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성내마을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대로 그중 신라의 영토에 속하였다. 마을의 서북쪽 3㎞ 지점 아영면 성리(城里)에 아막성이 있고, 동북쪽 1㎞ 지점에 토성(土城)이 있어 그 안에 마을이 있으므로 성안[城內]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자로 성내(城內)라고도 하나 지금도 마을에서는 ‘성안’을 사용하고 있다. 삼국시대...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남원에서는 아영면 봉대리에 있는 서당의 이름인 열락재(悅樂齋)에서 나온 열락재팔경이라는 말이 전해오며, 연치조양(鳶峙朝陽)이란 오언절구가 있다. 이 말은 연비산의 아름답게 솟아오르는 아침 햇살을 일컫는 뜻이다. 산의 모습이 솔개가 날아가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솔개 연(鳶)을 써서...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이름은 닭실이다. 마을 뒷산 골짜기에 사찰이 있었고 연비산(鳶飛山)이 있는데 솔개(독수리)가 날아가는 형국이다. 독수리에게는 먹이가 있어야 하는데 마을의 형태가 닭장형이고 마을 앞 안산은 닭장 가리개 형상이라 독수리의 시선을 집중시켜 연비산의 정기를 집중토록 했다. 그래서 마을 이름을 ‘닭 유(酉)’자를 넣어 유곡리(酉谷里)...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에 있는 석장승. 장승은 보통 마을 입구에 세운다. 운봉 및 인월 등지에 돌장승이 많이 세워져 있는데 유곡리 돌장승은 그 중에 하나로, 모두 2기이다. 마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기 위해 세워졌다. 유곡리 돌장승은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 닭실마을 새마을 창고 앞에 위치한다. 장승은 둘 다 수염을 길게 드리웠는데, 오른쪽 장승에는 ‘천하...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 산지에서 발원하여 유곡리 풍천 합류점에 이르는 하천. 유곡천은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북동부에 솟아 있는 연비산[842.8m]~진양치 사이의 산지에서 흘러내린 물을 합친다. 유곡천은 최상류의 계곡인 도장천과 새들천의 물을 모으고, 하류로 흘러내려 용복천의 물을 더한 다음 풍천에 합류한다. 풍천의 물은 오수천·섬진강을 경...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1380년(고려 우왕 6)에 삼도도순찰사 이성계 장군은 이곳 인월에서 왜장 아지발도를 토벌하기 위해 황산에 진을 치고 대치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에 있는 남원경찰서 관할 구역 내의 일선 경찰 기관. 형사수사·방범·순찰·교통질서 확보 등을 통해 남원시 인월면 지역의 치안 유지 및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인월파출소는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관내 치안 질서 유지 및 위민 봉사행정 구현을 주요 임무로 한다. 또 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