년 창원군에서 발행한 『창원군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당시 창원군 동면 신방리 주민 문필옥으로부터 채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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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 지역에서 구전되는 전설. 『진해 문화』 제3집[진해 문화원, 1985]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 청천 마을 뒷산 송림(松林)에 높이 약2m 주위 15m 가량 되는 큰 고분 하나가 있었다. 이 고분 앞에 있는 비석에는 ‘백제 정승 도미지 묘(百濟政丞都彌之墓) 배정렬 부인(配貞烈夫人)’이라 적혀 있었다.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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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선조 31년(1598) 왜군이 폐퇴하면서 많은 우리 동포를 납치해 갔다. 안골포는 왜군이 침입하고 있는 동안 그들의 수군 기지로 이용하였으므로 여기 함선이 우리 동포를 일본으로 싣고 갔던 것이다. 이때 웅천현에서도 유일하게 도자기를 생산하던 보개산 중턱의 점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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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전승되는 실화.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석동 뒷산에는 풀들이 잘 자라서 방목하기 알맞은 버덩[나무없이 풀만 우거진 들]이 있었다. 이곳에 경술국치 이후에 마산부의 일본인 관리의 아들 ‘쇼오고’가 와서 멋대로 과일나무를 심어서 과수원을 만들어 버렸다.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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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서 화천리 돌장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7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출간한 『경남 지방 장승·솟대신앙』과 2005년 창원시·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는 장승이나 솟대와 같은 유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 바로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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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동래정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래정씨 이야기」는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전승되는 풍수에 기초한 명당에 관한 민담이다. 보통 풍수담에서는 권력자가 힘이나 재물을 이용하여 남의 명당을 빼앗는다. 그러나 「동래정씨 이야기」에서는 부잣집에서 잡일을 하던 아이가 삶은 달걀을 묻어 닭이 되지 못하게 하는 꾀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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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리에서 조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5월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 마을회관에서 단계리 주민 권영준(78), 이소수(69), 구길자와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산리 이장 한판줄(65)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산마을에는 예전부터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여름이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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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과 대산면 가술리에서 동지팥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팥죽은 천지신명이 밝히는 빛 아래서 살아가는 만물들의 묵은 찌꺼기와 나쁜 기운 등을 해가 바뀌기 전에 모두 물리쳐 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팥죽 뿌리기는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제사를 지낸 다음 대문·담장·벽·부엌·마당 등 집안 곳곳에 뿌려 나쁜 액이나 잡귀의 출입을 막는 풍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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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산 280번지[현 관동 기업]에는 마치 동태 모양을 닮았다 하여 동태 바위 또는 흔들바위로 부르던 바위가 있었다. 1980년대 석산 개발로 인해 지금은 그 바위의 자태를 볼 수 없으나 지명은 여전히 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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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에 얽힌 전설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있는 작은 섬에 얽힌 전설이다. 가락왕의 총애를 받던 미희가 금 돼지로 변해 이상한 기운을 일으키며 돝섬으로 사라졌다. 그 뒤로 사람들을 잡아가고 섬 주변에 괴이한 광채와 돼지 울음소리가 들리자 최치원이 활을 쏘아 물리치고 화살이 꽂힌 자리에 제를 올리자 기이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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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괴정리에서 김득추의 효행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득추의 효행담」은 효자 김득추가 병든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이야기와 그 효심이 하늘을 감동시켜 이적을 낳았다는 효행담이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행한 마산 향토 사료집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효행 기적비」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또 「통정대부 돈녕부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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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죽전리의 김점이에 의해서 채록된 창원 지역에 구전되는 민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죽전리 김점이의 구술을 『창원 군지』[창원군, 1994], 『마산 시사』[마산 시사 편찬 위원회, 1997]와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 등에 연이어 수록 되었지만, 구술자 김점이의 인적 사항은 파악하지 않았다. 「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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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 마을과 신감 마을의 정면으로 대산준령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준령 중에 아시랑봉이라 일컫는 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 밑으로 등잔골과 물방골이라는 두 개의 골짜기가 나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옛날 뛰어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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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는데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정학수[당시 75세]의 구술이다. 그러나 구술 연대는 자세하게 나와 있지 않아 더 이상의 정보는 알 수 없다. 땅바위는 구암 1동 뒷산[아기봉]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에는 농바위, 베틀 바위, 넓적 바위 등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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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역사담.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러·일 전쟁이 끝난 뒤 어느 날 도만동 해안에 일본 기선이 닻을 내렸다. 두 척의 기선에서 내린 일본인들은 아무런 양해도 구하지 않고 도만동 벌판의 이 논 저 논에 들어와 측량을 시작하였다. 벼가 풍성하게 영근 논에 들어간 일본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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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마고할미 발자국」은 진해시에서 2008년에 간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진해구 경화동에서 동남쪽으로 바다를 보면 행암동 앞 바다에 등대가 있고, 그 등대 곁에 섬이 둘 있는데 이 섬을 도투마리 섬이라고 한다. 바닷물이 들어올[밀물] 때는 두 섬이 보이지만 바닷물이 나가 버리면[썰물] 두 섬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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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진해(鎭海)에서 마산(馬山)으로 가려면 마진(馬鎭)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이 터널이 있는 고개를 마야령 또는 매락(梅落)재라고 하였다. 이 ‘매락(梅落)’이란 말은 이지방의 방언으로 잔인하다는 말인데 여기에 얽힌 전설은 이러하다. 남매가 어느 날 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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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는 「사흘을 기다린 만금(萬金)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재수록 되어 있다. 용원에서 가주동 돌북[石北][과거에 검문소가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는 모롱이에 만금 바위가 있었다. 