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홀어머니를 재혼시킨 자식 이야기.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담의 유형이면서, 어머니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아들이 어머니를 재혼시킨다는 면에서는 교훈담, 효행담에 속하기도 한다. 1979년 2월 5일에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 사는 최귀성(여, 43)이 구연한 것을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에 출간한 『한국구...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난 때문에 헤어졌으나 끝까지 신의를 지킨 부부 이야기. 「원님이 된 남편과 중이 된 아내」는 남편이 과거를 보아 벼슬을 얻었다는 점에서 출신담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의 초점은 출세를 하였지만 아내를 잊지 못하여 부부의 신의를 지켰다는 것이 더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아내를 핍박한 숙모에 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된 오누이가 하늘에 올라가 해와 달이 되었다는 전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일월 신화가 민담의 형태로 변이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해님 달님」·「하늘에 올라간 오누이」·「해님과 달님이 된 오누이」·「일월 전설」 등의 동화로 개작되어 읽히고 있다. 1979년 2월 5일 전라북도 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