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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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由來談 |
이칭/별칭 | 배드난 고개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
집필자 | 이정숙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1년 - 「배드나무 고개」 『마산 시사』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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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배드나무 고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
성격 | 지명 유래담 |
모티프 유형 | 지명 유래담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 완월동 공동묘지 뒤에서 서원곡을 넘어가는 산중허리 또는 회원동 골짜기에서 마재 고개로 넘어가는 산중 허리와 관련된 전설.
[개설]
배드나무 고개는 배드난 고개라고도 불리며 이 고개 이름은 배가 산 고개를 넘어 다녔다는 데서 유래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1년 마산시에서 간행한 『마산 시사』에 「배드나무 고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내용]
이 고개 이름은 배가 산 고개를 넘어 다녔다는 데서 유래된다. 완월동 공동묘지 뒤에서 서원곡을 넘어가는 산 중허리를, 또는 회원동 골짜기에서 마재 고개를 넘어가는 산 중허리를 사람들이 지금도 배드나무 고개라고 부른다. 회원동 골짜기 배드나무 고개에서는 지금도 메밀이 난다고 하는데 배가 메밀을 싣고 그 고개를 넘어가다가 파선을 당하여 그 메밀이 물에 가라앉아 씨가 되어 난다고 하는 것이다. 또 회원동 앵지밭골에는 오랜 옛날에 바닷물이 그곳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배가 산 고개를 넘어 다녔다는 데서 유래되는 ‘지명 유래담’으로 노아의 홍수와 관련된 설화가 아닐까 짐작한다. 지역마다 주변의 높은 산 고개 이름이 배와 관련된 이야기와 관련되어 전해져오는 배티 고개[배가 떴던 터]라는 지명도 더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