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동
-
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 일원에서 생육하고 있는 단풍나무과의 나무. 주 분포지는 지리산 뱀사골 일대의 산내면 부운, 와운, 반선, 덕동, 달궁마을과 운봉읍 공안리, 산덕리와 주천면 고기리, 내기리 일대이다. 고로쇠는 해발 500~1,000m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활엽수이다. 5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는데, 나무가 치밀하고 단단해서 잘 갈라지지 않는다. 고로쇠...
-
1949년 달궁마을에서 태어났다. 달궁마을에는 현재 9대째 살고 있고 가장 오랫 동안 살아온 집안이다. 9대조 이후 계속 외동 아들로만 내려오다가 본인대에서 3남 3녀가 되었다. 그 중 본인은 막내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를 도와 농사일을 하였다. 달궁도 과거에는 농촌이었다. 논도 아주 많았다. 계곡을 따라 곳곳에 논이 있었으며 가을에는 계곡이 누렇게 벼가 익었다. 그리...
-
현재 남원시에서 추진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농촌체험 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은 크게 세 분야이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 전통테마마을 사업, 농촌종합마을 사업이 그것이다. 현재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전통테마마을은 형태가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고, 농촌종합마을은 추진 중에 있다. 남원의 녹색농촌체험마을로는 봉대마을, 매동마을, 평촌마을 그리고 주천면의 반달곰 산채마을이 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만수천에 있는 계곡. 기원 전 350년 마한의 별궁을 짓고 머물렀다 해서 붙여진 지명으로 보거나, 『용성지』에 의하면 진한의 내습을 막고자 정령치와 황령재에 성을 쌓아 71년간 성을 지켰다는 기록이 있다. 원래 달궁은 달의 궁전이라는 의미였으나 지금은 궁이 나온다는 의미의 달궁(達宮)으로 기록하고 있다. 만수천은 전라남도 구례군...
-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덕촌리 덕동마을에 있는 가야계의 고분군. 유적이 위치한 지역은 남원 지역의 북쪽 끝이며, 장수군 산서면 봉서리와 접경을 이루고 있다. 유적은 덕촌리 덕동마을에서 동북쪽으로 70여 m 지점에 있는 흥수 이씨 선산의 야트막한 구릉에 자리하고 있다. 주위에는 넓지 않은 농경지가 있다.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덕동리는 지리산 서북부의 산악 지역이다. 법정동으로서의 덕동리는 덕동리(마을)와 달궁리(마을)의 2개 행정리로 나뉘어 있다. 예전에는 지리산의 오지마을이었으나 요즘은 지리산과 뱀사골 계곡·달궁계곡을 찾는 휴양촌으로 각광받고 있다. 덕동마을은 1800년경 동래정씨 일가가 속세를 떠나 산 좋고 물 맑은...
-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원시 덕과면에 속한 법정리로, 덕동리와 수촌리를 행정리로 포함하고 있다. 남으로는 사매면, 북으로는 보절면, 그리고 오수면·지사면과 인접해 있다. 인물로는 진주영장을 지낸 김종록이 있고, 신태의의 효자정려가 마을 앞에 세워져 있다. 덕촌리는 본래 남원군 덕고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덕동...
-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덕촌리 덕동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 유적은 덕동마을에서 남쪽으로 500m 지점에 위치한다. 유적은 성시산에서 서쪽으로 형성된 골짜기 부근 농로 옆에 자리한다. 이 유적에서 북쪽으로 1.5㎞ 떨어진 지점에는 덕동 고분군이 있다.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고인돌 5기가 확인되었다. 현재...
-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깬돌 또는 냇돌과 판돌을 섞어 네 벽을 쌓아 만든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돌덧널무덤은 해발 50m 이하의 낮은 구릉 지대에 주로 분포하며, 돌덧널 안에 나무널을 넣은 구조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늦은 청동기시대부터 하나의 독립된 무덤 양식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초기국가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에 이르러 널리 만들어졌...
-
본인의 친정은 덕동이다. 1936년에 6남매중 4째로 태어났으며 외동딸이었다. 현재 덕동에서 살고 있다. 시집은 덕동에서만 7대째 살고 있는 집안이다. 같은 마을에 살던 친정 숙모가 중매를 서서 15살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결혼하던 해는 여순반란사건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소개를 당하던 해였다. 당시 친정 식구들은 산내로 소개를 갔다. 그러나 낮에는 마을에 와서 군인들이 지키는...
