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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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字嶺峙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전구간 | 자령치 - 강원도 영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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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자령치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 |
성격 | 고개 |
[정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에 있는 고개.
[개설]
자령치(字嶺峙)는 동서로 길게 뻗은 망경대산 능선을 넘어가는 고개이다. 자령치에 오르면 멀리 선달산, 어래산, 소백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준령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령치에서 망경산사로 이어지는 임산도로 구간에는 잣나무가 넓게 조림되어 있다. 자령치에서 잣나무 숲길을 내려서면 평탄한 고랭지밭과 망경산사와 만봉불화박물관이 있다. 자령치는 임산도로의 왼쪽으로 내려서면 망경산사를 거쳐서 모운동이나 예미촌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고비덕으로 갈 수 있다.
[자연환경]
자령치 주변은 그동안 탄광 개발로 자연환경이 많이 파괴되었다. 백두대간인 함백산이 두위봉과 질운산, 예미산을 지나 망경대산 자령치[860m]로 이어진다. 손도우골 안쪽의 궁장동을 지나서 올라가는 자령치 정상에는 간이 화장실과 궁장동삼거리, 망경산사로 갈 수 있는 이정표가 있다. 또, 자령치에서 궁장동삼거리까지 개설된 임산도로는 산악자전거 코스로 유명한 곳인데 길 주변은 낙엽송으로 가득하다.
[현황]
자령치는 망경대산[1,088m]과 응봉산[1,013m] 사이에 있으며, 궁장동에서 임산도로를 따라 자령치와 망경대산의 망경산사로 갈 수 있다. 망경대산에서 연하계곡으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다. 연하폭포가 있는 폭포교를 지나 연하계곡의 국도 제38호선 옆에 있는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2021년 현재 영월군에서는 운탄 도로와 임산도로를 이용한 산악자전거[MTB] 코스를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산악자전거 코스는 김삿갓면사무소, 예밀2리삼거리, 자령치, 궁장동삼거리, 연상리 임산도로, 국도 제38호선, 석항삼거리, 국도 제31호선, 수라리재, 화원리 임산도로, 싸리재, 모운동, 김삿갓면사무소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