붉은 빛을 띠고 쭈뼛하게 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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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과 월영동의 경계와 내서면 감천곡으로 통하는 고개에 얽힌 이야기.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산160번지 예곡동과 월영동의 경계에 내서면 감천곡으로 통하는 고갯길을 ‘만날 고개’라 하는데 차량이 없었던 시절에는 이 고개로 오가는 사람이 많았다. ‘만날 고개’로 부르게 된 사연을 간직한 고개로 실제로 음력 8월 열 이렛날 추석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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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가락국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의 비(妃)인 허태후(許太后)의 유적으로 알려진 「망산도와 유주암」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 외에 이 지역에서 전승되는 이야기를 기록한다. 『진해 문화』 제3집[진해 문화원, 1985]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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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섬의 생긴 모양이 마치 말이 도약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망와도’라고 하였는데 망와도와 쥐도 그리고 소쿠리섬에 얽힌 일화가 있다. 즉 쥐도(鼠島)에 있던 쥐가 앞쪽의 소쿠리섬에 있는 먹이를 보고 달려가다가 뒤를 돌아다보니 큰 망아지가 달려오고 있었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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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함경도에 살던 이씨(李氏)라는 사람이 자기 선대의 좋은 묘지를 찾기 위하여 팔도강산을 돌아다니던 끝에 찾은 명산이 천자봉(天子峯)이었다. 천자봉(天子峯)에서 남쪽 만장대(萬丈臺)를 관망하니 그 줄기가 바다에 이르러 그치고, 만장대(萬丈臺)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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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전리 묵지 마을에서 효부 밀양 박씨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효부 밀양 박씨 창적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전리 묵지 마을에 이필우의 처 밀양 박씨 효행비가 있다. 그녀는 시부가 노환으로 병석에 눕자 십년을 하루같이 몸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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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도로 위에 효행각(孝行閣)에 얽힌 박준구의 효행담.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고사리 효행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고사리 도로 위에 효행각(孝行閣)이 세워져 있다. 이 비각은 효자 밀성 박씨(密城朴氏) 준구(準龜)의 지극한 효행을 추모하여 세운 비각이다. 각 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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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옥방동에 세워져 있는 밀양 손씨(密陽孫氏) 부인의 열녀 여표비(烈女閭表碑)에 담긴 부인의 열행담(烈行談). 마산 문화원에서 1998년에 발간한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여양리 열부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여양리 옥방동 논 가운데는 고색창연한 열부각(烈婦閣)이 세워져 있다. 이 비각은 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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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백일 마을에서 바다의 용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바다 용왕과 해녀 아리 이야기」는 2008년 진해시에서 발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원작의 제목은 「진해 바다 이야기」이며 저자는 송종호이다. 진해 웅천 앞바다는 예로부터 바다의 수호신인 용신이 지켜주기 때문에 항상 물결이 잔잔하고 해산물이 풍족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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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전라남도 고흥에 남삭이라는 풍수가가 살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마땅히 모실 곳을 찾던 중 고흥 지방의 지형을 보아 구룡용두설(九龍龍頭說)이 있는 명당을 찾아 안장을 했다. 그런데 먼발치에서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후손들이 가난해 질 지형으로 보였다. 그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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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 완월동 공동묘지 뒤에서 서원곡을 넘어가는 산중허리 또는 회원동 골짜기에서 마재 고개로 넘어가는 산중 허리와 관련된 전설. 배드나무 고개는 배드난 고개라고도 불리며 이 고개 이름은 배가 산 고개를 넘어 다녔다는 데서 유래된 이야기이다. 2011년 마산시에서 간행한 『마산 시사』에 「배드나무 고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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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그 옛날에 남구산의 어느 마을에 효성이 아주 지극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가 병이 들어 수십 리 밖 약국에서 약을 지어 오다가 이곳 고개 밑에 닿을 즈음 갑작스레 소나기를 만났다. 마침 근처에 원두막이 있는지라 그곳에 올라가 움츠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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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백령재에 처녀 귀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령재」 전설은 처녀가 죽으면 길에 묻는다는 속설에 따라 백령재에 묻힌 처녀 귀신이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자 억울하게 죽은 몽달귀신과 영혼 결혼을 시켜주는 이야기이다. 1997년에 간행된 『가고파의 고향 관광 마산』에 「백령신단의 신비가 살아있는 백령제」란 제목으로 실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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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월백리에서 백월산과 사자암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삼국유사(三國遺事)』 탑상편의 남백월 이성(二聖) 노힐부득 달달박박조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1962년 국제신보출판사에서 출간한 김종하의 『창원군지』와 1966년 창원향토사연구회에서 출간한 『창원의 숨결』, 1993년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남도지회에서 출간한 『경남민속자료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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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원포 마을 앞 바다에는 물이 들면 보이지 않고, 물이 나면 드러나는 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가 돼지 모양이어서 ‘돼지 바위’라고 불렀다. 마을 사람들은 포구에서 그 큰 바위까지 선창을 일구었다. 그렇게 선창을 만든 뒤부터 마을에는 불길한 일이 자주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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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에서 뱃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 금동마을 주민 김정환(45)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2년 의창군에서 출간한 『내 고장의 전통』에 수록하였다.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 양교마을(예전의 경상남도 의창군 동면 금산리 양교마을)을 ‘뱃다리’라 부르는데, 이 말은 배다리, 즉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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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범머리와 호계굴」은 호계리의 지형에 따른 전설과 마을 사람들이 안과태평을 위하여 수호신께 지내는 당산제 이야기이다. 1995년 마산시 교육청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마산』과 2011년에 간행한 『마산시사』에 「범머리와 호계굴」이란 제목으로 실려 있으나 자료가 미비하여 백종기 내서 민속 보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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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바위 신앙과 관련하여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범바위와 말바위 이야기는 명당터에 관한 것으로 말바위를 밀어내고 그곳에 묘를 쓴 후 마산의 청년들이 죽어나가자 그 묘를 파버리고 말바위를 원 위치에 가져다 놓았다는 이야기이다. 2011년 마산시에서 발행한 『마산 시사』와 『향토 마산의 어제와 오늘』에 「범바위와 말바위」란 제목으로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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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의 대장동에 살고 있던 동래 정씨의 26대손 한 사람이 모친이 돌아가자 모친을 안장할 명당을 찾아 다니다가 대다벽[죽벽] 마을 뒷산에 이르렀다. 