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079 |
---|---|
한자 | 雲橋山 |
영어공식명칭 | Ungyosan|Ungyo Mountain |
이칭/별칭 | 운적산(雲積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산솔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연화 |
전구간 | 운교산 - 강원도 영월군 |
---|---|
해당 지역 소재지 | 운교산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
성격 | 산 |
높이 | 922m |
[정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와 산솔면 녹전리 사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운교산(雲橋山)은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와 산솔면 녹전리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고도 922m의 산이다.
[명칭 유래]
운교산은 구름을 다리 삼아 다녀야 할 정도로 험한 산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자연환경]
영월군의 동쪽 끝에서 남쪽으로 백두대간이 흘러가는데, 백두대간이 태백의 함백산[1,572m]에서 갈라져 서쪽으로 뻗어와 영월읍까지 이르는 두위지맥을 형성한다. 운교산은 함백산에서 갈라진 두위지맥이 백운산[1,426m]과 두위봉[1,466m]을 거쳐 예미산[989m], 수라리재[600m], 영광산[935m], 망경대산[1,088]으로 이어지는데, 운교산은 수라리재와 망경대산 사이에 있는 영광산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옥동천에 맞닿는 지점에 있다.
운교산 남쪽을 흘러가는 옥동천은 백두대간 태백산 일원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산솔면, 김삿갓면을 거쳐 남한강과 합류하는데, 바로 옥동천이 백두대간과 두위지맥을 가르는 역할을 한다. 운교산 남동쪽으로는 옥동천을 건너 내리계곡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김삿갓계곡이 있다.
운교산은 정상에서 북동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아름드리 굴참나무가 자생한다.
[현황]
운교산 남쪽을 지나는 지방도 제88호선은 국도 제38호선이 편도 2차선으로 확장 개통하기 전에는 옥동천을 따라 영월에서 태백으로 가는 주요 도로였다. 하지만 국도 제38호선이 확장 개통하면서 태백으로 가는 통행량이 대폭 줄어 상권이 축소되었다. 현재는 내리계곡과 김삿갓계곡을 중심으로 캠핑장과 숙박업소들이 들어서 있다.
운교산은 김삿갓면 방면에서는 외룡리 제비바위 마을을 통하여 진입할 수 있으며 산솔면 방면에서는 녹전중학교 쪽을 통하여 진입할 수 있다. 제비바위 마을 방면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경로에는 송전철탑이 있다. 정상에서 산솔면 방면으로 내려오는 길은 가파른 급경사길이며 방송수신을 위한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