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제황산동은 제황산(帝皇山)이 마을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제황산’은 부엉산 동쪽에는 제황(帝皇)이 탄생할 명지가 있다고 한 데서 기인한 이름으로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제황산동은 조선 후기 진해군 속천에 속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 진해면 속천리(束川里)의 일부를 분할해 도산정이 되었다가, 광복 후 우리식 동명 찾기로 제황산동이 되었다. 1955년 9월 경상남도 진해시 제황산동이 되었으며, 2010년 7월 1일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통합되면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제황산동의 중앙에 제황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바다와 접해 있다.

[현황]

제황산동에는 제황산을 중심으로 한 제황산 공원과 진해 박물관, 진해 희망원 등이 있으며, 제황산 정상에는 1967년에 건립된 높이 28m의 진해탑이 있다. 제황산의 북서쪽 기슭과 남쪽 기슭으로 시가지가 발달해 있으며 남서쪽에는 진해항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