이리저리 살핀 끝에 그럴듯한 곳을 찾아내고 그리로 가려하니 뜻밖에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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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베틀산의 베틀과 광려산의 삼형제 바위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베틀 바위와 삼형제 바위」 이야기는 종일토록 베틀에서 베를 짜는 어미와 이를 지켜보고 기다린 삼형제 바위의 이야기다. 홍수로 인해 마을에 바닷물이 차오를 때에도 베틀 바위 근처에서 물길이 멈추고 차차 가라앉았다는 기이한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의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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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의 변씨 삼강여(卞氏三綱閭)에 얽힌 이야기.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간한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양촌리 변씨 삼강여(卞氏三綱閭)」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숲 밖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변연수의 일가를 기리는 비각인 변씨 삼강여(卞氏三綱閭)가 세워져 있다. 이 비석에 담긴 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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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에서 봉림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봉림사와 불목하니」는 경상남도 창원시 전역에서 「퇴촌동 느티나무」, 「불목하니의 사랑」, 「불목한이」 등의 이름으로도 전승되고 있다. 1993년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남도지회에서 출간한 『경남민속자료집』과 경상남도 창원교육청에서 출간한 『창원사랑 나라사랑』, 1996년 창원향토사연구회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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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 제황산(帝皇山)의 옛 이름은 부엉등 또는 부엉산이라 했다. 이 산의 북방에서 제황이 탄생한다는 속설이 전하여지면서 제황산(帝皇山)이라 이름 붙여진 것이다. 산 정상에는 진해탑이 세워져 있지만 진해탑을 세우기 전에는 일제의 러·일전쟁 전승 기념탑(露日戰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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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무학산 기슭 대밭골 위엔 깎아지르듯 우뚝 서 있는 바위가 있다. 홍진(紅塵)속에 속세를 굽어보듯 중생들의 업보를 걱정하는 모습이 꼭 부처님 상을 닮았다 하여 부처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이 바위는 멀리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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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에서 전하는 수리 시설을 개선하여 마을을 부유하게 한 사람의 공덕을 칭송하는 이야기. 「부평리의 송덕비 이야기」는 창녕 사람 박세황이 외지인으로서 이 마을에 들어와 사재를 들여 수리 시설을 개선하여 마을을 부유하게 하였다는 지혜담이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행한 마산 향토 사료집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부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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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호산 마을에 전해지는 부흥암 전설. 『마산 시사』[마산 시사 편찬 위원회, 2011]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진전면의 호산 마을에 갓 시집 온 젊은 아낙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이 젊은 아낙이 부엌에서 저녁을 짓고 있는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젊은 아낙은 부엌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더니 산무더기 만한 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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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북두칠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북두칠성이 도와준 가난한 부부 이야기」는 칠성신이 가난한 부부가 진심으로 살고 있는지를 알아보고는 그 사람에게 큰 복을 주어 부자로 살게 된다는 재물획득담이다. 1994년 창원군에서 간행한 『창원군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당시 창원군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 주민 김수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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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가음정동에서 비석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6년 창원향토사연구회에서 출간한 『창원의 숨결』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가음정동에 비석골이라 부르는 마을이 있었다. 이 비석골에 맹(孟) 정승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너무 세도를 부려 마을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었다. 맹 정승의 이러한 행동을 보다 못한 어느 도사가 맹 정승을 망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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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사도 마을의 사당」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아득한 옛날 젊은 여인의 시신이 사도 마을 앞 바닷가로 밀려들어오자 마을 사람들은 장례를 치러 주었다. 그런데 그 뒤로 마을에는 젊은이의 죽음이 잇따라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은 예사롭지 않게 여겨 무당을 부르기에 이르렀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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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 진전면에 1895년 예조의 입안으로 건립된 정려각에 얽힌 이야기. 「삼선여 전설」은 열부 월성 이씨가 가난한 가정에 시집을 가서 모범이 되어 상을 받고 병든 남편에 대한 병구완을 했으며 그의 아들 며느리 또한 효심이 깊다는 효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2011년 마산시에서 간행한 『마산 시사』에 「삼선려」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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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뒷고개를 넘어 함안으로 가는 고갯길에 얽힌 지명 이야기 추운 겨울 담배 장수와 솜 장수가 고갯길을 넘어가다가 추위 속에서 솜 장수가 얼어 죽어 솜보다 담배가 더 따뜻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2011년 마산시에서 간행한 『마산 시사』에 「삿자리 고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이야기이다. 삿자리 고개는 월영동 뒷고개를 넘어 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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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서 남편에게 열행을 한 아내와 관련되어 전해 오는 이야기. 「상산 김씨의 열행」 이야기는 문광호의 부인 상산 김씨가 병든 남편을 위해 열로써 간호했다는 열녀 이야기이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행한 마산 향토 사료집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열행포창비」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근세의 일이며 건립 연도는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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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광려산 준령에는 연인이 다정하게 산책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 한 쌍이 있다. 이 한 쌍의 바위는 흡사 옛 선비의 잘 다듬어진 상투 모양과 같다 하여 상투봉이라고 불렀다. 또한 전투 시에 기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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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 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장정을 부르던 새롱 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웅천 어은동에서 국도를 따라 고개 위 산릉에 오르면 높이 2m, 넓이 3m 정도 되는 바위가 보이는데 이것을 일러 ‘새롱 바위’라고 하며 여기에는 조선 시대 역 제도에 따라 얽힌 이야기가 전한다. 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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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팔룡동에서 생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생쥐로 인해 금 항아리를 얻게 된 부부」는 금슬 좋은 부부의 신랑이 낮잠을 자다가 생쥐가 들판에서 열심히 땅을 파는 꿈을 꾼 후 황금을 얻어 잘 살게 된다는 보물획득담이다. 1982년 의창군에서 발행한 『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아주 금슬이 좋은 신랑과 각시가 있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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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1동 굴암산 기슭에 있는 성흥사의 중수기에는 다음과 같이 그 창건 유래를 말하고 있다. 