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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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由來談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정숙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1년 - 「삿자리 고개」 『마산 시사』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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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삿자리고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
성격 | 지명 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담배 장수|솜 장수 |
모티프 유형 | 지명 유래담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뒷고개를 넘어 함안으로 가는 고갯길에 얽힌 지명 이야기
[개설]
추운 겨울 담배 장수와 솜 장수가 고갯길을 넘어가다가 추위 속에서 솜 장수가 얼어 죽어 솜보다 담배가 더 따뜻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채록/수집 상황]
2011년 마산시에서 간행한 『마산 시사』에 「삿자리 고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이야기이다.
[내용]
삿자리 고개는 월영동 뒷고개를 넘어 함안으로 가는 고개이다. 옛날 추운 겨울 어느 날 솜 장수와 담배 장수가 해질 무렵 우연히 이 고개에서 만나게 되었다. 날씨가 추워서 서로가 솜과 담배를 바꾸어 깔고 덮고 자자고 하였다. 그러나 서로 자기의 물건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끝내 솜 장수는 솜을, 담배 장수는 담배를 덮고 잤다. 아침에 자고 난 담배 장수는 솜 장수를 깨우니 이미 몸이 굳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담배가 솜보다 따스하다고 했다 한다.
[모티프 분석]
‘삿자리’는 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를 말하는데 솜 장수와 담배 장수가 깔고 덮고 자기 위해 만든 자리와 고갯길이 연관된 ‘지명 유래담’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