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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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출토된 점토로 빚고 불에 구어 만든 그릇. 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는 점토의 가소성과 소성했을 때 단단하게 굳어지는 특성을 이용하기 시작했지만 그릇을 만들어 쓰지는 못했다. 후빙기의 시작을 전후하여 정착 생활을 하게 된 집단이 처음으로 점토로 만든 용기, 즉 토기를 본격적으로 제작 사용하였고 농경 사회의 기본 도구로서 다량의 토기가 제작 사용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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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서상동 남산 유물산포지(2)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시루. 시루는 솥 위에 올려놓고 떡 등을 찌는 데 쓰는 둥근 그릇으로, 김이 통하도록 바닥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다. 남산 유적 출토 시루는 1996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한 서상동 남산 유물산포지(2)의 삼한 시대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시루로, 현재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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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에서 채집된 가야 시대 토기. 유공소호란 둥그런 몸체 중앙에 대롱 등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 토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백제와 일본의 특징적인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유공소호의 용도는 크게 실용기와 의식기로 분류된다. 실용기는 술 등의 액체를 따르는 주자(注子)나 기름등잔 등의 예가 있으며, 의식기는 장송에 사용된 주술적 용기, 맹세나 의식 때...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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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월백리 백운암에 있던 통일 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 석불. 남사지 마애 석불 좌상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창건 연기가 소개되어 있는 백월산(白月山) 남사지(南寺址)에서 출토된 유물로 바위에 새겨진 석불 좌상이다. 백월산 남사는 신라 경덕왕이 창건한 사찰로 『삼국유사』「탑상편」 남백월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에 창건 연기가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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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광산사 극락전 불단에 봉안된 목조 보살 좌상.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의 광산사는 6·25 전쟁에 폐허가 되었던 것을 최근에 극락전 등이 복원되어 그 면모를 일신하였다. 극락전의 주존인 아미타불의 우협시 목조 보살 좌상은 당당한 체구에 허리를 약간 굽히고 있는 모습이며 시선은 아래로 굽어보고 있다. 방형에 가까운 풍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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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의 법성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 보살 좌상. 마산 법성사 목조 보살 좌상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불의 우협시 보살이다. 원래 마산합포구 자산동의 보광사에 봉안되었던 것을 1983년 5월 옮겨온 것이다. 변형 통견의에 결가부좌한 좌상으로 따로 만들어서 결합한 양 손에는 연꽃 가지가 들려 있다. 17세기 후반에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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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입상. 봉림동 마애 석불 입상은 화강암에 선각으로 새겨진 석불입상으로 고려 시대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창원시 봉림동에서 동읍 덕산리로 통하는 속칭 ‘부처고개’라 불리는 곳에 있다. 고개 마루에서 약 50m 가량 아래에 위치하며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화강암에 돋을새김이 되었으나 선각에 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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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에 있는 석조 여래 좌상. 불상은 창원시 봉림동 산 139-9번지 소재 봉림사 극락전에 봉안되어 오던 것이다. 봉림사는 1890년 창건되어 1947년 보살 권봉순(權奉順)에 의해 중창되었는데, 1978년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김종문이 주석하였다. 당시 극락전은 이 절의 중심 법당이었는데, 최근 대웅전이 신축되면서 극락전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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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월계리 북사지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마애 석불. 북사지 마애 석불 좌상은 백월산에 분포하였던 통일 신라 시대 다수의 사(寺)나 암(庵)의 하나로 추정되는 북사지에서 출토된 마애 석불이다. 백월산 남사의 창건 연기를 다루고 있는 『삼국유사』「탑상편」 남백월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에 따르면 북사지는 달달박박(怛怛朴朴)의 수행처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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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불곡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불상. 창원 불곡사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石造毘盧遮那佛座像)은 대방동 폐사지[현 불곡사 주변]에 반쯤 땅에 묻혀 있던 것을 1940년 승려 우담이 비로전(毘盧殿)을 짓고 봉안한 것이라 전한다. 비로자나불이란 모든 부처님의 진신(眞身: 육신이 아닌 진리의 모습)인 법신불을 의미하며, 이 부처님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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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불모산동 폐사지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좌상. 