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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349
한자 城內-
영어음역 Seongnae Maeul
영어의미역 Seongnae Village
이칭/별칭 성안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석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면적 63.5㏊
총인구(남, 여) 97명
가구수 27가구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성내마을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대로 그중 신라의 영토에 속하였다. 마을의 서북쪽 3㎞ 지점 아영면 성리(城里)아막성이 있고, 동북쪽 1㎞ 지점에 토성(土城)이 있어 그 안에 마을이 있으므로 성안[城內]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자로 성내(城內)라고도 하나 지금도 마을에서는 ‘성안’을 사용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삼국시대 이전 이거사(李居士)라는 사람이 마을을 개척했다고 하는데 그 연대와 이름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본래 운봉군의 동면(東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성내리(城內里), 도장리(道庄里), 외건리(外乾里) 일부와 지하면(地下面) 이동(梨洞) 일부가 병합되어 유곡리(酉谷里)에 편입되었다.

성내마을은 처음에는 지금의 집단 거주지보다 조금 앞쪽에 위치하였으나 1936년 대홍수로 마을 전체가 유실되어 그 자리를 피해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았으며, 1979년에는 모범 산림 마을로 경제림 9㏊를 조성하였다.

[자연환경]

성내마을 동쪽에는 지리산 줄기가 남북으로 이어지다 우뚝 돌기한 연비산(鳶飛山)[842m]이 있고, 그 서쪽으로 실개천과 함께 비교적 급한 경사를 이루며 내려온다.

실개천을 중심으로 들판이 자리하고 있으며, 개천 너머 너른 들판 너더리(광평)에 아영면 소재지가 보인다. 성내마을 뒤쪽은 낮은 구릉지이며 앞쪽은 넓은 평지이다. 마을 터는 베틀에 앉아 비단을 짜는 형국인 옥녀직금형(玉女織錦形)이라고 한다.

[현황]

2007년 현재 면적은 63.5㏊이며 총 27세대에 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성내마을인월면아영면 두락리의 경계로 인월면에서 군도 25호선인 유곡선을 따라 9㎞ 가량 떨어져 있다. 성내마을은 행정구역상 인월면에 속하지만 아영면 소재지와 불과 2㎞ 남짓한 곳에 위치하여 학생들의 통학권은 물론 생활권도 대부분 아영면에 두고 있다.

농경지가 넓고 비옥하여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다. 주요 소득원은 미곡과 잡곡이며 최근에는 축산과 고랭지 채소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경지는 밭이 9.8㏊, 논이 27.4㏊이며 임야가 19.1㏊, 기타 7.2㏊이다. 성내마을 뒤쪽 구릉지에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된 가야시대 고분군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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