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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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풍속(風俗)·풍광(風光)·사적(史蹟) 등을 유람하는 일. 남원은 면적 752.12㎢, 인구 10만 3572명(2001)이다. 동경 127°21′~ 127°26′, 북위 35°22′~35°28′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상남도 함양군·하동군, 서쪽으로 임실군·순창군, 북쪽으로 장수군, 남쪽으로 전라남도 구례군·곡성군에 접한다. 북동부·동부·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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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에 있는 고려 문종 때 지어진 만복사의 터. 『동국여지승람』 권지39, 남원도호부 「불우조(佛宇條)」를 보면, “기린산 아래에 있는데, 동쪽에 오층전이 있고 서쪽에 이층전이 있으며, 전 내에는 동불이 있는데, 길이가 35척(약 10.6m)이다. 고려 문종 때에 창건되었다”고 기록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숙종 때에 간행된 『용성지(龍城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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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객사 터. 용성관은 조선시대 관원들의 숙소로 사용된 건축물이다. 그 규모가 웅장하여 남원에서는 광한루, 관왕묘와 더불어 고대 건물의 삼걸(三傑)로 불렀다. 이후 불에 타서 여러 차례 보수 과정을 거쳤다. 용성관을 처음 건립한 시기는 통일신라시대인 691년(신문왕 11)인데, 용성관을 휼민관이라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