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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2169
영어음역 hwangpomuk
영어의미역 seasoned yellow mung bean jelly
이칭/별칭 녹두묵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집필자 이정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료 녹두|치자
계절 봄|초여름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녹두를 맷돌에 갈고 체로 거른 후 가라앉은 앙금을 모아서 쑨 노란색 묵.

[개설]

녹두묵을 만들 때 치자로 물을 들여 색이 노랗게 된 것을 황포묵 또는 노랑묵이라고 하고 물을 들이지 않은 것은 청포묵이라 한다. 노랑묵은 완산팔미(完山八味) 중의 하나로 전주비빔밥에 빠져서는 안 될 재료이다.

[연원 및 변천]

원래 녹두는 해독식품으로 간장과 신장에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어 예부터 황포묵을 즐겨 먹었던 것으로 구전되고 있다. 남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포묵은 그 재료인 녹두가 고산지대에서 생산된 것을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그 맛이 독특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지역의 황포묵보다 남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포묵을 제일로 꼽았다.

특히 남원시 쌍교동 35번지[고샘길 136]의 소복순(蘇福順)이 3대에 걸쳐 제조법을 전수받아 황포묵을 만들어 왔는데, 1989년 사망함에 따라 그 맥이 끊기고 말았다. 이 집에서 만들어지는 황포묵은 4월 초파일이면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만드는 법]

주로 봄이나 초여름에 즐겨먹는 황포묵을 만드는 과정은 여느 묵과 다르지 않다. 녹두를 맷돌에 갈아 물에 불려 껍질을 제거 한 후 다시 한 번 맷돌에 갈아 곱게 만든다. 그것을 천이나 체로 걸러 가라 앉힌 뒤 웃물을 따라내고 남은 앙금을 풀을 쑤듯이 끓인다. 앙금이 엉기기 시작할 때 치자물을 타면 황포묵이 완성된다. 그 다음 그릇에 담아 식힌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녹두는 해열해독 작용을 하므로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좋다.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에 좋아 예로부터 화장품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7.01 오타 자체 수정 전라남도->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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