-
덕동에 시집 온 이후 현재 집은 세 번째 지은 집이다. 산내로 소개될 때 군인들이 동네에 들어와서 집을 모두 불질러 버렸다. 집을 그냥 두면 사람들이 소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예 집을 불질러 버린 것이다. 5년이나 산내에서 살다가 돌아와서 집을 지었다. 그 때 지은 집은 살림집이어서 그리 크지는 못하였다. 그저 농사짓고 살기에 적당한 집이었다. 그러다가 관광도로가...
-
와운마을은 고지대에 있는 마을로서 화전을 하였다. 화전이 한창이던 일제시대에는 60호 정도가 살았고 한국전쟁 전후에는 30호 정도가 살았다. 그러나 화전 금지 이후 주민이 줄어 현재는 10여 호가 거주하고 있다. 덕동 역시 인구와 가구가 많이 줄어 현재는 30호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200년이 넘은 오래된 마을이지만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소개되면서 마을의 규모가 줄...
-
뱀사골마을은 국립공원 지리산 안에 위치한다. 뱀사골마을은 지리산의 북동부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달궁과 덕동 그리고 와운은 지리산의 주 등산로인 뱀사골을 끼고 있다. 뱀사골 등반로를 오르면 전라남북도와 경삼남도가 만나는 것으로 유명한 삼도봉에 이르게 된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전라남북도와 경상...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에 속하는 행정리. 온수동(溫水洞), 원수동(元水洞), 또는 원천이라 했다. 본래 만병이 치료된다는 약수가 나와 온수동이라 하였는데, 병을 치료하기 위해 나환자들이 많이 모여들자, 주민들은 이들을 막기 위해 우물을 메우고 원수동이라 바꿔 불렀다. 그 후 일목 장군 주서 박봉양의 제안으로 원천리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도 흔히 온수리,...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마을 동쪽에 거대한 자연석 두 개가 유달리 우뚝 서 있으므로 돌이 서 있는 마을이라 하여 선독골, 선돌골이라 불렸고, 한자로 입석(立石)이라 하였다. 선독골은 ‘서다’와 ‘돌’, ‘골’로 분석이 된다. ‘독’은 ‘돌’의 전라북도 방언이다. 그런데 이 바위가 서 있으면 입석리는 흥하지만 건너다보이는 원천리는 망한다는 전설...
-
친정은 여수다.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위로 오빠가 둘, 언니가 하나 있다. 결혼은 25살에 했다. 여수에서 알고 지내던 언니가 먼저 덕동으로 시집을 왔다. 그 언니가 덕동에 좋은 신랑감이 있다고 중매를 섰다. 그 사람은 언니 남편과 친구였다. 중매를 해서 선을 보는데 딱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결혼을 했다. 결혼해서 덕동에 오니 여수와는 사는 것이 너무 달랐다. 그래도 이렇...
-
시집을 와서 지금까지 이 자리에서 살고 있다. 시아버지가 차남이어서 이미 분가해 있었지만 신랑은 장남이어서 시부모와 함께 산 것이다. 살아가면서 집을 고쳐 지었으며 현재의 집은 민박과 식당을 하기 위하여 새로 지었다. 식당을 하고 있어서 일상 음식이란 게 특별히 없다. 식당에서 만드는 음식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다. 덕동의 경우 산채와 토종닭이 가장 중요한 메뉴이다. 산채는 대부...
-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 있는 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1915.4m의 천왕봉을 중심으로 한 주변 지역으로 국립공원 총 면적은 440.4㎢(1억 3000만 평)이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그리고 경상남도의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이 중 남원시 관내는 107.86㎢로 시·군 중에서는 가장...
-
뱀사골마을은 국립공원 지리산 안에 위치한다. 뱀사골마을은 지리산의 북동부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달궁과 덕동 그리고 와운은 지리산의 주 등산로인 뱀사골을 끼고 있다. 뱀사골 등반로를 오르면 전라남북도와 경삼남도가 만나는 것으로 유명한 삼도봉에 이르게 된다. 뱀사골이란 지명은 여러 가지로 설명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이...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대강면 평촌리는 평촌과 새터로 나뉘어 있다. 옛날에 ‘견바실’로 부른 것은 견소곡(見所谷)의 새김말에서 유래했다. ‘점바실’로 부른 것은 덕동(새터)에 점(店)이 있다 하여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후에 마을 앞뜰이 넓다고 하여 평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새터 뒤에는 옛 도요지의 흔적이 남아 있다. 1506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