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마 무덤 전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242
한자 義馬-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규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2년 - 「의마 무덤 전설」 『성주군지』에 수록
관련 지명 대마 마을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지도보기
관련 지명 의마 무덤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지도보기
성격 작품|설화
주요 등장 인물 김계백|말|호랑이
모티프 유형 지명 유래담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에서 김계백과 의로운 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의마 무덤 전설」은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마에 관한 이야기로, 말의 무덤을 의마 무덤이라 하고 말이 죽은 주막을 대마점이라고 불렀는데, 훗날 대마라는 마을이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2년에 성주군·성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성주군지』「의마 무덤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성주군 초전면에 김계백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하루는 볼일이 있어 5년~6년 동안 기른 말을 타고 금릉군 부상이라는 곳에 갔다. 일을 마치고 술을 잔뜩 마신 김계백은 말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를 보자 김계백은 놀라서 말에서 떨어졌는데, 그의 말은 필사적으로 호랑이와 맞서 싸우면서 김계백을 끌어서 마을까지 데리고 왔다. 마을에 다다르자 김계백은 고함을 질러 사람들을 불렀다. 김계백은 다친 곳이 한 군데도 없었는데, 말을 살펴보니 말은 이미 죽어 있었고 그 옆에 호랑이도 죽어 있었다. 김계백은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말을 위해 무덤을 만들어 주었고 비석도 세워 주었다. 이 무덤을 의마 무덤이라 하고 말이 죽은 주막을 대마점이라고 하였는데, 훗날 대마라는 마을이 되었다.

[모티프 분석]

「의마 무덤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김계백’, ‘말’, ‘호랑이’, ‘의마 무덤’, ‘대마점’ 등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광포 설화로서 그 대상이 주로 개, 소 등으로 등장한다. 성주군 초전면의 김계백이 말을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호랑이를 만났는데 말 덕분에 목숨을 구하였다는 이야기로, 전승 집단은 「의마 무덤 전설」을 통해 말 같은 짐승들도 목숨을 바쳐 주인을 섬기는 충성스러움을 지니고 있음을 전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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