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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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이곡리에서 운봉의 황산대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지발도 이야기」는 이성계의 남원 황산대첩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운봉 일대에는 황산대첩과 관련한 지명이 많이 유래하고 있다. 「아지발도 이야기」는 이성계의 놀라운 활솜씨와 이성계가 영계(靈界)의 도움을 받는 비범한 인물이었음을 전하는 이야기로, 역사적 사실에 신비성을 가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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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의 남천내에 있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고려 후기인 1380년(우왕 6)에 왜구가 남부 지방으로 쳐들어왔는데, 그 괴수 이름이 아지발도(阿只拔都)였다. 아지발도는 18세 정도였으나, 키가 7척이 넘었고 힘이 장사였으며, 철갑으로 무장하여 화살을 맞아도 살을 뚫지 못하였다. 아지발도의 괴력은 아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아지발도가 장차 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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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가산이란 아름다운 산이라는 이름이며, 방현은 방을 붙인 고개라는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옛날부터 운봉 관아가 있는 운봉읍과 권농병마사가 있던 아영 지역의 중간 통로였기 때문에 이 고개에 운봉현 유생들이 과거시험 결과를 알리는 방이 붙었는데, 이곳에 합격여부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방을 기다렸다는 데서 유래한다. 1479년(성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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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행정리. 처음에는 마을 이름을 계암(鷄岩)이라 하였는데 계암마을은 무슨 연유인지 마을 사람들이 30세를 넘기 전에 요절하여 마을이 몰락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인이 나타나 마을의 지세를 풍수로 풀어 주었다. 노인은 “뒷산 매봉이 매혈[鷹穴]이고 취암리 앞산이 수리[鷲]이니 이 두 형국 사이에 있는 닭바위[鷄岩]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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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 분포하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 남원의 지형은 중앙을 경계로 서쪽은 침식분지 형태의 남원~오수·보절 평야와 그 서쪽의 규암산지이다. 동쪽은 고원상 분지인 운봉~아영·인월 고원과 그 남동쪽의 지리산지로 구분이 된다. 이와 같은 분지상의 지형이나 고원상 분지에는 분지벽의 안부를 통하여 외부와 연결되는 주요 고개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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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과 산동면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의 산. 높이는 846.5m이며 가재-수정봉-고남산-여원치로 통하는 백두대간의 맥상에 놓여 있다. 특히 운봉의 북서쪽을 지키는 산으로 운봉분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천이 흘러내리는 산동과 남원 쪽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산이다. 위치상 옛날부터 전쟁의 요충지가 되었다. 고려 말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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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의 고려 태조부터 왕조 말까지의 역사. 고려시대 남원은 남원부(南原府)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남원부는 고려 건국 초에는 강남도에 소속되었다가, 1018년(현종 9)에는 강남도와 해양도가 합하여 전라도라는 명칭으로 불리면서 남원부 역시 여기에 소속되었다. 남원부는 또 용성(龍城)이라고도 하였다. 남원 지역은 통일신라 이래 5소경(小京)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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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유람하는 일. 남원은 면적 752.12㎢, 인구 10만 3572명(2001)이다. 동경 127°21′~ 127°26′, 북위 35°22′~35°28′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상남도 함양군·하동군, 서쪽으로 임실군·순창군, 북쪽으로 장수군, 남쪽으로 전라남도 구례군·곡성군에 접한다. 북동부·동부·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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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에 있는 종합 국악 문화관. 국악의 성지(國樂의聖地)는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인 지리산 자락 황산 기슭에 위치해 있다.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음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으로, 남원 지역이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국악의 본 고장이요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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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위치한 태고종 소속의 불교 사찰. 