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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441
한자 引月里
영어음역 Inwol-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석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4.19㎢
총인구(남, 여) 730명(남자 360명, 여자 370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352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의 법정리로 동쪽으로 풍천이 휘돌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남천이 흘러 합류하는 안쪽 모퉁이에 위치한다.

[명칭유래]

1380년(우왕 6)에 삼도도순찰사 이성계 장군이 이곳 인월에서 왜장 아지발도를 토벌하기 위해 황산에 진을 치고 대치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이두란과 협공하여 두목 아지발도의 목을 쏘아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승전하였다는 유래가 있어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려 초기 김해김씨(金海金氏)가 경상도로부터 이주하여 농업에 종사하였으며 영남·호남을 이어주는 간선도로가 형성됨에 따라 일찍부터 역촌(驛村)을 이루었다. 본래 운봉군의 동면 인월 지역으로 달을 끌어올렸다고 해서 인월 또는 역말이라 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인월·신인월·신우리·용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인월리라 하고 인월리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가 되었으며, 1998년 5월 1일 동면이 인월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앞에서 남천(藍川)과 풍천(楓川)이 합류하여 남쪽의 산내면을 지나 경상남도 진주 남강에 이르고 있다.

[현황]

인월면의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4.19㎢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52세대에 730명(남자 360명, 여자 3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은 419.9㏊이며, 소수의 대농가를 제외하고는 농업과 상업의 겸업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상업에만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주로 쌀과 보리가 생산되며, 이외에도 고랭지 채소와 잦·목공예품·토종꿀, 그리고 곶감 등이 생산되고 있다. 상업이 발달되어 있어서 여행객을 위한 민박을 비롯한 숙박 시설과 유흥 시설이 많이 있다.

본래 농사가 주업이었으며, 유래가 깊은 인월장에는 아영면·산내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의 산중 특산물의 집산지가 형성되어 장날이면 곡식을 비롯하여 생활용품·산나물·약초 등 여러 가지 종류가 거래 된다.

인월장은 고려 말부터 개설된 5일장으로 원래 인월교 동쪽 풍천과 팔량치 개천과 합류하는 삼각지에 위치하였으나 1936년 대홍수 때 소멸되었다. 그 뒤 현 인월면 파출소 서편으로 옮겨갔다가 옛 인월초등학교 자리로 이전되었다. 구인월에 사는 주민들은 최초의 시장 자리가 월평마을 동편에 있었다고도 한다.

마을 가운데로 국도 24호선운봉읍과 경상남도 함양읍으로 지나고 있으며, 북쪽에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지리산 국립공원을 이어주는 지방도 1084호선이 교차하는 운봉고원 지대 상의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도 60번 도로가 인월을 지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연결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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