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203 |
---|---|
한자 | 劍閣蒼松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연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해당 지역 소재지 | 검각창송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연당리 |
---|---|
성격 | 소나무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와 연당리 사이에 있는 소나무.
[개설]
검각창송(劍閣蒼松)은 영월군 남면 광천리와 연당리 사이에 있는 검각산의 푸른 소나무이다. 영월팔경(寧越八景)의 하나인데, 영월팔경은 영월 지방의 8군데 빼어난 경치를 말한다. 많은 지역에서 자기 고장의 뛰어난 풍경 8군데를 골라 4자의 한문으로 표현하는 것이 많은데, 영월팔경도 그런 팔경의 하나이다. 영월팔경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영월읍을 중심으로 부근의 경치 8군데를 잘 묘사하였다.
영월팔경은 계족산(稽足山)의 묵은 안개라는 뜻의 ‘계산숙무(稽山宿霧)’, 금강정(錦江亭)의 가을 달을 뜻하는 ‘금강추월(錦江秋月)’, 보덕사(報德寺)의 저녁 종소리를 뜻하는 ‘보덕모종(報德暮鐘)’, 봉래산(蓬萊山)의 아름다운 구름이라는 뜻의 ‘봉래채운(蓬萊彩雲)’, 금봉연(錦鳳淵)으로 돌아오는 배라는 뜻의 ‘봉소귀범(鳳沼歸帆)’, 청령포(淸泠浦)의 진달래[또는 두견새]를 가리키는 ‘영포두견(泠浦杜鵑)’, 태화산(太華山)의 단풍을 가리키는 ‘태화단풍(太華丹楓)’, 그리고 ‘검각창송’이다.
[명칭 유래]
검각창송은 특히 겨울에 흰 눈을 쓰고 있는 푸른 소나무를 말한다고 한다.
[자연환경]
검각산은 영월읍의 서쪽에 있는 산이다. 영월에서 제천으로 가기 위하여는 검각산의 각한치를 넘어야 하는데, 각한치의 소나무는 모두 단종이 묻힌 장릉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한다.
[현황]
현재 국도 제38호선에는 각한터널이 뚫려서 영월에서 제천으로 가는 길은 더 이상 각한치를 지나지 않는다. 각한치를 통하여 검각산을 넘어가는 옛길은 이제는 등산객들만 다니게 되었다.
검각산 등반은 영월군 남면 연당리의 연당교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오른 후, 남쪽으로 내려가서 광천길에 닿는 코스를 주로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