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리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법정리. 천년 묵은 칡덩굴이 우거지고 마을 앞으로 냇물이 흐르고 있어 갈계(葛溪)라 하였다. 조선 초기 함양박씨(咸陽朴氏)가 들어와 번창하였으며 박씨들의 집성촌이 되어 지서, 학교, 보건소 등을 유치하는 데 힘써 큰 마을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래 운봉의 북상면(北上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갈계리라 하여 남원군...
-
전라북도 남원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옛무덤을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무덤을 말한다. 고분은 선사시대부터 돌널이나 나무널만을 사용하는 간단한 구조의 무덤이 축조되어 이후 오랫동안 사용된다. 사회가 분화되고 부장품이 늘어나면서 규모가 큰 덧널이나 돌덧널이 축조되고, 그 안에 다시 널을 안치하는...
-
전라북도 남원시에 산재해 있는 청동기시대 묘제의 하나. 청동기시대의 무덤은 돌로 만든 석관묘, 토기를 구워서 만든 옹관묘, 큰 상석을 이용하여 만든 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은 전 세계적으로 한반도에 가장 많으며, 그 중에서도 전라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낮은 산기슭의 끝자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방에 농경지가 펼쳐져 있고, 하천이 흐르는 지역에...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에 속하는 행정리. 고인리는 광평리·청계리·의지리와 함께 법정리인 청계리에 속해 있다. 아영면 소재지(광평)에서 서북쪽으로 약 400m 지점에 위치하며, 마을 바로 뒤로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지나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3기의 지석묘(支石墓)가 있는데 유구(遺構)에 의하면 갈계리·봉대리와 같은 시기인 청동기시대 이전의 것으로, 그...
-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깬돌 또는 냇돌과 판돌을 섞어 네 벽을 쌓아 만든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돌덧널무덤은 해발 50m 이하의 낮은 구릉 지대에 주로 분포하며, 돌덧널 안에 나무널을 넣은 구조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늦은 청동기시대부터 하나의 독립된 무덤 양식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초기국가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에 이르러 널리 만들어졌...
-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한국의 구석기시대 유적은 1935년 함북 동관진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1960년대의 공주 석장리와 웅기 굴포리 유적 발견에 이어 지금까지 약 50곳의 유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신석기시대에는 빗살무늬 토기가 토기의 주류를 이룬다. 초기에는 주로 해안이나 강변에서 어로·수...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기독교 복음 전파를 통해 아영면의 주민들이 마음을 같이 하고 사랑으로 교제하며 사회로부터 칭송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56년 10월 31일 갈계 서부교회 김성재 장로의 인도로 고인회관에서 예배를 보기 시작하였다. 1957년 9월 5일 김성재 장로의 마을에 있던 정미소를 교회당으...
-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아영면은 남원의 문헌 기록상 최초로 등장하는 지역이다. 아영은 삼국시대에 아막(阿莫), 아용(阿容), 아영(阿英)이라 하였고 지금도 옛 지명이 아막산성(阿莫山城) 등으로 남아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중 「백제본기」에서는 아막산성으로, 「신라본기」에서는 아막성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아영면 두락리에는...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에 있는 남원시청의 하부 행정 기관. 아영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0년 북상면의 13개 리와 북하면의 9개 리가 병합되어 아영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갈계리에 면사무소가 설치되면서 아곡, 봉대, 갈계, 인풍, 청계, 월산, 성리, 구상, 일대, 의지...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 옆 산의 형국이 자라와 같아 자래뫼(자라뫼)라 불렀다. 그 후 오산(鰲山)으로 표기하다가 한문으로 ‘자라 오(鰲)’자를 쓰기에 번잡하므로 발음이 같은 오산(五山) 또는 오산(吾山)으로 고쳐 썼다고 한다. 그 뒤 지금은 오산(五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1930년 무렵 한때는 원월산(元月山)으로 부른 적도 있었다. 1500년경...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행정리. 외지리에 대한 지명에는 몇 가지 유래가 전한다. 마을의 뒷산이 모산(母山)인데, 풍수지리설에 의한 명산으로 북쪽에 어린아이가 어머니를 받들어 모신다는 유아봉모(乳兒奉母)의 형국이라고 한다. 어머니를 모시는 여러 아이 중의 아기 자리가 이 마을에 해당된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밖에 있는 아기’라는 뜻으로 밧진애기라 하였다...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외지리는 뒷산이 풍수상 유아봉모(乳兒奉母)인데 아기들의 자리가 마을에 해당하며 밖에 있는 아기라는 뜻으로 ‘밧진애기’라 하였으며,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외지(外至)가 되었다고 한다. 광평리는 주위가 넓은 평야여서 넓은 들이라는 뜻의 ‘너더리’였는데 한자로 옮기면서 광평(廣坪)이 되었다. 고인리는 마...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 유적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다. 유적은 청계리 마을 회관 우측의 작은 야산 정상부에 분포한다.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1차 조사에서는 10여 기의 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다. 2차 조사에서는 1차 조사 때보다 돌덧널무덤의 수가 약간 줄어든...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광평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 유적이 위치한 광평마을은 아영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에 난 길로 약 500여 m 들어간 곳에 있다. 유적은 고인돌 총 4기이다. 1호 고인돌은 마을 입구에 자리한다. 2호 고인돌은 마을 북서쪽 고재기들에 자리한다. 농로와 거리를 두고 논 안쪽으로 10여 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3호 고인돌도 고재기들...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유적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다. 유적의 주변에는 낮은 구릉 지대가 있으며, 그 사이에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의 남방식 고인돌 4기와 삼국시대의 토기편이 출토된...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산지에서 발원하여 너더리의 풍천 합류점에 이르는 하천. 청계천은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 경계부에 솟아있는 시리봉산지[776m]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하천이다. 청계천은 청계제연(소류지)·청계마을·고인마을을 지난다. 이후 아영중학교와 아영초등학교 사이를 경유한 다음 풍천에 물을 더한다. 풍천은...
-
신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청동기시대에는 지구 온난화 이후 점차로 기온이 내려가 해수면이 저하되었다. 이에 따라 각지에 저습지가 생겨나고 대륙에서 벼농사의 기술이 전래되었으며, 농경 도구가 많이 제작되었다. 무엇보다도 청동기의 주조술이 전래되어 각종 무기류와 장신구류 등이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농사를 짓고 집단 거주를 위해 많은 나무가 필요하...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성리 산지에서 발원하여 인월면 인월리 남천 합류점에 이르는 하천. 풍천은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북부에 솟은 봉화산지[910.8m]로부터 동남-서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지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합치면서 시작된다. 풍천은 상류 소하천의 물을 일대저수지에 모은 다음 계속해서 남쪽으로 흘러내리면서 일대천·성리천·구지천·이동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