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라디오방송 체험 박물관.

[개설]

라디오스타박물관은 2006년 개봉한 영화 「라디오 스타」의 배경이 되었던 옛 KBS 영월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박물관이다. 라디오의 탄생에서 발전까지 라디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DJ, PD, 엔지니어 등 라디오방송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박물관이다.

[건립 경위]

라디오스타박물관은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영월읍 금강공원 내 옛 KBS 영월방송국 건물을 국비 16억 원 등 총 38억 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함으로써 2015년 8월 13일 개관하였다.

[구성]

라디오스타박물관은 연면적 937㎡에 지상 2층 규모이다. 1층 역사관에는 18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라디오방송의 역사에 관한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역사관 옆으로는 체험 전시관이 있어 전 시대의 라디오와 관련된 기록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라디오 DJ들의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DJ전시관’과 ‘라디오스타관’이 있다. 라디오스타관에서는 ‘명대사 명장면 투표하기’에 참여할 수 있다.

2층은 예스러운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음악다방, 라디오방송 체험 스튜디오, 포토존 등 관람객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그외 시설은 라디오 관련 자료를 수장하는 수장고와 박물관 입구의 라디오 조형물 등을 꼽을 수 있다.

[현황]

라디오스타박물관은 KBS원주방송국 영월중계소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가 가까이에 있다. 라디오스타박물관 앞으로는 동강이 흐르고 옆으로 영월대교와 동강대교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라디오스타박물관은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라디오 관련 자료의 저장과 보존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라디오스타박물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소정의 관람 요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