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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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洞- |
영어공식명칭 | Samdongjae |
이칭/별칭 | 삼동치(三洞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해당 지역 소재지 | 삼동재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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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자연마을 |
높이 | 900~1,000m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삼동재[三洞峙]는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과 경상도 봉화군 춘양면의 경계인 삼동산[1,179.8m] 아래에 있는 오지 마을이다. 예부터 삼동산은 산나물이 많이 났으며 봄철 보릿고개 때면 경상도와 강원도 사람들이 산나물을 뜯으러 많이 왔다. 상동읍 덕구리에서 신덕구교를 지나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를 연결하는 비포장도로인 지방도 제998호선이 삼동재마을을 지나간다.
2021년 현재 삼동재는 버스가 다니지 않지만 1960년대와 1970년대 상동광업소가 호황일 때 운행하던 버스는 장사하는 사람들과 광부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덕구리에서 귀보마을을 거쳐 삼동재까지의 거리는 약 9㎞인데, 낙엽송 조림지 사이로 난 급경사 길만 제외하고 약 80%가 포장도로이다.
[명칭 유래]
삼동재는 삼동산 자락에 있는 마을에서 생겨난 이름이다. 삼동치(三洞峙)라고도 불렀다.
[자연환경]
백두대간인 태백산 줄기는 구룡산[1.345.7m]에서 북서쪽으로 나뉘어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따라 민백산[1.212m]과 삼동산[1.178.2m], 등어치로 연결된다. 그 후, 도경계를 벗어나 영월군 상동읍과 김삿갓면의 경계를 따라 쇠이봉[1.119.2m]과 김삿갓면 내리 목우산[1,066m] 산줄기로 연결된다.
[현황]
삼동재는 원래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속하였으나 1963년 1월 1일 강원도 땅이었던 울진군이 경상북도로 이속되고, 덕구리와 천평리가 영월군 상동으로 편입되었다. 해발 900~1,000m의 삼동재는 1970년대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고의 고랭지 배추 단지로 유명한 곳이다. 삼동재는 2021년 현재 7가구가 사는데 2가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주민들은 가을에 배추 농사가 끝나면 대다수가 삼동재를 떠나 겨울을 보내고 다음 해 봄에 농사를 짓기 위하여 찾아온다. 삼동재에는 30만 평[991,735㎡] 정도의 고랭지 배추밭이 있는데, 약 80%가 태양광발전소 단지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