신라 흥덕왕 41년에 왜구 10만여 명이 부산과 제포에 침범하여 조야가 어지러워져 왕이 크게 우려하고 중신들을 모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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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우유일은 일곱 살에 『효경』을 통달할 정도로 아주 총명하였으며 부모를 공경할 줄 알았다. 우유일이 아홉 살 되던 해에 왜군의 침입으로 부모를 따라 함안군 여항산 중의 주지동으로 피란을 하였다. 피란지에서 식량이 부족하여 산나물을 캐고, 열매를 따 부모를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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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곰섬’에 막쇠라는 순박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노총각으로 지내다가 뒤늦게 마을에서 홀로 살던 마음씨 착한 처자와 결혼하여 딸을 하나 두었는데 얼굴이 청초하고 눈썹이 긴 것이 백선꽃을 닮았다 하여 ‘백선’이라 불렀다. 그런데 백선의 모친은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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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에서 당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5월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단계리 주민 권영준(78)과 봉산리 이장 한판줄(65), 봉산리 주민 이수(69)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의 당산목은 자여마을에 있다. 자여마을은 외단리, 용정1구·용정2구·용정3구, 단계리, 송정1·송정2구, 봉산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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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행암동에 오래전부터 구전되고 있는 전설이 있다. 지금부터 400여 년 전 행암 뒤편 골짜기에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산을 개간하여 수수를 심어 먹고 살았다. 어느 날 그곳을 지나던 젊은 중이 밭가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앉아 쉬다 밭에 있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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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 해안의 절벽 밑에 있는 시락 암굴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전쟁에 패하여 물러가면서 암굴에 피난해 있던 부부를 보자 남편은 죽이고 부인을 잡아가는 도중 정렬을 지키기 위한 부인의 기지로 적군의 배를 침몰시키고 자신도 자결한 이야기이다. 마산시에서 발행한 『마산시 문화』에 「시락 암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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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에 전승되는 지명 유래담.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으며, 구술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주민 정학수[당시 75세]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무학산 기슭에 우뚝 솟은 봉우리와 텃밭에 말뚝 모양 같은 큰 바위가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은 이 봉우리를 시루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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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천자봉에서 능선을 따라 약 20m 북상하여 올라가면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장기 바위라고 한다. 옛날 광석골[장천동 뒷산골짜기]에 배생원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날마다 땔나무를 팔아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나무하러 천자봉에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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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옥방동 개울가에 세워져 있는 창효각(彰孝閣)에 얽힌 박준규의 효행담. 쌍천처사 박준규의 효행담은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간행한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여양리 창효각(彰孝閣)」이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여양리 옥방동 개울가에 창효각(彰孝閣)이 세워져 있다. 이 비각은 증동몽교관(贈東蒙敎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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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에서 안골의 장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의창군에서 출간한 『내 고장의 전통』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옛적에 경상남도 의창군 동면 금산리[현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 금동의 안골에 장자(長者)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장자는 요샛말로 하면 거부(巨富)쯤에 해당하는 말이니 안골에 살던 이 장자도 당시에는 시골에서 만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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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안민 고개는 진해에서 안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 고개는 임진왜란 때 황(黃)장군이라는 명장이 있었는데 왜군이 이 고개를 넘지 못하게 방어를 잘 해서 그쪽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안민 고개 서쪽 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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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4년 창원군에서 출간한 『창원군지』와 1997년 경남농협에서 출간한 『경남전설을 찾아서』에 수록되어 있는데, 『창원군지』에는 「남편 원수 갚기 위해 원수와 살기」라는 제목으로, 『경남전설을 찾아서』에는 「열녀비」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옛날 경상남도 창원의 어느 마을에 나무를 해다 팔아 근근이 먹고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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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엔길[영길]마을에 있는 당산목에 얽힌 이야기. 「엔길 마을 당산목의 영험」은 영길만에서 고기잡이를 생계로 살아가는 어촌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민간 신앙 이야기이다. 바다가 삶의 터전인 그들에게 풍어와 해상 안전이 최고의 염원이었을 것이며, 신적인 존재의 보호를 필요로 했을 것이다. 당산목은 마을 뒷산에 있는 당집을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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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여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여우가 변신한 여자」 이야기는 동생으로 변신한 여우가 사람을 죽이는 등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동물담이며, 남편을 위기에서 구해 내는 현명한 아내의 슬기담이기도 하다. 1994년 창원군에서 발행한 『창원군지』에 실려 있는데, 이는 당시 창원군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의 주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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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마을 입구 삼계 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효열비(孝烈碑) 속 여주 이씨의 효열담.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삼계리 효열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마을 입구 삼계 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이 효열비(孝烈碑)는 이 마을에 살던 김해 김씨 병완 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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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웅천 지역 연도는 섬마을로 이곳 주민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 마을에도 사당과 신목이 있어서 사람들은 수호신으로 섬기고 살았다. 사당은 그 주변이 신성불가침의 성역으로 신성시 되어 왔으며 바닷가에 있는 신목은 느티나무와 포구나무인데 서로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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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연도 마을에서 장사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해 웅천동에는 연도라는 섬이 있다. 진해항에서 남동쪽으로 14㎞ 해상, 괴정 마을에서 4.27㎞ 떨어진 유인도이다. 이곳 섬 중턱에는 울창한 솔숲 속에 사당이 있어 음력 1월 15일에는 마을의 안녕을 비는 풍어제를 지낸다. 또 해변 쪽 제단에는 마을의 신목으로 삼고 있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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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에 있는 정렬각에 관련된 구비 전설.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마을 입구의 조그만 언덕에 세워져 있는 신씨(辛氏) 정렬각(貞烈閣)은 지금으로부터 260년 전 영산 신양금 부인 열행을 표정한 곳이다. 