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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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美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홍제연 |
[정의]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의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친 현.
[변천]
해미현(海美縣)은 정해현(貞海縣)과 여미현(餘美縣)을 합한 서산 지역의 옛 지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정해현은 고려 태조 때 몽웅현(夢熊縣)의 아전 한씨(韓氏)가 큰 공이 있어 대광(大匡)의 작호를 내리고, 홍주(洪州)의 속현이었던 고구현(高丘縣)[현재의 서산시 해미면(海美面)·고북면(高北面)과 홍성군 갈산면 대사리]을 분할하여 정해현을 만들고 그의 본관(本貫)으로 삼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여미현은 본래 백제의 여촌현(餘村縣)으로, 757년(경덕왕 16) 이름을 여읍(餘邑)으로 고쳐 혜성군(槥城郡)의 속현으로 삼았다. 고려 초 다시 여미라 고쳤으며, 1018년(현종 9) 운주에 붙였고 1106년(예종 1)에 감무를 두었다. 1407년(태종 7) 정해와 여미 두 현을 합하여 해미로 고치고 정해를 치소로 삼은 후 1413년(태종 13) 현감을 두었다. 1895년(고종 32) 행정 구역 개편 시 해미현을 해미군으로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