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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430
한자 酉谷里
영어음역 Yug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석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534.5㏊
총인구(남, 여) 185명(남자 82명, 여자 103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87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본래 이름은 닭실이다. 마을 뒷산 골짜기에 사찰이 있었고 연비산(鳶飛山)이 있는데 솔개(독수리)가 날아가는 형국이다. 독수리에게는 먹이가 있어야 하는데 마을의 형태가 닭장형이고 마을 앞 안산은 닭장 가리개 형상이라 독수리의 시선을 집중시켜 연비산의 정기를 집중토록 했다. 그래서 마을 이름을 ‘닭 유(酉)’자를 넣어 유곡리(酉谷里)라 지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530년경 영천이씨(寧川李氏)의 중시조 이희량(李希良)유곡리로 피난을 와서 임시로 거주하던 중 자손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 후 파평윤씨(坡平尹氏), 함양박씨, 평산신씨 등이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번성해졌다.

본래 운봉군의 동면(東面) 지역으로 닭실 또는 유곡(酉谷)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성내리(城內里), 도장리(道庄里), 외건리(外乾里) 일부와 지하면(地下面) 이동(梨洞) 일부를 병합하여 유곡리라 하였다.

일찌기 높이 15m의 둑을 쌓아 19,800㎡의 동곡저수지를 신설하여 농업용수로 이용함으로써 소득을 증대시켰으며, 토질 또한 비옥하므로 해마다 풍년을 맞이하는 부촌으로 발전하였다.

1970년대 새마을 사업을 전개하여 회관 1동, 99㎡ 규모의 창고 1동, 간이 급수시설 50호, 하천 정비 400m, 농로 2㎞를 개설하여 문화 농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자연환경]

유곡리연비산의 지기(地氣)가 서쪽으로 완만하게 타고 내려와 모인 곳으로 마을 남쪽에는 동곡저수지가 있고 연비산과 서리산 사이의 계곡인 퉁수머리를 통해 경상남도 함양군 응곡리와 왕래하였다.

[현황]

2007년 기준 면적은 534.5㏊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87세대에 185명(남자 82명, 여자 10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인월면에서 군도 25호선인 유곡선을 따라 6㎞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원시 아영면과 경상남도 함양군에 인접해 있다.

산간 지역으로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감, 밤, 고랭지 채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곡저수지 상류에 지리산낙농축산업협동조합 유곡육성우목장이 생기면서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증가하였다.

행정리로는 도장리·성내리·유곡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거리상 인월면보다는 아영면 쪽이 가까워 학생 통학권은 아영면에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마을 인근에 신라시대의 큰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마을 앞에 세워져 있는 대장군석이 그 사찰의 유물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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