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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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施設 |
영어의미역 | Cultural Facilities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우종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
[개설]
경상북도 북동쪽 끝 동해에 있는 울릉군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1994년에 경상북도가 지원한 청소년문화의 집이 개소된 이후 2000년에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이 조성되지만, 문화예술 행사에 대한 울릉군민의 욕구에 비해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여 울릉보건의료원이나 울릉군청의 장소를 빌려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2008년 1월에 울릉한마음회관이 완공되어 문화예술행사를 좀더 많이 보급하고 울릉군 청소년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현황]
1994년에 문을 연 청소년문화의 집은 울릉읍 도동리 561번지[울릉순환로 397-6]의 군복지회관 안에 있다. 연건평 53평으로, 7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울릉읍 사동2리 236번지에 위치한 울릉예술문화체험장은 2000년에 설립되었는데, 특기적성활동실과 극기수련활동실, 울릉역사탐색활동실로 구분되며, 약 1천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서는 2007년 9월 8일에 금난새와 경기필하모니의 공연이 개최되기도 하는 등, 울릉한마음회관이 개관하기 전까지는 울릉군과 관련한 문화예술활동이 모두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2008년 1월에 개관한 울릉한마음회관은 청소년과 여성, 울릉군민의 종합적인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기 위한 목적에서 개관한 문화시설이다. 울릉군 내에서 가장 큰 건물이기도 한 울릉한마음회관은 울릉읍 저동리에 위치해 있는데, 그 동안 울릉군에서 시행한 단일 공사로는 최고 예산인 147억 원이 투입되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신축하면서 나온 사토로 계곡을 매우고 지난 2004년 8월 16일 착공에 들어가 2008년 1월 건축면적 2,425㎡로 완공되었다.
울릉한마음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 면적 3,900㎡]의 규모로, 외곽의 무대를 어선의 앞쪽 모양을 닮도록 하여 오대양 육대주를 향해 달려가는 울릉도 청소년들의 기상을 표현하였다. 건물 안에는 최신 음향 시설을 갖춘 4층 높이의 초대형 무대공연장과 쾌적한 500석 규모의 대공연장 외에도 880㎡ 규모의 다목적 홀을 만들어 농구와 배구, 족구, 인라인 등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