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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372
한자 新德里
영어음역 Sinde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신덕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길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3.45㎢
총인구(남, 여) 162명(남자 74명, 여자 88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85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신기는 원래 섬진강 물이 흐르던 곳으로 큰 물이 지고 나면 새로운 자리에서 배를 띄우게 된다고 하여 ‘새로울 신(新)’자와 ‘배 선(船)’자를 쓴 신선리로 불렸다고 한다. 뒤에 새로운 터에 마을을 이루었다하여 ‘새로울 신(新)’자와 ‘터 기(基)’자를 쓴 ‘신기’가 되었다.

가덕은 원래 ‘더덕정(더덕쟁이)’이라 하였다. 이 마을은 잉어꼬리에 해당하는 명당으로서 북쪽은 산이 가로로 있고, 앞으로는 섬진강 맑은 물이 흘러 덕이 깃들인 곳이라서 이름 붙였다고 한다. 덕(德)을 더한다는 뜻으로 ‘더할 가(加)’자를 써서 ‘가덕’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신기(새터)는 1380년 남원 황산에서 이성계 장군이 왜구들을 무찌르자 왜구들이 도망갈 때에 많은 사람들을 잡아갔는데, 그 중 함양여(呂)씨 하나가 도중에 탈출하여 이곳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 경주정씨, 안동권씨 등이 이주해 들어와 정착하였다. 가덕에는 1380년경 김해김씨가 처음 정착하였고, 남원양씨와 흥덕장씨가 이주해 정착하였다.

본래 남원군 견소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기리 일부와 초랑면의 가덕리를 병합하여 신덕리라 하여 대강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 대강면 신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섬진강이 마을 동쪽으로 흐르며,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대강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3.45㎢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85세대에 162명(남자 74명, 여자 8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은 345㏊로 경지 면적이 27.7㏊이며, 농경지는 밭이 29㏊, 논이 105㏊, 임야가 73㏊이다.

평야지대로 경지 면적이 넓고 임야가 적어 호당 경지 면적도 많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쌀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친환경 농업을 선호하여 오리농법 및 자운영 재배와 저농약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딸기·메론 등의 시설 채소 하우스단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조경수 묘목도 생산하고 있다.

1935년 농지개량조합에서 양수장을 시설하여 현재 수리안전답으로 바뀌었고, 면 관내에서 가장 먼저 전기 시설을 한 마을이기도 하다. 1984년 경지 정리를 하여 기계화 영농 기반이 조성되었다. 새마을 사업으로 마을 안길, 교량 등이 정비되었고, 마을 내에는 마을회관과 모정이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안동권씨 창열비와 분성김씨 열행비가 있으며, 이외에도 신기마을 앞에는 약 300년전 마을 형성 당시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있다. 1997년 2월 21일 정월 대보름에는 고리봉이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어 큰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장승 2기를 마을 입구에 세웠다.

또한 마을 동쪽 도로변에는 마을의 형상이 배 모양이라서 떠내려가지 못하게 돌을 세워야 한다는 주민들의 뜻으로 세운 ‘도선암(渡船岩)’이란 바위가 있다. 1997년 마을 앞의 시도 2호선이 확, 포장됨으로써 1일 6회 시내버스가 왕복하고 있다.

이 도로는 2001년에 국도 13호선으로 승격하였으며, 현재 대강에서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을 지나고 있다. 1995년 마을 진입로(2차선)가 시도 2호선(현재 면도 105호선)으로 확·포장되어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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