남편이 호랑이에 물려 가는 걸 보고 칼을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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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곡안리 김정주의 구술로 전해지고 있는 열녀 이야기. 김정주의 구술로 전해지는 이 지역의 민담으로 『마산 시사』[마산 시사 편찬 위원회, 1997]에 수록되어 있으며 같은 해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는 「남편 병 낳게 한 열녀」라는 제목으로 재수록 되어 있다. 그러나 구술자 김정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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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열녀 정(丁)씨는 선비 박춘경의 아내로서 우귀[혼인 후 신부가 처음 시집에 들어가는 일]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중병을 앓기 시작하였다. 여러 해를 두고 써 보지 않은 약이 없었으나 별 효과가 없어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정씨의 꿈결에 한 백발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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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금암 마을의 열부각에 얽힌 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금암리 열부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금암리 금암 마을에는 열부 안동 권씨를 기리는 열부각이 세워져 있다. 권씨는 금암리 황익권(黃益權)의 처로 1930년 그의 남편이 병을 얻어 위독하자 주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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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리의 효덕각에 담긴 효행담. 「예곡리의 효덕각 이야기」는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예곡리 효덕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리에 안동 권씨(安東權氏) 사인(士人) 권태전(權泰銓)의 효행(孝行)과 적덕(積德)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덕각(孝德閣)이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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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사람과 이물(異物)의 혼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동동 구렁이 선비」는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구렁이가 사람으로 변신하여 결혼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민담이다. 아내가 금기를 어겼기 때문에 그 벌로 남편과 함께 살지 못하고 혼자 살다가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창원군에서 간행한 『창원군지』에 수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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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예곡리와 근곡리 사이에 위치한 옥녀봉에 얽힌 이야기. 옥녀봉이야기는 대개 부녀지간(父女之間)의 근친상간이 주요 모티프이지만 마산합포구에 전승되는 옥녀봉 이야기는 사뭇 다른 이야기로 전개되고 있다. 『우리 고장 마산』[마산 교육청, 1995]과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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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옥방 마을 동구에 세워져 있는 효열각에 얽힌 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여양리 효열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옥방 마을 동구에는 네 명의 효열을 기리는 효열각(孝烈閣)이 세워져 있다. 밀성 박씨(密城朴氏)의 지극한 효성과 진양 강씨(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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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임진년에 왜군의 침입으로 왜란이 일어나자 이 고장 주민들은 피란을 하였다. 그 때 명동에 살던 우흡(禹恰)도 노쇠한 부친을 모시고 함안군 주지동으로 피란을 하였다. 부친을 등에 업고 가는 길이라 양식거리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해 양식이 곧 떨어졌다. 명동에 가서 양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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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해마다 6월부터 9월까지 용당[웅동 2동 용원] 마을에서 큰 뱀에게 사람이 잡혀가고 고깃배가 부서지는 등의 재난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해마다 해신을 달래주는 제사를 지내고 마을에서 가장 예쁜 처녀를 골라 해신에게 바쳤다. 처녀가 선정되면 그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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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용등 용배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4년 창원군에서 발행한 『창원군지』에 지역적 전설로 실려 있는데, 이는 당시 창원군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김수득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옛날에 안동관아의 원님이 양산 고을 원님에게 나졸을 시켜 심부름을 보냈다. 나졸이 양산으로 가는 도중에 아주 예쁜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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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용마산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용마산 전설은 아이가 없는 부부가 치성을 드려 아이를 낳았는데 아기장수였다는 내용의 전설이다. 1995년에 발행한 『우리 고장 마산』에도 「용마산」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2011년에 마산시에서 발행한 『마산 시사』 설화 편에 「용마산」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용마산은 산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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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진해 지역에서도 예로부터 두꺼비를 매우 신성한 동물로 여겨 왔다. 지난 1995년 용원동 녹산 공단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땅 속에 묻혀 있던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가로 10m, 높이 10m 가량의 이 바위는 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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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얼』[진해 문화원, 1983]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뒤편에 해발 510m의 산이 있는데 이 봉우리를 천자봉(天子奉)이라 부른다. 옛날 이곳에는 못이 있고 이 못에는 용이 되지 못한 강철이 살고 있었는데 언제나 인가에 내려와서 주민들을 괴롭히고 가축을 해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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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곡안 마을에 창원 지역의 전래 묘 터와 관련된 민담. 「용한 의원」 이야기는 묘터와 관련 있는 민담으로, 특이하게 현실 세계와 꿈의 세계라는 이원적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병을 얻은 것은 현실 세계이지만, 치병(治病)은 꿈속에서 이루어진다. 박첨지가 거제에서 온 의원을 통해 치병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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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우물낭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7년 경남농협에서 출간한 『경남전설을 찾아서』에 수록되어 있다. 고려시대 때의 일이다. 여덟 번 과거에 낙방하고 아홉 번째 과거를 보기 위해 집을 떠난 장씨 성을 가진 젊은 선비가 있었다. 선비가 낭상골 깊은 골짜기에 접어들었을 때 날이 저물었다. 선비는 인가를 찾아보았으나 아무리 살펴보아도 인가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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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입구에 있는 안씨 창열각에 얽힌 순흥 안씨(順興安氏)의 효열(孝烈)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안씨 창열각」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입구에는 순흥 안씨(順興安氏)의 열행(烈行)을 정려(旌閭)한 안씨 창열각(安氏彰烈閣)이 세워져 있다. 조선 중기 임란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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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시사』[진해 향토 문화 연구소, 1987]에 수록되어 있으며, 구술자는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안골의 배경순이다. 웅동 2동 청천 부락에서 뒷산을 올라 국도변의 공주 고개로 오는 방향에 울고개[우들 고개]라는 고개가 있다. 전라남도 고흥에 사는 남식이라는 이는 풍수로서 부모가 돌아가신 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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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명리 울빛재와 관련한 신혼부부의 애달픈 이야기. 