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에 있는 동굴학 박물관.

[개설]

영월동굴생태관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위치한 고씨굴 옆에 있는 박물관이다. 각 분야의 동굴 전문가들이 수집한 자료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설계한 우리나라 최초의 동굴 전시 시설물이다.

[변천]

영월동굴생태관은 2009년 9월 4일 개관 이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실감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 실감 콘텐츠 기술 적용 및 체험전시실 개편 등의 시설공사를 거쳐 2021년 4월 30일 재개관하였다.

[구성]

영월동굴생태관은 각 분야의 동굴 전문가들의 자료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설계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 시설물이다. 건축 연면적 1,594m² 규모로 지하 1층, 2층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석회는 누가 만드나’, ‘숨어 있는 동굴 생물’, ‘어두워도 부딪히지 않아’, ‘박쥐에 대한 진실’, ‘신비한 동굴 탐험’등 1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관의 전시물 정보는 단순한 나열식이 아니라 문답식을 통하여 관람객이 직접 풀어 가게 함으로써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하였다.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 동굴의 모습과 생물의 움직임, 동굴의 생성 과정 등을 구현하고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실내 클라이밍 놀이터를 구축하여 체험과 관람이 공존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현황]

영월동굴생태관은 동굴과 동굴 생물, 자연 생태 관련 슬라이드 6,000장, CD, 동영상, DVD와 테이프 등 동굴과 동굴 생물, 자연 생태 관련 문헌 자료와 논문 2,000점, 동굴 생물 표본 2만 점, 동굴 생성물, 암석, 화석 표본 300점, 지상거미 표본 1만 점, 동굴 탐험 신·구 장비 100점, 동굴 측량도면 30점, 외국의 동굴 안내 자료 1,000점 등 풍성한 동굴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소장 자료를 활용한 전시 교육 활동 및 동굴의 생태 및 환경에 대한 연구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영월동굴생태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설, 추석 당일에 휴관하고 있다. 단, 영월 축제 기간에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