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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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京元線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승미 |
준공 시기/일시 | 1911년 10월 15일 - 경원선 용산~의정부 구간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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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11년 10월 15일 - 경원선 창동역 개통 |
준공 시기/일시 | 1914년 8월 14일 - 경원선 세포~고산 구간 개통 |
증설|폐설 시기/일시 | 1982년 3월 18일 - 경원선 복선 전철화사업 개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5년 - 경원선 녹천역 개통 |
증설|폐설 시기/일시 | 1986년 9월 2일 - 경원선 성북~의정부 구간 복선 전철화 완료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 경원선 방학역 개통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 경원선 도봉역 개통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 경원선 도봉산역 개통 |
전구간 | 경원선 - 서울특별시 용산구~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원선 도봉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89-159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원선 도봉산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363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원선 창동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35-1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원선 방학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738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원선 녹천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38 |
성격 | 철도 |
길이 | 88.8㎞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거쳐 용산역과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을 잇는 철도.
[개설]
경원선은 원래 서울에서 원산까지를 잇는 철도 노선이었으나,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에서 경원 본선의 휴전선 이북 구간을 함경선의 원산~고원 구간과 합하여 강원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처음의 경원선 중 신탄리에서 군사 분계선에 이르는 구간이 폐선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경원 본선은 대한민국 내의 구간인 용산~신탄리 구간만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경원선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으나, 정식 명칭은 국토 해양부의 철도 거리표 상의 이름인 경원 본선이다. 도봉구 지역을 지나는 경원선 역에는 녹천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역, 도봉산역이 있다.
[명칭 유래]
본래 서울과 원산을 잇는 철도로 경원선으로 불렀다.
[제원]
서울특별시 용산역에서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까지 운행되는 경원선은 88.8㎞이고, 경유 기차역은 총 38개소이다. 경원선은 용산에서 경부선·경의선과 갈라진 뒤,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성북역에서 경춘선과 각각 나누어지고, 다시 의정부에서 서울 교외선과 연결된다.
[건립 경위]
경원선은 서울과 1910년대 당시 동해안 제일의 항구였던 원산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경인선과 함께 국토를 가로질러 수도 서울과 동해·서해를 연결하며, 함경선과 이어져 두만강 연안에 이르고, 국경을 지나면 대륙 철도에 접속되어 산업·군사상 막중한 위치를 점하는 중요한 철도 노선이다. 도봉구를 지나는 역 중에 창동역은 1911년 경원선 개통 당시 함께 개통된 역이다. 창동역은 1911년 10월 15일 경원선 개통에 따라 영업을 개시하게 되었다.
[변천]
경원선을 건설하기 위해 1910년 4월 용산 쪽에서부터 선로 측량이 시작되어 같은 해 10월 15일 용산에서 기공식이 거행되었다. 이듬해 3월 다시 원산 쪽에서 측량을 시작해 같은 해 10월에 기공하였다. 1911년 10월 15일 용산~의정부 구간 31.2㎞가 처음 개통되었고, 1914년 8월 14일 세포~고산 구간 26.1㎞가 개통됨으로써 222.7㎞의 전 노선이 완공되었다.
광복 후 동북 지방의 개발이 활발해지자 큰 몫을 할 수 있었던 경원선은 국토 분단으로 인하여 원산까지 운행할 수 없게 되었다. 1967년 9월 한 달 동안에 세 번씩이나 무장 간첩에 의하여 폭파당하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1982년 3월 18일 경원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시작되어 1986년 9월 2일 성북~의정부 구간 13.1㎞가 완공됨으로써 수도권 전철 구간을 포함하여 용산~의정부 구간 31.2㎞가 복선 전철화되었다.
경원선이 지나는 도봉구의 역은 창동역, 녹천역, 도봉역, 도봉산역, 방학역 총 5개 역이다. 가장 먼저 들어선 역은 창동역으로 서울 지하철이 개통되기 전인 1911년 경원선 개통과 함께 개통되었다. 이후 1970년대에 서울 지하철 건설이 추진되었고, 1985년 녹천역이, 1986년 방학역, 도봉역, 도봉산역이 차례로 개통되었다.
[현황]
경원선은 도봉구 지역의 5개 역을 지나며 도봉구 교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노원구에서 도봉구로 들어오는 첫 번째 역인 녹천역을 시작으로, 4호선과의 환승역인 창동역, 방학역과 도봉역, 7호선과 환승역인 도봉산역은 각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경원선의 본래 총 연장은 223.7㎞로, 강원도 철원·안변을 거쳐 원산시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국토 분단으로 서울 용산역에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역까지 88.8㎞만 운행하고 있다. 경원선은 서울의 통근권인 용산~의정부 간 여객이 압도적으로 많고 활기찬 데 비하여, 그 이북은 비교적 이용이 적다. 일반에서는 흔히 성북~신탄리 사이 70.6㎞를 경원선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성북역이 서울 지하철 노선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한편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맞추어 인천 국제 공항역과 원주~강릉 선을 오가는 여객 열차가 경원선을 경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