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1320 |
---|---|
한자 | 寧越八景歌 |
영어공식명칭 | Yeongwol-palgyeongga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성환 |
채록 시기/일시 | 1983년 5월 24일 - 「영월팔경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제보자 한부길로부터 채록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 「영월팔경가」 채록 문헌 『한국구비문학대계』 2-9권 출간 |
채록지 | 영흥8리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
가창권역 | 영월군 - 강원도 영월군 |
성격 | 민요 |
가창자/시연자 | 한부길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민요.
[개설]
「영월팔경가」는 강원도 영월군 지역에 실존하는 아름다운 풍경 여덟 가지를 노래한 민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영월팔경가」는 1986년 간행된 『한국구비문학대계』 2-9권에 수록되어 있다. 1983년 5월 24일 영월군 영월읍 영흥8리에서 제보자 한부길[남, 당시 77세]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영월팔경가」는 영월팔경을 각각 세 글자와 네 글자의 조합, 총 일곱 글자로 소개한 노래이다. 총 8구 56자로 구성된 짧은 형식의 민요이다.
[내용]
「영월팔경가」의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각한치 반송이요/ 청령포 두견이라/ 보덕사 종소리요/ 봉래산 채운이라/ 금강경 영월이요/ 합숙의 도풍이요/ 계족산 운무로다/ 태화산 단풍이요.”
조선 시대 영월 지역의 선비들은 「영월팔경가」 노랫말 속에 나오는 영월팔경 여덟 곳을 네 글자의 한자로 구성하여 표현하였으니, 차례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깎아 세운 듯한 검각치[속칭 각한치]에 있는 소나무에 눈이 덮인 경치인 ‘검각창송(劒閣蒼松)’, 단종의 귀양지인 청령포와 두견새 소리가 어우러진 ‘냉포두견(冷浦杜鵑)’, 영월의 대표적인 사찰인 보덕사 종소리 ‘보덕모종(報德暮鐘)’, 영월의 주산(主山)으로 일컬어지는 봉래산의 구름 ‘봉래채운(蓬萊彩雲)’,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금강정(錦江亭)에 비친 가을 달 ‘금강추월(錦江秋月)’,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곳인 금봉연(錦鳳淵)에 돛단배가 어우러진 ‘봉소귀범(鳳沼歸帆)’, 짙은 안개에 뒤덮인 계족산(稽足山)의 풍경 ‘계산숙무(稽山宿霧)’, 영월 태화산(泰華山)의 아름다운 단풍 ‘태화단풍(泰華丹楓)’ 등이다.
[현황]
2007년 영월군은 「영월팔경가」에 나오는 기존 영월팔경 대신에 새로운 가치로 인정받고 있거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동강[어라연]을 비롯하여 청령포, 별마로천문대, 한반도지형, 장릉, 고씨굴, 선돌, 김삿갓계곡, 법흥사, 요선정[요선암] 등을 새롭게 영월 10경으로 선정하였다.
[의의와 평가]
「영월팔경가」는 전통적인 관점의 영월팔경을 노래한 민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