불모산동 폐사지(1) 석불 좌상이 있는 주변에서 석탑의 부재가 발견되고 있다. 『문화유적총람』에서는 속칭 미륵동에 있었으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팔각 받침돌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한 자세로 앉아 있다. 전체 높이 98㎝, 어깨 너비 46㎝, 무릎 너비 96㎝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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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마애석불. 창원의 서남쪽에 위치한 대암산(大巖山)에서 뻗어 내린 남향의 계곡상에 일명 장군바위라고 불리는 자연 암반이 있는데 불상은 이 돌에 돋을새김되어 있다. 불상은 대좌(臺座) 위에 양발을 교차하여 좌선하는 결가부좌(結跏趺坐)를 취하고 있으며, 머리와 몸체 부분에 따로 광배를 갖추고 있으나 장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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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사 관음전에 봉안된 관음보살 입상. 관음보살은 정식 명칭이 관세음보살로 그 이름을 외우기만 해도 중생의 어려운 일을 구제해 준다고 해서 역사적으로 민중들에게 널리 신봉되어 오고 있다. 창원 성주사 관음보살 입상은 불신(佛身)과 광배(光背), 대좌(臺座)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질은 화강암이다.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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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조선 후기 마애 석불 좌상. 소답동 마애 석불 좌상은 창원시 북산의 서쪽 자락 약수터 옆에 있다. 원래 소답동 131번지 김종영(金鐘瑛) 생가 근처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온 것이라 한다. 소답동 마애 석불 좌상은 높이 100㎝, 너비 55㎝, 폭 25㎝ 규모이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답동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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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외동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자연 암반 위에 봉안한 석불 좌상으로, 제작 기법으로 보아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외동 석불 좌상은 불당 앞에 있는 자연 암반의 윗면을 130×120㎝ 정도의 크기로 수평으로 깎고 고른 후, 그 위에 받침돌을 놓고 나서 올려놓은 형태이다. 원래의 위치는 잘 알 수 없다. 전체 높이는 193㎝, 받침돌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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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외동 성산패총유적지 경내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여래 좌상. 용화전 석조 여래 좌상은 원래 창원시 소답동 용화전 안에 있었는데, 1984년 토지 구획 정리 사업 때 성산패총유적지 경내로 옮겨졌다. 불상이 있던 곳은 주변에서 석탑의 부재 등이 발견되고, 뒷산 계곡을 절골이라 부르고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절 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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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사 소장의 목조 관음 보살상 및 대세지 보살 좌상. 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는 봉림사는 1890년에 창건되고 1947년에 중창된 절이다. 인근에 통일 신라 시기 구산선문(九山禪門)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던 봉림사지(鳳林寺址)가 있으나 그와는 별개의 사찰이다. 보살상은 원래 이 절의 극락전에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상으로 봉안되어 오던 것으로, 1999년...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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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성주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성주사 동종은 1783년(정조 7) 창원 지역에서 제작되었다.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67호로 지정되었으며, 관리는 성주사에서 맡고 있다. 소리울림을 도와주는 음통은 없으며, 종을 매다는 고리는 두 마리의 용으로 조각되어 있다. 종의 몸통 부분은 4개의 유곽이 독립적으로 배치되어...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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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성주사에 있는 감로왕도. 「창원 성주사 감로왕도」는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성주사 지장전에 봉안되어 있다. 감로(甘露)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가르침에서 비롯한 말로, 감로도는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이 그곳으로부터 벗어나 해탈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 주기 위한 그림이다. 아귀의 세계로부터 중생의 영혼을 구제하는 것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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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의 법성사 대웅전 향우측 불단에 봉안되어 있는 신중탱. 마산 법성사 신중탱은 법성사 대웅전 우측 불단에 봉안되어 있으며, 비단으로 이루어진 액자 형태의 화면에 조익관을 쓰고 합장한 모습의 동진 보살을 주존으로 좌우에 신장권속을 묘사한 신중도이다. 마산 법성사 신중탱은 원래 경상남도 김해시의 장유암에 봉안되어 있던 것을...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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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 김해 김씨 종중 재실 소금당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상정의 문집 책판. 곡천 선생 문집 책판은 창원 지역의 처사(處士)였던 김상정(金尙鼎)[1668~1729]이 지은 시문집의 목판이다. 김상정의 본관은 김해이며, 이견(以堅)의 아들로, 자가 덕삼(德三), 호가 곡천이다. 홀로 공부하여 얻은 것이 적음을 스스로 부끄러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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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사화동 운암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학자 박신윤의 문집 책판. 우곡 선생 문집 책판은 창원 사화(沙火)에서 우거했던 우곡(愚谷) 박신윤(朴身潤)[1661~1698]이 지은 시문집의 책판이다. 자가 덕경(德卿)이고 본관이 밀성(密城)인 박신윤은 일찍부터 학문에 전념하였으며, 양친을 극진히 모셔 그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1698년(숙종 2...
