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리 산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291
한자 廣川里 山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 산9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병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산제당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 산99 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정월
신당/신체 산제당|당집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에서 음력 정월에 산신령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해마다 음력 정월 초순이 되면 덕산면 광천리에서는 길한 날을 잡아 마을의 평안과 풍년, 주민들의 발복을 기원하며 산신제를 지내어 왔다.

[연원 및 변천]

광천리 산신제는 2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하나 구체적인 유래와 시점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광천리 마을 뒷산인 상황산 중턱의 암벽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암벽 아래에는 돌로 쌓아서 만든 제단이 있는데, 제단에는 쇠로 만든 말이 하나 놓여 있다. 옛날에는 쇠 말이 서너 개 정도 있었다고 한다. 암벽 뒤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굴이 있는데, 호랑이 굴 앞에는 작은 당집이 마련되어 있다. 제사는 제단에서 지내고, 당집은 제물을 준비하고 제관들이 쉬는 장소로 이용한다.

[절차]

매해 섣달 말에 마을에서 대동 회의를 열어 생기복덕이 닿는 네 명의 제관을 선출하고 좋은 날을 정해서 산신제를 지낸다. 제의를 지내기 사나흘 전에는 제관들이 산제당 부근에 금줄을 쳐서 산신제의 시작을 알렸고, 금줄이 쳐지면 제관은 물론이고 마을 주민들도 부정하지 않도록 몸가짐을 더욱 조심히 하였다.

제일이 되면 시루떡, 포, 돼지머리, 삼색과실 등의 제물을 마련해서 자정 무렵에 산신제를 올린다. 제사는 제단에 ‘삼황산신지위’라는 위패를 놓고 지내며, 헌작-재배-독축-소지 올리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제가 끝나고 나서 징을 치면 ‘산제 음식을 먹으면 길하다.’라고 하여 부정한 사람을 제외한 마을 사람이 모두 나와 참배하고 음복한다.

[현황]

2015년에는 제를 끝내고 나서 마을 사람이 모두 제단에 나와 제례에 참여하고 제례 후엔 하산해 마을을 한 바퀴 돌며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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