남원시 아영면 아곡리 남쪽 황산 자락에는 이 고장에서 유명한 ‘베틀 바위’가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옷감을 짜는 베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베틀 바위는 면이 넓고 평평하여 성인 십여 명이 앉아서 놀 수 있을 정도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이 바위에 신령이 깃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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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도백(度伯), 호는 지족당(知足堂). 수은(樹隱) 김충한(金沖漢)의 후손이며, 낙우당 김촬(金撮)의 아들이다. 김만익은 효성과 우애가 지극하였으며, 성리의 학문을 닦아 세상에서 존경을 받았다. 1728년(영조 4)에 이인좌가 반란을 일으키자 적을 치는 것이 자기의 소임이라 생각하고 의병을 일으켜 노비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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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계옥(季玉). 판서 김자지(金自知)의 후손이다. 김상덕은 강직하고 지조가 있었다. 1728년(영조 4)에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남원부의 천총(千摠) 강민하가 군사를 거느리고 운봉 황산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 때 영장(營將) 손명대(孫命大)가 “누가 능히 함양에 있는 적의 괴수 최존서를 포박하겠느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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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화수리에 있는 승전비. 1380년 이성계(李成桂), 이두란(李豆蘭) 장군이 황산에서 왜적 아지발도(阿只拔都)군을 물리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승전비이다. 남원 황산대첩비는 김귀영(金貴榮)이 비문을 짓고, 송인(宋寅)이 글을 쓰고, 남응운(南應雲)이 글을 새겼다. 비각은 1667년(현종 8)에 현감 허제(許濟)가 건립하였으나 일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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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있는 이성계가 황산(荒山)에서 왜적을 무찌른 업적을 기념하여 세운 승전비(勝戰碑)가 있던 자리. 고려 후기에는 왜구가 국경과 변방을 침범하여 노략질을 하는 일이 잦았다. 왜구가 지리산 방면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들어오자 조정에서는 삼도통사 이성계를 보내어 왜구를 토벌케 하였다. 이성계는 의제(義弟) 이두란과 더불어 왜구와 싸워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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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阿英面) 인풍리(引風里)에 속하는 행정리. 내인리는 매산리·외인리와 함께 법정리인 인풍리에 속해 있다.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소재지(광평)에서 서남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하며, 아영면의 관문이다. 고려 1380년(우왕 6)에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적을 섬멸하기 위해 이 곳의 바람을 끌어와 그 바람을 이용하여 왜장 아키바쓰[阿只拔都]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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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원시에서 추진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농촌체험 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은 크게 세 분야이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 전통테마마을 사업, 농촌종합마을 사업이 그것이다. 현재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전통테마마을은 형태가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고, 농촌종합마을은 추진 중에 있다. 남원의 녹색농촌체험마을로는 봉대마을, 매동마을, 평촌마을 그리고 주천면의 반달곰 산채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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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고리봉에서 발원하여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을 지나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도계에서 좁은 협곡을 통과하여 임천으로 흘러드는 지방2급 하천. 남원 지역의 운봉읍·산내면·아영면·인월면은 낙동강 수계에 속한다.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의 분수계는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 운봉읍과 장수군 번암면, 남원시 산동면, 이백면, 주천면의 경계가 된다. 특히 남원시 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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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매요리는 운봉읍 소재지로부터 4㎞ 지점까지 군도 8호선이 마을 앞을 지나고 있으며, 마을 뒤로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통과한다. 고남산과 황산의 날줄기로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선 상에 위치하고 있다. 지세가 말의 형국을 닮았다 하여 ‘말 마(馬)’자와 ‘허리 요(腰)’자를 합하여 마요리(馬腰里)라 칭하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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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리에 있는 비전마을은 운봉을 지나 인월 방향으로 조금 가면 왼쪽에 위치해 있다. 운봉읍 소재지로부터 함양방면 4.5㎞ 지점에 있으며 국도 24호선이 마을 옆을 통과한다. 운봉읍내를 출발하여 함양으로 가는 도중에는 전촌 입구에서 북쪽으로 약 500m 거리에 반월형의 화수산 아래쪽으로 고송이 우거진 황산대첩비각(荒山大捷碑閣)가 있다. 그 동편에 비전 마을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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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고려 말 왜구가 인월(引月)에 본거지를 두고 약탈, 살인, 방화 등 무도한 만행을 저지르자 조정에서는 이성계(李成桂) 장군을 급파하였다. 