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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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文臺 |
영어공식명칭 | Byeolmaro Observato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영흥리 154-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봉래산에 있는 천문 관측 시설.
[개설]
별마로천문대는 영월의 주산인 봉래산[799.8m]에 세워진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이다. 별마로란 이름은 ‘별[star],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관찰하는 산마루’라는 뜻이다.
천문대 내부의 주관측실에는 8m 원형돔 안에서 성운, 성단, 은하 등 우주의 실제 모습을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 그리고 보조관측실에는 굴절, 반사 망원경이 있어 행성, 은하, 성운, 성단, 달 표면, 태양의 흑점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낮에는 태양 필터를 이용하여 태양의 흑점을 볼 수 있다. 또, 천체투영실의 돔 스크린에 가상의 별을 투영하면 날씨에 관계없이 밤하늘을 감상하고, 각종 별자리를 보면서 신비로운 우주 세계를 마음껏 관찰할 수 있다.
별마로천문대에서 바라보는 별과 함께 어우러진 영월의 야경은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곳 별마로천문대 활공장에서 출발하여 동강 둔치로 날아 가는 패러글라이더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별마로천문대는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건립 경위]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은 해발 799.8m로 주위에 높은 산이 없고 연중 맑은 날이 많은 청정지역이어서 별 관측지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다.
별마로천문대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1997년에 국비와 도비 42억 원을 투자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별마로천문대는 2001년에 각종 천문관측 시설과 시청각 교재실 등을 갖추고 개관하였다.
[구성]
별마로천문대는 봉래산 정상에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80㎝ 주 망원경과 보조 망원경 10대를 갖추고 있으며 천체투영실,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시청각실, 전망대 및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천문대 3층에 위치한 카페와 미디어존, 영월천문과학교육관, 봉래산산림욕장 등이 있다.
[현황]
별마로천문대에서 별을 보고 산림욕장에서 야영을 하거나 차박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2021년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야영과 차박은 금지된상태이다. 관람은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별마로천문대의 관람 시간은 하절기[4월~9월]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매표는 오후 9시 50분까지], 동절기[10월~3월]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매표는 오후 8시 50분까지]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설 및 추석 연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