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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강선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249
한자 鎭海降仙臺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비봉동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배상현

[정의]

신라 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머물다 간 곳으로 전해지는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누대 유적.

[개설]

『웅천현 읍지』에 신라 말 최치원이 배를 타고 달빛을 감상하며 즐기던 곳이라고 전해지는 유적이다. 최치원은 호가 고운(孤雲)으로 신라 말기의 대표적 지식인으로도 꼽히는데, 유(儒)·불(佛)·선(仙)을 아울러 높은 경지에 올랐던 인물이다. 누대가 있었던 곳은 현재 군사 시설이 들어서 있어, 당시의 자취를 찾기는 쉽지 않으나 그 풍광과 정취가 느껴지는 곳이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비봉동 군사 구역 내에 위치한다.

[현황]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산합포구의 월영대(月影臺)가 바라 보이는 풍광이 수려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지형상 육지로부터 돌출되어 있으며 바닷물에 의해 밀려온 퇴적물로 육지와 맞닿은 섬의 형태이다. 누대의 자리로 추정해 볼 수 있는 정상부는 정지 작업 후 건물이 신축되어 있어 과거의 자취를 찾아보기는 어렵게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진해구청룡대, 마산합포구의 월영대와 함께 창원시에 있는 최치원 관련 유적지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현재 군사용 부지로 활용되고 있어, 일반인의 접근은 어렵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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