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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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神話 |
영어음역 | sinhwa |
영어의미역 | myth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장정룡 |
[정의]
신에 관한 이야기이며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의 기원과 질서를 설명하는 이야기.
[개설]
신화는 신화시대의 산물로 대부분 그 자체가 신성시되는 것이다. 신화는 신성성이 인정되는 범주에 따라 건국신화, 시조신화, 마을신화 등으로 나뉜다.
[강릉의 신화]
강릉의 신화는 대부분 마을과 관련된 서낭신과 동해안 여신에 대한 것이 많다. 장정룡이 수집 정리한 『강릉시사(江陵市史)』의 수록 신화는 범일국사, 대관령 산신, 창해역사 등 문헌 신화와 강문 성황신, 대관령국사여성황신 정씨가의 딸, 우복 정경세 강릉부사에 의해 신격화된 주문진 진이 여신, 나무로 깎은 남근봉헌을 받는 안인해랑신, 함경도에서 떠내려온 심곡 여성황신 등 구전신화이다. 범일국사는 나말여초 강릉에 굴산사를 창건한 고승으로 태양계 신화가 전승되며 사후에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신격화되었다. 대관령 산신은 김유신 장군으로 그의 신이한 행적은 허균(許筠)이 쓴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에 나와 있으며, 동예국의 창해역사는 홍만종(洪萬宗)의 『순오지(旬五志)』에 수록되어 있는데 창해역사는 강릉에서 육성황신(肉城隍神)으로 봉안되었다.
[의의와 평가]
이처럼 강릉 지역은 인물 신화가 많은 편이며, 동해안에 전승되는 여신들은 물에 떠내려 온 부래신격(浮來神格)으로 주인공은 처녀, 기생 등이며 대부분 어촌을 지켜주는 신격으로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지켜 준 수호신화가 전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