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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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공장(工匠)의 손으로 가식 없이 만들어져 서민의 일상생활에 쓰여지는 도구를 만드는 일.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지정 기준 전통 공예 기법으로는 도자 공예((陶瓷工藝), 마미 공예(馬尾工藝), 금속 공예(金屬工藝), 화각 공예(華角工藝), 장신 공예(裝身工藝), 나전 공예(螺鈿工藝), 칠공예(漆工藝), 제지 공예(製紙工藝), 목공예(木工藝), 건축 공예(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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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유람하는 일. 남원은 면적 752.12㎢, 인구 10만 3572명(2001)이다. 동경 127°21′~ 127°26′, 북위 35°22′~35°28′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상남도 함양군·하동군, 서쪽으로 임실군·순창군, 북쪽으로 장수군, 남쪽으로 전라남도 구례군·곡성군에 접한다. 북동부·동부·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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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특산품의 하나로, 청동으로 만든 식용 그릇. 유기란 구리에 주석을 섞어서 만든 청동기인 놋쇠로 만든 은은하고 품위 있는 무독 무취의 무공해 식기이다. 유기 중에서도 남원유기는 조선시대부터 질감과 형태에서 다른 지역 제품보다 높게 평가되어 명품으로 꼽혔다. 남원에서 생산된 유기제품 가운데 반상기는 주발·보시기·탕기·대접·조치보(鳥雉甫)·쟁접(錚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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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백동으로 된 담뱃대를 만드는 기술, 혹은 그 기술을 가진 사람. 연죽(煙竹)이란 일반적으로 담뱃대를 말하며, 백동연죽은 백동으로 만든 담뱃대를 일컫는다. 따라서 백동연죽장이란 백동담뱃대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백동연죽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되었다. 오늘날 연죽을 제작하는 장인은 그리 많지 않은데, 그 가운데에서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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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고려 말 이성계(李成桂) 장군이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격파하고 돌아가는 길에 남원성(南原城)에 들렀다가 잠시 마을 앞 축천(丑川) 강변에서 쉬어 간 일이 있었다. 훗날 이성계 장군이 조선왕조를 창건하여 왕위에 오르니, 사람들은 이 마을 이름을 왕묘(王廟)와 강정(江亭)에서 이름을 따 왕정(王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6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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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공예가. 국가무형문화재 제65호 백동연죽장(白銅煙竹匠)의 기능 보유자인 죽전(竹田) 황영보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아버지 황용구의 도제로 들어가 배우면서 할아버지 황찬서로부터 3대째 기능을 전수받아 백동연죽장을 제작해 오고 있다. 백동연죽장은 민담뱃대와 오동상감(烏銅象嵌) 담뱃대로 나뉜다. 오동상감 연죽은 설대에 인두로 소나무와 두루미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