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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30014
한자 智異山-
이칭/별칭 지리산 길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운봉읍|산내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규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2년 5월연표보기 - 지리산 둘레길 개통
최초 설립지 지리산 둘레길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운봉읍|산내면
현 소재지 지리산 둘레길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운봉읍|산내면
성격 숲길
전화 063-635-0850[인월 센터]
홈페이지 지리산 둘레길(http://jirisantrail.kr)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운봉읍, 산내면에 걸쳐 자리한 지리산 둘레로 조성된 숲길.

[개설]

지리산 둘레길지리산 둘레를 환형으로 연결하는 장거리 도보 길로 3개 도[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 5개 시군[남원시·구례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 20개 읍면, 120여 개 마을에 걸쳐 있는 장거리 도보 길을 말한다. 2007년 1월 설립된 ‘숲길’에서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주변의 옛길과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연결하여 만들어 낸 도보 여행 코스이다.

[건립 경위]

2004년 지리산 생명 평화 탁발 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고 제안하였다. 이후 2007년 산림청 녹색 사업단 시민 단체 공모 사업인 환 지리산 트레일 조성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리산 둘레길 조성이 확정되었다.

[변천]

2008년 지리산길 안내 센터 및 사무동을 완공하고, 그해 4월 27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매동 마을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를 잇는 20㎞의 시범 구간이 개통되었다. 10월 16일 남원 추가 구간[인월 안내 센터-산내]이 개통된 데 이어, 2009년 5월 22일 남원 추가 구간 및 산청 구간이 개통[총 연장 70㎞]되었다. 또 산청-하동 일부 구간의 설계가 완료[60㎞]되었고, 2010년 하동 구간[25.9㎞]과 구례 구간[51.3㎞]의 설계가 완료되었다. 2011년 5월 총 209.3㎞ 구역이 개통[남원·함양·산청·구례·하동 포함]되었고, 2012년 총 274㎞ 환형의 전체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다.

[구성]

지리산 둘레길은 가능한 원래 있던 길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도보 여행에 적합하게 구간을 정하고 길을 정비하는 식으로 마련되었다. 2016년 7월 현재 지리산 둘레길은 순환로를 포함한 총 285㎞에 걸쳐 주천-운봉, 운봉-인월, 인월-금계, 금계-동강, 동강-수철, 수철-성심원, 성심원-어천-운리, 운리-덕산, 덕산-위태, 위태-하동호, 하동호-삼화실, 삼화실-대축, 하동읍-서당, 대축-원부춘, 원부춘-가탄, 가탄-송정, 목아재-당재, 송정-오미, 오미-난동, 오미-방광, 방광-산동, 산동-주천의 22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지리산 둘레길 22구간 중 남원시에 해당하는 구간은 주천-운봉 및 운봉-인월 구간이다. 주천-운봉 구간은 주천면-내송 마을[1.1㎞]-구룡치[2.5㎞]-회덕 마을[2.4㎞]-노치 마을[1.2㎞]-가장 마을[2.2㎞]-행정 마을[2.2㎞]-양묘장[1.7㎞]-운봉읍[1.4㎞]에 이르는 14.7㎞ 구간이다.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 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이 구간은 옛 운봉현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 있는 구간이다. 회덕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은 남원장으로, 노치에서 운봉으로 가는 길은 운봉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특히 10㎞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6㎞]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운봉-인월 구간은 운봉읍-서림 공원[0.2㎞]-북천 마을[0.8㎞]-신기 마을[1.1㎞]-비전 마을[2㎞]-군화동[0.8㎞]-흥부골 자연 휴양림[2.9㎞]-월평 마을[1.5㎞]-구 인월교[0.2㎞]-인월 안내 센터[0.4㎞]에 이르는 9.9㎞ 구간이다.

이 구간은 오른쪽으로 바래봉·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는 고남산·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 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와 제방길로 구성된다. 통영별로는 통영에서부터 유생들이 과거를 보러 가던 지름길이다. 9.9㎞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어 길 폭이 충분히 넓어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고, 남원 황산 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참고문헌]
  • 남원시청(www.namwon.go.kr)
  • 지리산 둘레길(http://jirisantra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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