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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202
한자 -百丈公園
영어음역 Byeongangsoe Baekjang Gongwon
영어의미역 Byeongangsoe Baekjang Park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정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공원 시설
주소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백장암계곡에 있는 공원.

[개설]

백장골은 「변강쇠 타령」의 작품 속 배경이 되는 지역으로, 변강쇠가 옹녀를 만나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누었던 전설이 전하는 곳이다. 좁고 기다란 백장골계곡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옹녀의 옥문을 연상하게 된다.

변강쇠 백장공원은 판소리 열두 마당 중의 한 편인 「변강쇠 타령」을 상징화한 공원이다. 백장골이라는 명칭은 변강쇠가 백장골 곳곳에 있던 장승들을 뽑아 땔감으로 사용하자 크게 노한 대방장승이 팔도의 백장승 신(神)을 모아 변강쇠에게 벌을 내린 데서 유래한다.

[건립경위]

1998년 남원문화원에서는 남원 지역 읍·면·동에 대한 상징화 작업의 일환으로,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제1차 쌈지공원사업으로 1998년 5월부터 9월 14일까지 득독골과 옹녀탕, 음양바위, 태아바위, 선녀쏘와 폭포 등의 명칭이 전해 오는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백장암계곡에 변강쇠 쌈지공원을 건립하였다.

[변천]

2000년 남원시에서는 변강쇠 쌈지공원 주변에 축대를 쌓고 정자를 세우는 등 공원 시설을 보강하여 변강쇠 백장공원으로 정비하였다.

[구성]

변강쇠 백장공원은 정자, 변강쇠와 옹녀가 포옹하는 모습의 대리석 상과 팔도의 장승들, 솟대, 기이한 형태의 바위들, 바위에 대한 안내문, 공원비 등의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공원에는 「변강쇠 타령」과 관련된 바위들이 산재해 있고, 팔도의 장승들이 다 모여 있다. 팔도의 장승들은 저마다 위엄을 부리기도 하고 해학적인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다양한 표정을 하고 있으며 십이지신 장승의 모습도 이채롭다.

변강쇠가 양기를 얻었다는 득독골과 옹녀의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옹녀탕, 남녀의 성기를 닮은 음양바위, 바위를 끓여 먹으면 남성의 힘이 좋아져 부부의 금슬이 좋아진다는 근연바위, 바위에 염원하면 옥동자를 잉태한다는 태아바위 등의 전설이 전해오는 바위가 있으며, 수많은 명창들이 목청을 다듬었다는 선녀폭포도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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