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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018
영어음역 Gwangcheon
영어의미역 Gwangcheon Stream
이칭/별칭 광천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기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지방2급 하천
길이 24㎞
종점 계획 하폭 87m

[정의]

지리산 고리봉에서 발원하여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을 지나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도계에서 좁은 협곡을 통과하여 임천으로 흘러드는 지방2급 하천.

[개설]

남원 지역의 운봉읍·산내면·아영면·인월면은 낙동강 수계에 속한다.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의 분수계는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 운봉읍과 장수군 번암면, 남원시 산동면, 이백면, 주천면의 경계가 된다.

특히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고기리운봉읍 덕산리·주촌리의 경계는 백두대간 분수계(단일 분지인 운봉분지 내의 곡중분수계)가 되어 섬진강과 낙동강의 분수계가 된다.

운봉분지에서는 낙동강의 제4지류인 주촌천(운봉읍 주촌리)·운봉천(운봉읍 동천리)이 지리산지로부터 발원하고 북서쪽 분지벽에서 발원하는 준향천 등의 여러 소하천이 합류하여 제3지류인 람천이 된다.

람천황산과 덕두산 사이의 좁은 협곡을 통해 인월면으로 흐른다. 아영면인월면을 유역으로 하는 낙동강의 제4지류인 풍천(아영면 성리-인월면)은 인월면에서 람천에 합류된다.

람천은 덕두산 동쪽의 좁은 협곡을 통과하여 산내면으로 흐른다. 낙동강의 제4지류인 만수천(산내면)은 산내면에서 람천에 합류된다. 산내면을 지난 람천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도계에서 다시 좁은 협곡을 통과하여 제2지류인 임천이 된다.

임천은 제1지류인 남강, 남강은 본류인 낙동강이 되어 남해로 흐른다. 운봉분지에서는 같은 단일 분지이면서도 고리봉만복대 사이에서 발원한 원천천이 구룡계곡을 지나 요천을 경유하여 섬진강으로 흘러간다.

[자연환경]

운봉분지의 기반은 선캄브리아기의 지리산편마암복합체(반상변정질편마암과 흑운모편마암)와 이를 관입한 쥬라기 대보화강암이다. 화강암 위의 편마암이 제거되면서, 풍화에 약한 화강암은 편마암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빨리 풍화, 침식되었다.

요천 일대와 운봉고원 사이에는 정단층 활동으로 서로 400m의 높이 차이가 생김에 따라 산간 분지의 개략적인 지형이 형성되었다. 수분의 공급이 없는 산간 분지 개형(槪形)의 말단부는 풍화에서 제외되고 편마암과 인접한 지역은 수분 공급으로 화강암의 풍화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산간분지 개형의 말단부는 풍화되지 않은 화강암체의 산지로 남게 되고 풍화가 진행된 부분은 분지저가 되어 람천이 흐르게 되었다. 편마암 지대는 침식에 강하여 지리산지로 남게 되어 람천의 주 수원지가 된다.

지리산지와 운봉분지저의 경계 부분에는 대규모 기후단구가 분포하고 있다. 람천 서부·북부에는 화강암의 소기복 침식면이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람천 주변에는 넓은 충적층이 분포하고 있다.

[현황]

길이는 24㎞이며 종점 계획 하폭은 87m에 달한다. 운봉분지를 하나의 유역으로 람천이 흐르며, 여기에 아영·인월분지를 유역으로 하는 풍천천이 합류한다. 세걸산(世傑山)에서 발원하는 세거리골짜기의 여러 계곡이 모여 공안천이 되며 이것이 람천의 시작인데, 람천산내면 일대를 유역으로 하는 만수천과 만나 임천으로 흐르며, 임천은 남강을 경유하여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덕산저수지의 수원이며 낙동강의 제4지류인 주촌천덕산저수지를 넘어 행정리에서 람천에 합류한다. 동천리 팔랑치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흘러 명산교를 지나 북쪽으로 꺾이어 산덕리를 지나 북천리를 경유하는 지방2급 하천이며 낙동강의 제4지류인 운봉천이 람천에 합류한다.

다시 수정봉에서 발원한 준향천과 바래봉 서쪽에서 발원한 용산천람천에 합류한다. 여기에 운봉분지의 북쪽 분지벽과 권포리, 임리 일대의 소기복 침식면 사이에서 흘러온 하천이 합류한 뒤, 황산 남쪽의 좁은 출구를 통하여 운봉분지를 벗어난다.

봉화산(烽火山) 부근에서 발원하는 풍천에는 아영·인월분지의 모든 세천들이 합류한 뒤 인월면에서 람천으로 유입한다. 람천인월면에서 산내면 사이의 좁은 출구를 통해 산내면으로 흐른다.

산내면에서는 만수천이 합류한다. 만수천은 지리산지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실상사 부근에서 광천과 합류하여 임천으로 흐른다. 현재 광천제방은 새로운 주민 휴식 공간과 조깅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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