「울빛재」 전설은 신혼부부의 금슬과 부모에게 효도하는 이야기다. 1987년 의창군에서 발행한 『내 고장 전통』과 1995년 마산시 교육청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마산』에 「울빛재에 얽힌 전설」이란 제목으로 실려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명리(耳明里)에서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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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덕곡(德谷)의 울음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울음 고개의 전설」은 진북면 덕곡 마을의 고개 이야기다. 이 고개를 넘는 나그네들이 부잣집에 들러 묵어가거나 점심 요기라도 하고 가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자 부자는 나그네들의 발길을 끊기 위해 방법을 궁리하다 결국 망하여 고개를 넘는 나그네들이 배가 고파 울었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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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웅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웅산은 천자봉을 말한다. 웅산 즉, 곰메는 봉우리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의 자태를 닮아 곰실바위라고도 불린다. 또 멀리서 보면 마치 두부의 긴 쪽을 세운 듯 사각형의 시루처럼 보이기 때문에 시루바위 혹은 시루봉이라고도 부른다. 웅산은 조선시대까지 해마다 산신제를 지냈던 신령한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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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 해안가에 있는 장수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웅천 해안가에 ‘장수목’이라 부르는 소나무 몇 그루가 조그만 솔숲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임진왜란 때 이 지역을 침탈한 왜군과 조선 수군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온다. 「웅천의 장수목」은 2008년 진해시에서 발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원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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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진해에 주(朱)씨 성을 가진 땜장이가 있었다. 이 땜장이는 일거리를 찾아 이 마을 저 마을을 다녔는데, 마을을 갈 때는 언제나 아내와 같이 다녔다. 마을에 들면 아내는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면서 “솥 때우러 오이소. 솥 때우러 오이소” 하며 외쳤다. 그렇게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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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서 유의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유의태 이야기」은 창원 지역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산청군과 함양군 등지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인물 전설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유의태 전설은 유명한 의원으로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여기에 소개하는 「유의태 이야기」는 비극적 결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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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 1동의 정려비에 나타난 은진 송씨의 순절 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석전 1동 정려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사무소 앞에 서 있는 이 비석은 정봉락의 처 은진 송씨의 절령을 나라에서 표창한 정려비이다. 정봉락과 결혼한 송씨는 재행(再行)와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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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은채(銀采)고개에 있는 우물에 얽힌 이야기. 은채 고개에 있는 이 우물의 다른 유래에 따르면, 이곳이 용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천’이라 부르며, 우물 아래 사찰 이름도 청룡사라 부른다고 한다. 「은채(銀采) 고개의 우물」은 2008년 진해시에서 발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원작은 「은채 고개」이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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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옥방 마을에 전해오는 밀양 박씨 의진공의 효행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여양리 옥산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여양리 옥방 마을 옥계천 계곡에는 옥산재(玉山齋)라는 재실이 있다. 이 재각은 밀양 박씨 의진공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60년에 세운 것이다. 옥산재기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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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상촌리에 세워져 있는 김해 김씨 일열 이효 유적비(金海金氏一烈二孝遺蹟碑) 속에 기록된 효행담. 「일열녀 이효자」 이야기는 이 지역의 열부 월성 이씨와 아들 화습의 효 그의 자부 회산 구씨 등 한 집안 삼인(三人)의 열(烈)과 효(孝)를 기리는 이야기이다. 회산 구씨에 대한 이야기는 「회산 구씨의 효행」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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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예로부터 자복개라는 곳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한국 철강과 육군 통합 병원이 있던 자리였다. 이곳은 조선조 말기에는 우리의 외교적 국력이 쇠퇴하고 또한 파쟁 등으로 말미암아 강대국인 러시아의 조차지(租借地)가 되었는데 그들은 오래 있을 계략으로 영사관[옛 창원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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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제피내[조천] 마을에 성은 김씨이고, 이름은 덕주 또는 덕조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초인적인 축지법은 물론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모두들 이인(異人)이라 불렀다. 그의 집은 장복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들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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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 마을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 마을의 뒷산에 장수 바위라는 넓고 큰 바위가 있다. 그 바위의 한복판에는 사람이 앉아 두 손을 짚은 흔적이 뚜렷하다. 사람들은 그 흔적에 대해, 아득한 옛날 즉 천지개벽 때 바위가 물렁물렁해졌을 때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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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 1동 북부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시사』[진해 향토 문화 연구소, 198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천 1동 북부리 얼음개산에는 장수 바위라고 전하는 바위가 있다. 임진왜란 때 웅천 남산에 왜적이 성을 쌓고 포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천리 장군이 산맥을 타고 빠른 걸음으로 이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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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절부 주씨는 선비 김응범의 아내로서 나이 스물세 살에 혼례를 올리고, 우귀를 기다리고 있던 중 뜻밖에 강폭한 사람을 만나 몸은 더럽히지는 않았으나 마음의 분함을 참지 못하여 목매어 죽고 말았다. 남편이 그 사연을 듣고 달려가 원수를 찾아내어 죽이니 그로 말미암아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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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서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7년 경남농협에서 출간한 『경남전설을 찾아서』와 1998년 경남은행에서 출간한 『우리 고장 전설·속담 이바구』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경상남도 창원 땅의 자여마을에 구씨 성을 가진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가진 것은 없지만 무척 힘이 세고 착했으며 게다가 효성이 아주 지극하여 마을에서는 효자청년으로 불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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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선비 김광식의 처 황씨는 남편이 철종 1년(1850)에 기질에 걸려 눕게 되자 온갖 약을 쓰며 정성을 다하여 간병을 했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는 정성이 부족함이라 판단하여 새벽에는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에게 축원을 하고, 저녁에는 북두칠성을 바라보고 남편의 쾌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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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의 행원각에 관련된 구비 전설.