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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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에 속한 법정리. 신양리는 비촌리와 양선리·작소리를 행정리로 포함하고 있다. 남원의 적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비내리·양선리·신촌리·오현리·작소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신촌과 양선의 이름을 따서 신양리라 하였다. 비촌리는 조선 말기에 정착한 광주이씨 후손들이 마을 변두리에 담을 치고 출입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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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둘레 야산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그 풍경이 일품이라 하여 ‘숲머리’, ‘숲멀’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한자를 차용하여 임리(林里)로 표기하였다. 또한 임리는 조선시대 현지 시찰을 위한 원님 행차 시 운봉 동헌을 출발하여 아곡(阿谷)으로 넘어갈 경우 마을 앞을 지날 때쯤이면 꼭 점심 때가 되어 마을 앞에서 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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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남원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사촌(沙村) 장경세(張經世)[1547~1615]는 선조와 광해군 연간에 주로 활약했던 문신이자 학자이다. 전라도도사, 금구현령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으나 인목대비 유폐, 영창대군 살해 등의 정치적 혼란을 피해 사직하였다. 이후 벼슬을 단념하고 시문을 즐기며 여생을 보냈는데, 사회 현실과 우국지정을 읊은 문학 작품을 남겨 문명(文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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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시 출신의 효자.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사중(思中), 호는 율계(栗渓). 아버지는 경력(経歴) 장응규이고 어머니는 안동권씨이다. 장급(張伋)[1522~1589]은 품성이 뛰어나고 대의(大義)를 중시해 불의(不義)를 보면 그 자리에서 문책하였다고 한다. 1558년(명종 13) 아버지가 죽자 서울에서 남원까지 운구하고 여묘(廬墓) 3년 동안 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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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인. 본관은 흥성. 자(字)는 익재(益哉), 호(號)는 옥경헌(玉鏡軒). 아버지 장담(張膽)과 어머니 전주이씨(全州李氏) 사이에서 1617년 11월 23일 태어났다. 장복겸은 관직에 나가 명예를 얻고 치부를 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고, 일생 동안 학문을 연마하고 자기가 견문(見聞)했던 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로 지어 노래하고 친한 벗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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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호이(浩而), 호는 낙와(樂窩) 또는 독락와(獨樂窩)이다. 참판에 증직(贈職)된 장우익(張宇翼)의 아들이다. 장석은 문학에 뜻이 있었으나 집안이 가난하여 고모부인 통제사 이석관(李碩寬)으로부터 무술을 익혔다. 1714년(숙종 40)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현감(縣監)에 이르렀다. 1728년(영조 4) 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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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익성(益成), 호는 도산(道山). 참판 장숙(張叔)의 후손이며, 장절의 아들이다. 장우정은 무신란, 즉 1728년(영조 4)에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남원향교의 장의(掌議)로서 유생·교복들을 이끌고 밤낮으로 문묘를 지켰다. 그리고 동지 최제현 등과 함께 백성을 회유하는 글을 지어 돌렸다. 그렇게 하여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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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성보(聖甫). 참판 장숙(張叔)의 후손이며, 장강의 아들이다. 장우현은 1728년(영조 4)에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 영남의 적세가 날로 번성하자, 그의 종형인 장우정(張宇井)을 따라 의병을 일으켰다. 격문을 돌리고 많은 병사와 군량을 모아서 성을 지키며 적의 공격에 대비하였다. 난이 평정되자 곧 중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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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자량(子良), 호는 망북정(望北亭). 장성현감 장환의 아들이다. 장익한은 타고난 성품이 재주가 있고 민첩하였으며, 충의와 절개가 뛰어났다.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엄격한 가르침을 받아서 의리가 돈독하였다. 1624년(인조 2)에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겨우 14세였는데, 아버지가 의병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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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명원(明遠), 호는 풍암(楓庵). 고려 안경공 장연우의 후손이며, 동지중추부사 장진세(張震世)의 아들이다. 장제는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 국왕이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사촌 형 용계공 장환, 사촌 아우 용암공 장선, 6촌 장지 등과 함께 곧장 남한산성으로 달려가서 임금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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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을 이장직을 맡고 있는 장종구 이장님은 올해 67세이므로 통념상 할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나, 마을에서는 70세 이상이 되어야 할아버지 소리를 듣고 또 중장년층에 속한 사람이 몇 명 안 되고 실제 마을일을 도맡아 하고 있으므로, 사실은 아저씨라는 호칭이 어울린다. "1939년 10월 2일 생이므로 올해 만 67세이고 부모로부터 태몽 이야기는 특별히 들은 적이 없어요. 다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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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유신(幼新), 호는 용계(龍溪). 고려 태사 충헌공 장길(張吉)의 후손이며, 할아버지는 장숙(張叔), 아버지는 공조판서 장승세(張升世)이다. 어머니는 연안김씨(延安金氏)로, 장사랑 김승업(金承業)의 딸이다. 장환은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쓰고 충효를 인륜의 으뜸으로 알았다. 그는 1612년(광해군 4) 3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