이성계는 황산(黃山)에서 왜구의 두목 아지발도를 쏘아 죽이고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 왜구를 공격할 때 인월 서쪽에 군사를 숨겨 둘 만한 요지가 있어 그곳에 약간의 군사를 매복시켰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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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입향조인 장덕복이 새 삶을 시작하는 터전이란 뜻으로 ‘새터’, 곧 신기(新基)라 하였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이 휴전 상태에 접어들어 왜적이 잠시 철수하고 영남이 아직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혼란할 때인 1595년(선조 28), 비교적 전란의 피해가 적은 호남 지방을 유랑하며 정착지를 찾던 사람들 중 맨 처음 이곳 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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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기는 원래 섬진강 물이 흐르던 곳으로 큰 물이 지고 나면 새로운 자리에서 배를 띄우게 된다고 하여 ‘새로울 신(新)’자와 ‘배 선(船)’자를 쓴 신선리로 불렸다고 한다. 뒤에 새로운 터에 마을을 이루었다하여 ‘새로울 신(新)’자와 ‘터 기(基)’자를 쓴 ‘신기’가 되었다. 가덕은 원래 ‘더덕정(더덕쟁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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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석성. 남원시 아영면 성리마을에서 마을회관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흥부각이 나온다. 여기에 아막성까지 오르는 소로가 있다. 복성이재 남쪽산 해발 697m의 정상부에 있는 이 성은 함양군과 접경을 이루는 봉화산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697m의 산을 감고 있다. 이 산줄기는 계속 남으로 이어져 황산에 이르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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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전라북도 남원 일대에 설치되었던 교통 및 통신 제도. 역은 삼국시대 이래로 역부와 역마를 이용하여 관물의 수송, 공문서의 전달, 오고 가는 관리들의 숙박에 활용되었다. 고려 성종대에 와서 더욱 구체화된 역참제는 전국 22도(道)에 525개소의 역(驛)으로 구성되었다. 각 역에는 말과 역장(驛長), 역정(驛丁)을 두었다. 이 시기에 전라도에는 전공주도(全公州道) 21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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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정자. 이 정자를 짓게 된 유래는 1380년(우왕 6)에 당시 3도 도원수 이성계가 황산(荒山)에서 왜구를 섬멸할 때, 어느 날 밤 너무 어두워 적을 탐지하기 어렵자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을 물리칠 수 있었는데, 이를 기리기 위하여 이 정자를 지었다고 전한다. 상량문에 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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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건지리에 속하는 행정리. 외건리는 내건리·지산리와 함께 법정리인 건지리에 속해 있다. 외건리는 서리산에서 흘러내린 산줄기가 마을을 감싸는 언덕이 있어, 이 언덕 사이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앞쪽으로는 확 트인 농경지가 있다. 원래 이 마을은 물이 귀하다 하여 ‘마를 건(乾)’자를 써서 건지산(乾芝山)이라 하였는데, 외건은 바깥건지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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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행정리. 외황리은 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2㎞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방도와 하천을 끼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마을 앞산에 거미가 먹이를 잡기 위해 거미줄을 치고 있는 모양이라 하여 ‘지주설망’이라 부르는 유명한 명당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 연유하여 처음에는 ‘느린데’라고 부르던 것이 와전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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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과 주천면 지역에 있는 해발 고도 500m 내외의 높고 비교적 연속된 평탄 지형. 산록고원은 산기슭에 발달되어 있는 대지(臺地)를 말한다. 침식 분지는 침식 작용에 의해서 넓은 면적이 삭박(削剝)되어 요지(凹地)를 이루고, 그 주위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이다. 일반적인 분수계는 산지의 능선으로 이루어지지만 단일 분지 내에서 분지저의 평야지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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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의 법정리로 동쪽으로 풍천이 휘돌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남천이 흘러 합류하는 안쪽 모퉁이에 위치한다. 1380년(우왕 6)에 삼도도순찰사 이성계 장군이 이곳 인월에서 왜장 아지발도를 토벌하기 위해 황산에 진을 치고 대치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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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1380년(고려 우왕 6)에 삼도도순찰사 이성계 장군은 이곳 인월에서 왜장 아지발도를 토벌하기 위해 황산에 진을 치고 대치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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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의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인간 생활의 자연적 기반. 