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사동리(社洞里) 행원각(行源閣)」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에는 조선 시대 참봉 정필형의 효행을 기리는 ‘행원각(行源閣)’이라는 비각이 있다. 정필형은 1510년(중종 5) 진북면 부산리(富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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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 대현 부락에서 3형제의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정현리의 표효각 이야기」는 김득명, 득화, 득해 삼형제의 효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5년 경상남도 마산 교육청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마산』에 실려 있다. 또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행한 마산 향토 사료집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표효각」이라는 제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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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욱내포에서 욱곡으로 가는 산길의 중간 지점에 넓적한 바위가 하나 있다. 예로부터 이 바위를 지역 사람들은 젖바위라 부르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아득한 옛날 삼복더위에 이곳을 지나던 아낙네가 하도 더워서 그 넙적 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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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전승되는 역사담.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진해 관광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일대를 제황산이라고 한다. 전하는 속칭은 부엉등 또는 부엉산이라 하고 탑이 세워진 봉우리만을 두엄봉이라고도 불렀다. 일본인들이 산세가 투구를 닮았다고 가부토야마라고 하던 것을 광복 후 개칭하면서 제황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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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화동에서 조갈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63년 경상남도지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경상남도지』와 1993년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남도지회에서 출간한 『경남민속자료집』, 경상남도 창원교육청에서 출간한 『창원사랑 나라사랑』, 그리고 1996년 창원향토사연구회에서 출간한 『창원의 숨결』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현재의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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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팽도독 무덤에 관한 역사담.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속천동과 해군 사관 학교 사이로 뻗은 이 산은 속칭 관출산, 고출산, 곶출산이라 하고 있으나 바른 이름은 고절산이다. 이 산에는 팽도독 부자의 무덤이 있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지원군 가운데 육군 대도독으로 팽우덕 장군과 그의 아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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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조승선천(朝乘船泉)’이란 조공미를 싣고 가는 배의 샘이란 뜻이다. 옛날 창원대도호부가 관장하는 13개 군현의 세공미를 현재의 마산 부두 조창에 집하(集荷)시켜 조선(造船)으로 해상로를 통해 운송하였다. 그런데 조선의 사공이 출항할 때 미리 준비했어야 할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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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 전해 내려오는 저고리 섶에 담긴 사랑 이야기. 「주인 잃은 저고리」는 2008년 진해시에서 발행한 『진해 스토리』에 수록되어 있다. 원작의 저자는 조재영이다.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는 장영도[1874]의 장녀 장남옥[1907~1932]과 한 동네 김영순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한 편이 전해온다. 김영순은 경성 법학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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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죽동리에서 장군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 일조각에서 출간한 최내옥의 『한국구비전설의 연구』와 1994년 창원군에서 출간한 『창원군지』, 1997년 경남농협에서 출간한 『경남전설을 찾아서』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2005년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죽동리 주민 김한용(84)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본문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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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광려산 준령엔 멀리서 바라보면 까까머리 스님의 모습을 닮은 중바위가 있다. 혹자는 이 바위를 한 사람이 흔드나 열 사람이 흔드나 흔들리는 폭이 똑같다 하여 일명 흔들바위라고도 부른다. 예전에 이 중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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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용동에서 지네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의창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의 전통』에 실려 있다. 옛날 어느 고을에 생원(生員)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생원에게는 과년한 딸이 하나 있었는데 한창 피어날 나이인데도 웬일인지 시름시름 앓는 날이 많았다. 그런데 이 고을에는 언제부터인지 생원의 딸이 밤만 되면 어떤 사내를 자기 방으로 불러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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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풍호동 찬샘골에서 정조 8년인 1784년에 태어난 홍희지는 서당과 향교에서 수학하며 글이나 말재주가 뛰어나 고을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는 지역 차별이 있다 하더라도 떳떳하게 웅천 고을을 내세워 응시를 하였다. 워낙 문장이 탁월하여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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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회정재(會精齋)에 세워져 있는 진양 정씨 기양(基陽)의 효행을 기리는 비석에 얽힌 이야기.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곡안리 회정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회정재(會精齋) 안에는 진양 정씨 기양(基陽)의 효행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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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안동 권씨 일문의 네 정려각에 나타난 효열담(孝烈談).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오서리 사정려각(四旌閭閣)」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진전면 오서리 보강산 기슭에 안동 권씨 일문의 사정려각이 있다. 이것은 조선 인조 때의 효자 월암(月巖) 권용현(權龍見)을 위시하여 모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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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금산리에서 남편을 따라 죽은 열녀에 대해 전해오는 이야기. 「창녕 조씨 부인의 열행」은 이강두의 처 창녕 조씨의 열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행한 마산 향토 사료집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금산리 열녀비」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진북면 금산리 들판에는 창녕 조씨 열행비(昌寧曺氏烈行碑)가 있으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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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근친상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녀봉 설화」의 배경은 통영시의 사량도이다. 비록 창원 지역에 공간배경을 두고 있지 않지만 한반도 전역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옥녀봉 전설」과 동일한 모티프를 갖고 있다. 「천녀봉 설화」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딸을 범하려는 아버지와 이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딸 사이에서 벌어지는 근친상간을 바탕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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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죽전리에 전해져 오는 민담. 「천도복숭아 이야기」는 창원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담 중 가장 많은 이야기 화소를 가지고 있다. 