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원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꾀 많은 사위를 얻으려는 장인 이야기. 1979년 8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정강현(남, 36)이다. 김씨라는 부자가 있었는데, 외동딸을 거짓말 잘하는 사람한테 시집보내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찾...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홍수 설화와 관련된 지명담.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임인규(남, 19)이다. 옛날 고리봉 주변에 큰 홍수가 났는데 그때 대강면 일대는 물 속에 다 잠겼다. 그래서 고리봉과 광동리에 고리를...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짝사랑이 실패하자 구렁이로 환생하여 복수하는 이야기. 장소와 시대, 인물에 대한 정보가 명확히 나와 있지 않은 이야기로 과부를 짝사랑한 총각의 복수가 주된 이야기이다. 너무 집요한 사랑은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까지도 앗아 갈 수 있다는 내용이다. 1979년 8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과립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
-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월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이한 능력을 가진 정자나무 이야기. 1979년 8월 3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월계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최경섭(남, 60)이다. 언제 심었는지는 모르지만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정자나무에 얽힌 이야기이다. 어느 해인지 겨울에 걸인들이...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불과 귀신불을 체험한 이야기. 1979년 8월 3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최씨 할머니(여, 81)이다. 옛날에 이야기의 제보자인 최씨 할머니가 일행과 함께 어디를 다녀오던 때의 일이다. 밤이 되어서 덕골...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있는 논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임모상(남, 75세)이다. 대강면에 있는 대강초등학교 옆에 끌떡배미라는 논이 있는데, 한 사람이 눌러도 ‘끌떡끌떡’하고 열 사람...
-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살아 생전에 덕을 쌓지 못하면 명당에 묻힐 수 없다는 이야기. 1979년 8월 3일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에서 최래옥과 김호선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한씨 할머니(여, 73)로, 열두살 때 친정아버지께 들은 이야기라고 한다. 성이 남씨이고 이...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아버지에게 불효하는 남편을 고친 며느리 이야기 1979년 8월 8일 전라북도 남원군 남원읍 동충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황종태(남, 67세)이다. 일찍 아내가 죽고 아들 하나를 키우던 홀아비가 아들을 혼인시킨 뒤 가산을 모두 아들에게 맡겼다. 어느...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천갑자 동방삭 이야기. 1979년 5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김용규(남, 68세)로, 총각 시절 동네 할아버지한테서 들었다고 한다. 동방삭이 서른 살을 먹었을 때 저승차사가 저승으로 데리고 갔다. 동방...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애 깊은 두 친구 이야기.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임규임(여, 62세)이다. 옛날 어느 마을에 사이좋게 지내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이름이 두꺼비이고 또 한 사람은...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광김씨 시조 내력담.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이경학(남, 80세)으로, 고향인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면 오지리 옥갓이란 곳에서 살던 15세쯤 들은 이야기라고 한다. 옛날에 성이 김해김씨인...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연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방귀 잘 뀌는 며느리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연동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박태희(여, 55세)이다. 옛날 어느 마을에 방구를 잘 뀌는 처녀가 살고 있었다. 처녀가 방구를 어찌나 잘 뀌던지 혼인하겠다고...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음설로 양반을 골려 주는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박금복(남, 63세)으로, 서른 살 무렵에 한 스님으로부터 들은 얘기라고 한다. 명가(明哥)들이 백여 가구 모여 사는 동...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문화류씨 시조의 내력담.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최래옥과 김호선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이병규(남, 74세)이다. 신라 때 통인(通引), 곧 이방 일을 하는 사람이 70세가 넘어서야 아들 하나를 두어 애지중지 키우고 있...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난한 사람이 부자 된 이야기. 「병아리 하나로 부자 된 이야기」에는 특별한 공간이나 지명이 등장하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과정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는 이야기이다.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
-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에 있는 봉황대라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1979년 8월 3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에서 최래옥과 김준각·이태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양해도(남, 64세)이다. 대산면 대곡리에는 ‘봉황대(鳳凰臺)’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다. 옛날에 이 마을...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북두칠성이 생겨난 이야기. 「북두칠성의 유래」는 계모의 흉계로 인해 죽은 아들들이 죽은 어머니의 인도를 받아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별자리 기원담이다. 1979년 5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효하던 며느리가 효부가 된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최래옥과 김호선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김영두(남, 75세)이다. 옛날에 어떤 부부가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남편은 보따리장사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집...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혜로써 사나운 아내의 성질을 누르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남자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최판순(여, 67세)이다. 옛날 어떤 마을에 성질이 사납기로 소문이 나서 시집을 못...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애 깊은 삼형제 이야기. 1979년 8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정강현(남, 36세)이다. 옛날 어떤 마을에 삼형제가 살았는데, 어찌나 가난하던지 아무리 노력해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다. 삼형제는 할 수...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람이 죽으면 굴뚝 구멍을 막는 이야기. 「상가집에서 고양이를 없애는 유래」는 사람이 죽으면 상가집에서 왜 굴뚝 구멍을 막는지 그 유래를 설명하는 금기담이다.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김호선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동리 송동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동리 송동마을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박태희(여, 55)로, 어릴 적 친정인 수지면 남창마을에서 들었다고 한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가 착하지만 집안이 가난하여...
-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색한 부자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에서 최래옥과 김준각·이태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박환우(남, 78세)이다. 옛날 황해도에 어떤 사람이 부모를 잃고 집안도 가난하여 부잣집에서 머슴을 살았다. 하루는 주인어른이...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입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양부 제삿날에 친부 혼령이 찾아와 제사상 받은 이야기. 아들이 없는 양반집에서 양자를 들이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었다. 대(代)를 잇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지만, 그러면서도 친부와 친자의 혈연관계는 인간이 어찌할 수 없다는 민중의 일반 의식이 반영된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1979년 7월...
-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율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제삿밥 받으러 온 저승차사를 보고 첩을 얻어 준 부인 이야기. 제삿밥을 얻어먹기 위해 일부러 이승을 찾아온 저승차사를 보고 자식이 없는 부인이 남편에게 자발적으로 첩을 얻어 주어 자식을 얻었다는 내용의 민담으로, ‘대 잇기’, ‘죽어서 제삿밥 얻어먹기’가 민중 속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79년 8월 2일...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주인을 골탕 먹인 꾀 많은 머슴 이야기 양반을 속여서 재물이나 원하는 것을 얻는 꾀쟁이 하인의 이야기이다. 속고 속이기 유형에 속하는 민담으로, 소화(笑話)이면서 사기담에 속한다. 1979년 7월 31일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최래옥과 김호선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