남원은 중위도 지방의 유라시아대륙 동안에 위치하여 온대 계절풍 기후이며, 중앙경선은 동경 127°14′50″로 약 12시 31분에 태양이 남중한다. 동부의 편마암지대와 서부의 화강암지대 그리고 중앙을 북~동에서 남~서로 달리는 단층선은 남원의 지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지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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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장교마을에서 음력 1월 3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고려 후기 황산(지금의 남원시)에서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를 대동하고 고남산에서 3일간 기도를 하고 내려올 때였다. 이곳 장교마을의 산천을 보아 하니, 고남산 줄기가 마을까지 뻗어 내린 모양이 마치 교량을 가설한 듯하였으므로 마을 이름을 ‘장다리’라고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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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취암리는 인월면 소재지에서 군도 25호선인 유곡선을 따라 2㎞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530년(중종 25) 양성지(梁誠之)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편찬하기 위해 전국의 산세 지형을 살피고 다닐 때 이곳 취암리에 당도하였을 때의 일이다. 마을을 둘러보니 둘레의 산세가 새집처럼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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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 분포하는 기복이 적고 비교적 평탄한 저지대. 남원에 분포하는 평야로는 요천 유역의 남원평야, 율천 유역의 보절평야, 운봉분지의 운봉평야, 아영평야, 인월평야 그리고 곡간평야가 있다. 이들 평야들은 침식 구릉과 그 위에 하천을 따라 좁게 분포하는 충적층이 결합된 형태이다. 1. 남원평야 크게는 오수~남원~곡성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분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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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 분포하는 육지 표면에서 대체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이 지역의 하천들을 동일한 하구로 흐르는 수계별로 구분하면 크게 두 수계로 나눌 수 있다. 운봉읍·산내면·아영면·인월면은 낙동강 수계에 속하고, 남원의 나머지 지역은 섬진강 수계에 속한다.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의 분수계는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 운봉읍과 장수군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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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소석리는 마을에 처음 터를 잡을 때 주위가 큰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었으므로 소나무에 싸인 작은 마을이라 하여 소송리(小松里)라 하였다가, 후에 마을 뒷산에 잔돌이 많아 소석리(小石里)로 개칭하였다. 전촌리는 황산대첩비(荒山大捷碑)가 세워져 있는 앞 마을이라 하여 앞마을 또는 앞몰이라 하였다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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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과 아영면, 인월면의 경계에 있는 산. 예전부터 운봉은 교통의 요충지로 전략적으로 중요했는데 특히 황산은 마주한 덕두산 자락과 함께 동부에서 서부로 넘어오는 외적이나 세력을 막았던 목이었다. 황산의 남사면 부층탑이 있는 덕두산 자락의 옥계동 화수교 사이는 폭이 겨우 75m 정도로 좁은 동시에 남천이 흐르고 있어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다. 바로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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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인 1380년 9월 이성계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의 황산에서 왜구와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 황산대첩은 최영의 홍산대첩과 더불어 왜구 격파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싸움이다. 이를 계기로 왜구의 발호가 쇠퇴하여, 1577년(선조 10)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황산대첩비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花水里)에 세워졌다. 1376년(우왕 2) 홍산에서 최영(崔瑩)에게 대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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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에서 있었던 황산대첩(荒山大捷)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5일에 열리는 화합 행사. 황산대첩은 고려시대 말기 1380년(우왕 6)에 왜구가 경상남도 함양을 거쳐 전라북도 남원으로 진격했을 때 삼도순찰사였던 이성계(李成桂) 장군이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가 이끄는 왜군 20만여 명을 운봉 황산으로 유인하여 섬멸시킨 전투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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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성. 황산토성은 해발 697m인 황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끝자락 해발 460m 지점에 있는 성이다. 이 능선은 황산 아래의 광천과 24번 국도를 건너 덕두봉 능선과 연결되고, 운봉 평원과 아영의 동면 평원을 차단하고 있다. 가산산성과 황산토성 사이에는 명석치라는 고개가 있으며, 계곡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