김남이 구술로 전해지고 있는데 구어체 그대로 표기되어 있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물론이고 현지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가감 없이 그대로 기록함으로써 쉽게 이해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부득이 이야기를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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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6월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 주민 안고은(88)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집이 가난한 주씨 가문에 총각보자기(잠수부를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는 이렇게 부른다)가 있었다. 총각보자기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3년상을 지내느라 아버지 시신을 신봉(3년간 땅에 묻지 않음)해 두고 매일 바다에서 해산물을 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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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죽전리의 김남이 구술의 민담. 「첫날 말하는 신부」 이야기는 가난하게 자란 친구들 중에서 먼저 결혼을 하게 된 친구에게 결혼 첫날밤에 신부가 말을 하면 결혼 비용을 친구들이 부담하고, 말을 하지 않으면 신랑 목숨을 내놓기로 내기를 한다. 신랑의 재치 있는 행동으로 친구들과의 내기에서 이기게 된다는 다소 과장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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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천자봉의 동쪽 기슭에 있는 백일 마을의 어느 가난한 주씨 가문에 총각 보자기[잠수부]가 있었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시신을 장례 날까지 우선 토롱을 지어 가장을 해 놓고 생활이 궁하여 매일 바다에 나가 해산물을 따서 살아갔다. 그 때 중국의 한 지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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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죽암리의 칠원 제씨 효열비(漆原諸氏孝烈碑)에 담긴 효열담.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죽암리 효열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죽암리 국도변에는 칠원 제씨 효열비(漆原諸氏孝烈碑)가 세워져 있다. 이 비는 조선 말기 마을에 살았던 밀성 박씨(密城朴氏) 가문의 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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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리의 구비 전설.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 문화원, 1998]에 「태봉리(台鳳里) 행원각(行源閣)」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리의 행원각에는 조선 말기 이인철(李仁喆)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가 있다. 이인철의 자는 명진(名震)이고 1857년(철종 8) 지금의 진동면 동전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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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함경도 이씨 문중에 이름난 지관이 있어서 명당을 찾아 지금의 천자봉까지 오게 되었다. 천자봉에 서서 남쪽으로 관망하니 명당의 줄기가 두 갈래로 뻗었는데 한 줄기는 천자봉에서 어은동 동쪽의 팔봉산을 지나 안지개 서쪽의 우빙이곶을 거쳐 가덕도로 뻗고, 한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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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에 전승되는 구비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1997년 기준]으로부터 200여 년 전에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부평리에 서한원(徐漢元)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당시 이 지방 주민들의 대부분이 전래의 전답은 있었으나 빈농이고 그나마도 수리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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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내려오는 설화.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장천동 태봉 마을에 한 부자가 살았으나 몹시 인색하여 아무리 어려운 이웃이 있어도 도와주지 않아 구두쇠 영감이라고 하였다. 어느 이름난 지관이 웅천 방면으로 가는 길에 날이 저물어 이 구두쇠 집을 찾아 하룻밤의 숙식을 애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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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열녀 황씨는 사도 마을 의생 조원서의 아내로서 20살에 출가를 하였다. 숙종 3년 가을에 남편이 웅천 현감에게 용무가 있어 다녀 온 뒤로 병이 들어 때때로 피를 토하였다. 한 달 만에 토혈은 그쳤으나 신병은 날이 갈수록 깊어졌다. 약으로 다스리며 굿도 하고 신에게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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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대티리 중촌 마을에서 훌륭하게 가정을 세운 소년 가장에 대한 이야기. 「황차성의 덕행담」은 13세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부모께 효도하고 조카들을 잘 보살펴 가정을 훌륭하게 다스린 황차성의 덕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행한 마산 향토 사료집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효자 창정비」라는 제목으로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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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에 전승되는 인물 전설. 황희 정승 이야기의 구술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곡안 마을 주민 김정주이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황희 정승은 시대를 타고난 인물이다. 평소에 청렴결백하였고, 절대 다른 것을 탐하지 않았다. 황희의 부인과 딸은 황희가 정승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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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상촌 부락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삼선여(三善閭)에 깃든 회산 구씨의 효행 이야기. 삼선여(三善閭)는 1885년 예조에 건립된 것이다. 김해 김씨 재선(在善)의 처 월성이씨와 아들 화습, 자부 회산 구씨 등 삼인의 효열을 기린 정려이다. 「회산 구씨의 효행」 이야기는 이 중에서 회산 구씨의 행적만을 가려 뽑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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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의 영언각에 관련된 구비 전설. 『감동으로 적신 효성』[마산문화원, 1998]에 「사동리 영언각(社洞里 永言閣)」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에는 조선 시대 진북면 이목리에 살던 효자 이국노(李國魯)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인 영언각(永言閣)이 있다. 그의 호는 이촌(梨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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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구비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진해 남문동에서 웅신 고개로 올라가는 길 왼편에 호난을 당하여 생명이 위독하게 된 부친을 구한 아들 서지순, 며느리 경주 이씨의 효성을 기리는 정려가 있다. 이 쌍효각에 얽힌 이야기의 내력은 다음과 같다. 곰메에 살던 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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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서 효자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의창군에서 출간한 『내 고장의 전통』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 효자거리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효자거리라 부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예전에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의 한 마을에 효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김이창이었다. 김이창은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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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중촌리에 구전되는 민담. 「효자와 불효자」 이야기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중촌리 김도연의 구술이다. 그러나 구술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다. 그리고 현지에서 사용되는 언어와 구어체 그대로 기록되어 있어 읽고 이해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야기 전문을 재편집하여 수록한다. 그러나 이야기 전개 과정에는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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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리에 전승되는 전설. 『마산의 문화유산』[마산시, 1997]에 수록되어 있다. 수정 사람인 홍씨의 딸이 혼인 전에 죽었는데 처녀가 죽으면 길에 묻는다는 풍습에 따라 고갯길에 묻었다고 한다. 그 후 처녀 귀신이 나타나 지나가는 행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고 처녀 시신의 옷을 훔쳐간 사람의 집에 찾아가 옷을 돌려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