기타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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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 사관 학교 앞바다에 띄워놓은, 조선 시대 사용된 전투함의 모형. 최근까지 전해오는 문헌 중에서 ‘거북선’이라는 명칭이 처음 나타나는 기록은 『조선 왕조 실록』이다. 이 기록에는 1413년(태종 13) 5월 초에 “왕이 임진강 나루를 지나다가 거북선이 왜선으로 꾸민 배와 싸우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였고, 1415년에는 “거북선이 매우 견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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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 출신인 김명윤의 유품인 검 2점. 김명윤(金命胤)[1564~1609]은 부사를 역임한 한(漢)의 아들로 김해 답곡리에서 출생하여 창원의 동쪽 도산리(道山里)[현재의 석산마을]로 이주하여 살았다. 1583년 19세로 과거에 급제하고, 파주·충주·진주·홍주·제주 등지에서 목사로 재임하였다. 그는 1592년(선조 25) 파주목사로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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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다호리 1호분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통나무 목관. 통나무로 만든 구유형 목관이다. 굵은 통나무를 길게 반으로 잘라 그 내부를 파낸 뒤 각각 관의 개부(蓋部)와 신부(身部)로 사용하였다. 아래와 위의 관재(棺材) 결구(結構)는 각이 진 긴 나무를 촉으로 사용하였다. 관을 운반하기 위해 관의 양측면에 4개의 운반형 고리 구멍을 관통시켰으며, 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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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유적의 1호분에서 출토된 중국 한나라 시대 화폐. 오수전(五銖錢)은 동전의 앞면에 ‘오수(五銖)’라는 글자가 표기된 화폐이다. 수(銖)는 무게 단위이며, 1수(銖)의 무게는 약 0.65g으로 오수(五銖)는 3.25g이다. 오수전은 B.C. 118년 중국 한(漢) 무제(武帝) 원수(元狩) 5년에 주조되기 시작하여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와 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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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덕천리 유적 16호분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비파형 청동제 단검. 한반도의 초기 청동기문화에 속하는 비파형(琵琶形)의 청동제 단검이다. 이 단검이 출토된 16호분은 2호 고인돌과 5호 고인돌 사이에 위치하며, 네 벽을 모두 둥글둥글한 냇돌[하천석(河川石)]로 무질서하게 쌓았다. 뚜껑돌이나 별도의 바닥시설은 없었다. 손잡이에 돌기가 있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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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외동 성산 산성에서 출토된 중국 당나라 시대 화폐. 개원통보(開元通寶)는 당(唐)나라 ‘개원(開元)’, 즉 개국건원(開國建元)을 기념하여 621년에 주조한 화폐인데, 창원에서는 성산 패총 북쪽 구역의 성산 산성 서남쪽 구간에서 출토되었다. 당나라는 주화 제도가 발달하여 개원통보 외에도 건원(乾元) 2년(758)에는 건원중보를 발행하였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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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앵곡동 해군 사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의 화포. 중완구는 대·중·소완구로 호칭되는 화기 가운데 두 번째 큰 것으로서, 화약 심지에 손으로 점화하여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단석(團石) 등의 탄환을 발사하는 전장 유통식(前裝有筒式)[대통처럼 되어 있고 발사물을 포구에서 장전하는 방식] 화포이다. 중완구는 1978년 3월 2일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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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유적 1호분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부채. 부채는 여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불을 피울 때나 외출시 얼굴을 가릴 때 사용된다. 또한 의례용이나 장식용으로 사용되고, 전쟁시에는 지휘봉의 역할도 하며, 창(唱)을 할 때 긴장감과 흥을 고조시키는 시각적인 도구로 이용되기도 한다. 무속에서는 부채의 바람이 재앙과 병, 부정한 것을 쫒는다는 상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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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다호리 유적 1호분에서 출토된 삼한시대 붓. 붓은 문서 작성을 위한 문방용구이다. 창원 다호리 유적 1호분에서는 붓 5점과 나무판에 쓴 글씨를 긁어서 지우는 용도로 사용된 손칼[삭도(削刀)]이 출토되었다. 붓 5점은 모두 길이가 약 23㎝ 전후로 동일하다. 붓대는 나무를 깎아 만든 후 그 위에 흑칠을 했으며, 횡단면은 원형에 가깝고 필모(筆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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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유적 1호분에서 출토된 중국 전한 시대 청동거울. 중국 전한경(前漢鏡) 가운데 성운문경은 전한 시대 중기를 대표하는 청동거울이다. 성운문경은 한국에서 평양 정백동 3호묘·토성동 4호묘, 창원 다호리 1호묘, 밀양 교동 3호묘, 경산 임당 E-58호묘 등에서 출토되었다. 거울 뒷면의 중앙에 연꽃봉오리 모양의 꼭지가 있고, 그 바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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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유적 22호 목관묘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숫돌. 숫돌 일명 지석(砥石)은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유물로 주로 주거지와 관련된 생활유적에서 대부분 출토된다. 돌을 연마하는 기술이 보급되어 발전함에 따라 숫돌은 마제석기의 형태를 잡거나 완성된 도구의 날을 세우고 옥과 같은 장신구를 가는 데 사용되었다. 재질은 주로 사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