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865 |
---|---|
한자 | 陳貞元妻鄭氏 |
영어의미역 | Lady Jeong, Jin Jeongwon'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홍숙 |
성격 | 효부 |
---|---|
출신지 | 경상남도 창원시 봉곡동 |
성별 | 여 |
[정의]
조선 말기 창원 출신의 효부.
[개설]
진정원 처 정씨의 효행은 1899년(고종 36)에 편찬된 『창원읍지(昌原邑誌)』에는 전하지 않는데, 이루 미루어 『창원읍지(昌原邑誌)』 편찬 후의 일로 짐작된다.
[활동사항]
진정원 처 정씨는 창원부 동쪽 봉곡[현 경상남도 창원시 봉곡동] 출신이다. 시아버지가 병이 들어 오랫동안 자리에 눕게 되자 등에 종기가 났는데, 이에 정씨는 시아버지 등에 난 종기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고, 똥을 약으로 지어 치료하기도 하였다.
진정원의 집안이 가난하여 시아버지를 봉양할 양식이 마땅치가 않자 정씨는 추운 겨울에 물가에 가서 피울음으로 음식물을 토해 내어 이 토사물을 보고 몰려든 물고기를 잡아다가 봉양하였다. 또한 까치가 몰려가는 곳을 유심히 보아 두었다가 몰래 따라가 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쌀을 가져와서 병든 시아버지를 봉양하는 등 효행이 남달라 주변이 칭송이 자자하였다.
[상훈과 추모]
진정원 처 정씨의 효행을 지역 사림에서 알고 관찰사에게 장계를 올려 두 번이나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