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에 있는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시설.

[설립목적]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을 위한 전용 시설로 설립되었으며, 울릉군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 단련을 위한 교육적 목적에 따라 야영 수련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변천]

울릉군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 온 오징어잡이가 어획 선박의 기계화 등에 따라 인력의 수요가 줄어들고, 이 때문에 울릉군 지역 주민 수의 감소에 따라 울릉도 소재 일부 학교가 폐교 또는 규모가 축소되었다. 2000년 2월에 장흥초등학교가 학생 수의 감소로 폐교되었으며, 울릉교육청은 폐교된 장흥초등학교의 시설들을 울릉예술문화체험장으로 용도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은 울릉교육청 소속 산하기관으로 울릉청소년문화체험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울릉군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화 예술 체험활동을 위한 전용 시설로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바닷가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울릉군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위한 목적으로 합동 야영 수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지역 문화 축제, 육지 청소년들의 울릉군 지역 체험을 위한 야영장, 울릉군 지역 단체의 단합 대회와 친선 운동경기 등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활동사항]

2006년 7월 10일에 제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오징어 마라톤대회의 행사본부가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 설치되어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2007년 6월에는 울릉군 지역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합동 야영 수련장으로 활용되었다. 2007년 8월 15일 울릉교육청은 독도시상식에 참여하고자 울릉군 지역을 방문한 육지 가족들에게 야영장소로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을 제공하였다.

2007년 8월 26일 제7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오징어 마라톤대회의 개최장소로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이 이용되었으며, 5㎞·10㎞·하프·풀코스 등의 4개 코스에 울릉군 지역 주민 410명, 육지에서 온 관광객 90명, 울릉경비대 104명, 해군 118조기경보전대에서 94명 등 총 7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2007년 10월 12일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울릉군지회 주관으로 울릉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울릉군 지역에서는 해마다 별축제 행사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동안 독도 전망대와 울릉예술문화체험장 등에서 울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2007년부터는 교육혁신차원에서 별축제 경비의 절감과 시간 절약 등을 위하여 울릉군 지역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한 야영 수련 활동 과정 중에 별축제 행사 프로그램을 겸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는 울릉군 지역에서 정월대보름달맞이축제가 재개되어 울릉문화예술체험장에서 행해지고 있다.

[현황]

2008년 4월 현재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는 3개 영역에 10개 실로 구성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특기 적성 활동 영역에서는 공예·회화실, 국악 연습실, 도자기 실습실, 노래방 및 음악 감상실, 가사 실습실 등 수용인원 30~40명 정도의 5개 실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극기 수련 활동 영역에서는 수용인원 200명의 극기훈련 시설과 산악 등정 코스, 수용인원 100명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울릉 역사 탐색 활동 영역에서는 울릉 교육 역사관과 울릉 생활 역사관 등을 수용인원 4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간 300여 일을 개관하고 있으며, 개관 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연 이용인원수는 학생이 약 1,200명, 학부모가 약 200명 등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