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박물관 협의체.

[개설]

영월박물관협회는 영월 지역에서 활동하는 박물관 및 미술관 협의체이다. 영월군에는 별마로천문대를 비롯하여 사진, 민화, 지리, 미디어 등 24개[공립 9개, 사립 15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 영월박물관협회는 소속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기관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박물관 개발 및 발전을 위하여 운영되는 조직이다.

[설립 목적]

2005년 영월군이 박물관 고을로 선포되고, 2008년 박물관 고을 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영월박물관협회는 박물관 자원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8년 영월박물관협회는 사단법인으로 승인되었다. 2010년 박물관고을축제를 개최하였고, 2012년 한국박물관협회와 MOU를 체결하였다. 2013년 여성가족부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에 선정되었으며, 2014년 강원도교육청 주니어 학예사 양성 과정 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2011년과 2013년 영월국제박물관 포럼 기간 동안 이동 전시전을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월박물관협회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그리고 학술지, 회지 등을 발간하고 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또한, 전문 인력 교육 및 기관 간 교류·홍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현황]

2021년 9월 현재, 영월박물관협회 소속 회원관은 15개[국제현대미술관, 조선민화박물관, 영월곤충박물관, 호야지리박물관, 영월화석박물관, 호안다구박물관, 쾌연재도자미술관,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영월종교미술박물관, 영월초등교육박물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인도미술박물관, 만봉불화박물관, 영월음향역사박물관, 묵산미술박물관]이며, 이 중 영월음향역사박물관, 묵산미술박물관은 미등록 기관이다.

조직은 회장 1명, 부회장 1명, 고문 1명, 이사 5명, 감사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월박물관협회는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2069에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월박물관협회는 ‘박물관 고을’을 표방하는 영월군의 대표 박물관 협의체로서, 지역 박물관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박물관 및 미술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 콘텐츠를 통한 군민 문화 충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