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78
한자 -岾
이칭/별칭 솔안이재,쇠내기재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소나기재 - 강원도 영월군
해당 지역 소재지 소나기재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400m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장릉북면 문곡리 두목 사이에 있는 고개.

[개설]

소나기재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서 국도 제31호선을 따라 북면 문곡리 두목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예부터 푸른 소나무로 가득한 곳이었다. 소나기재에서 망수랭이를 지나면 연당과 마차리로 갈라지는 3거리가 있다. 단종이 유배지인 청령포로 가면서 소나기재를 넘을 때 하늘도 서러워서 많은 소낙비를 내렸다는 전설이 있으나, 실제로 단종영월 선돌 아래쪽 서강을 따라 방절리를 거쳐 청령포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사실과는 맞지 않다.

소나기재단종의 무덤인 장릉 근처여서, 수백 년 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소나기재 정상에는 2021년 현재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영월 선돌이 있으며, 영월 선돌에는 큰 입간판, 선돌 안내문 등이 서 있고 주차 시설이 잘되어 있다. 영월 선돌에 있는 전망대에서 서강과 문개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명칭 유래]

소나기재는 푸른 소나무 숲 안에 있는 고개라는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으며, 솔안이재소라니재, 다시 소나기재가 되었다. 소나기재는 ‘솔안이재’, ‘쇠내기재’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소나기재는 해발 400m의 작은 고개이다.

[현황]

소나기재에는 2021년 현재 국도 제31호선이 지난다. 고갯길에는 ‘소나기재’라는 표지석이 있고, 표지석 옆으로 방절리 선돌마을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있다.

소나기재 입구에는 숙부인 수양대군(首陽大君)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후, 1457년 영월 관풍헌에서 목숨을 잃은 단종의 무덤인 장릉이 있다. 소나기재 정상 옆에는 70m 높이의 영월 선돌이 있고, 영월 선돌 아래쪽 강가에 있는 석회석 바위에는 1820년(순조 20)에 영월부사 홍이간의 아들 홍직필(洪直弼)이 새겨 놓은 ‘운장벽(雲莊壁)’이란 암각서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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