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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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改新敎 |
영어의미역 | Protestantism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규근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설]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가톨릭교회에 반발하여 성립된 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등의 여러 기독교 종파를 총칭하는 말이다. 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의 주요 분파로는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순복음교, 안식교, 성공회, 구세군 등이 있다.
[연원]
충청북도 음성 지역의 개신교는 구한말 경기도 음죽군의 장호원교회에 인접한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에서 처음 신자들이 생겨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의 장호원교회는 음죽군의 중심지인 죽골을 비롯한 죽산, 오방리, 우무실, 선가, 원당, 상평, 영산 등 여러 마을에 신자들을 두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이웃했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의 한 가정집에서도 예배 형식을 갖춘 모임이 시작되어 현재의 원당교회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식 설립 연도는 1902년, 1907년, 1911년 등 여러 견해가 있어 정확하지 않다. 원당교회의 설립을 주도한 초대 교인들은 당시 이웃 장호원교회에서 사경회가 열리면 그 집회에 참석하면서 신앙을 더욱 키워 나갔다고 한다.
[현황]
1. 감리교
충청북도 음성군 최초의 감리교회는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 소재한 음성감리교회이다. 1906년 9월 15일 공주 지역에서 선교하던 미국 감리교회 서원보 선교사가 처음 예배를 보았다. 이어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에 원남교회,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남천동에 음성교회 등이 세워지면서 감리교가 확산되었다. 1907년에는 한국인 전도사가 파송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도 한국인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충청북도 음성군의 대표적인 감리교회로는 음성감리교회, 소이감리교회, 반석감리교회, 충청중앙감리교회, 좋은교회, 원당감리교회, 감곡감리교회, 성산감리교회, 대소감리교회, 용촌감리교회, 소망감리교회, 삼성감리교회, 영광감리교회, 동리감리교회, 생극감리교회, 신양감리교회, 농민감리교회, 용산감리교회 등이 있다.
2. 장로교
충청북도 음성군의 장로교는 1907년 서울 연동교회의 교인이었던 정원재·정성재·정헌재 삼형제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들 삼형제가 서울에서 낙향하여 여러 신자들과 함께 이승삼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현재 교회의 위치에 초가삼간의 원당교회를 건축한 것이 그 시초이다.
충청북도 음성군의 장로교회로는 음성장로교회, 음성중앙교회, 음성동부교회, 한마음교회, 맹동장로교회, 금왕장로교회, 대소교회, 무극장로교회, 상당교회, 대정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소이장로교회, 감곡교회 등이 있다. 현재 한국의 장로교에는 34개의 교파가 있으며 이 중 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가 가장 많다.
3. 성결교
한국의 성결교는 1907년에 김상준·정빈이 동경 성서학원을 마치고 귀국하여 O.M.S 선교회 카우만·킬보른 두 선교사의 도움으로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설립하고 전도한 것이 시작이다. 1910년 토마스 선교사가 외국 선교사로 처음 내한하였고, 1921년 조선예수교동양선교회 성결교회라고 하였다가, 1945년 대한성결교회라 개칭하였다.
1961년 교단이 분리되어 지금은 3개의 교파가 있다. 충청북도 음성 지역 성결교회의 대부분은 대한성결교회 소속으로 무극중앙성결교회, 행복한교회, 소망의교회, 대소성결교회, 대명성결교회 등이 있다.
4. 침례교
한국의 침례교는 1889년(고종 26) 12월 8일 캐나다에서 온 맬콤 펜윅(Malcom C. Fenwick) 선교사의 선교로부터 시작되었다. 1901년 원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펜윅 선교사가 엘라싱의 선교 지역인 충청도와 전라북도를 인수받아 활동적인 순회 복음 전도 활동을 펼쳐 충청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역에 31개의 침례교회가 설립되었다.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에는 음성침례교회, 평화침례교회, 금왕침례교회, 대소침례교회 등이 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의 교회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5. 순복음교
순복음교회는 1947년 체스넛(A. B. Chestnut) 선교사의 입국과, 1952년 동양선교부장 오스굿(Osgood) 목사가 내한하여 선교부를 조직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1960년대에 들어 순복음 운동을 펼쳐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되었고 교회 명칭에도 ‘순복음’이란 명칭이 들어가게 되었다.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에는 금왕순복음교회, 대소순복음교회, 선민순복음교회, 대소순복음교회, 예광순복음교회, 제일순복음교회, 음성순복음교회, 호산나순복음교회, 감곡순복음소망교회 등이 있다.
6. 안식교
1904년 하와이로 이민 간 손홍조가 일본 고베에서 침례를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 전도하기 시작했다. 이어 1905년 선교사인 스미스가 내한하여 평안남도 순안에 선교 본부를 두고 활동하였으며 1919년 3개의 지방 조직을 가진 연합회가 조직되었다.
1943년 다른 교단과 마찬가지로 일제의 탄압으로 해산되었다가 해방과 함께 재건되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5개의 합회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국에 800여 개의 교회, 10만여 명 정도의 신자를 확보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에는 삼성안식일교회, 안식일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등이 있다.
7. 성공회
충청북도 음성군의 성공회는 1906년에 진천교회의 영향으로 무극(無極)교회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제1회 교구의회가 조직된 1916년까지 충청북도 음성 지역에는 무극교회, 음성교회, 광혜원교회, 갑산리교회 등의 성공회 교회가 설립되었다.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에는 음성교회, 봉전교회, 대소교회 등이 있다.
8. 구세군
1855년 부스(William Booth)에 의해 영국 런던에서 창립된 기독교의 한 교파이다. 한국의 구세군은 1908년 10월 1일 영국인 선교사관 로버트 호가트(Rovert Haggard) 정령 일행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평동에 본부를 정하고 선교 사업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어 1910년에는 한국구세군사관학교가 설립되어 교역자 양성과 함께 선교와 사회사업을 병행하였다.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에는 구세군음성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