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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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ong of Deunggut |
이칭/별칭 | 등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황루시 |
성격 | 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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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자/시연자 | 박용녀 |
[정의]
등굿을 할 때 부르는 무가.
[개설]
등굿은 동해안별신굿과 강릉단오굿·오구굿 등에서 행해지는 제차의 하나이다. 강릉단오굿에서는 굿청에 달아놓았던 호개등을 떼어 내려 가지고 등굿을 하는데, 이 등은 갑인년 사월 초여드렛날에 석가여래가 하늘에서 타고 내려온 관등을 상징하며, 무녀들은 대관령국사성황(大關嶺國師城隍)이 바로 이 호개등을 타고 단오 때 내려왔다가 굿이 끝나면 다시 타고 올라간다고 믿고 있다.
[가사]
얼러럴얼러럴 상사뒤야
얼룽덜룽아 호랑등아 만첩의 청산을 어디다가두고 저리공중 매달렸나
얼룽덜숭 영등아 구주섬상강을 어디다가두고 저리공중 매달렸나
쪼갈쪼갈아 마늘등아 부잣집 채전밭을 어디다가두고 저리공중 매달렸나
보리납작아 소구(고)등아 거사사당을 어디다가두고 저리공중 매달렸나
모가지잘쑥 자래기등아 쎈질청수를 어디다가두고 저리공중 매달렸나
뚱글뚱글아 수박등아 백모래밭을 어디다두고 저리공중 매달렸나
칭계칭계야 탑등으는 경주 불국사를 어디다가두고
이리공중 저리공중 매달렸나(박용녀)
[내용]
무가의 내용은 등대나무 베기, 목수(대목), 연장 이름, 산신제만, 톱질 장면, 등 이름 짓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