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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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韓重石上東鑛業所 |
영어공식명칭 | Korea Tungsten Co. Sangdong Offi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재연 |
설립 시기/일시 | 1952년 - 대한중석상동광업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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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94년 6월 - 대한중석상동광업소 폐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4년 3월 - 대한중석상동광업소 거평에서 인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5월 - 대한중석상동광업소 이스라엘의 이스카에서 인수 |
최초 설립지 | 대한중석상동광업소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
성격 | 광업소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에 있었던 중석 광업소.
[개설]
중석[텅스텐]은 열에 강하고 비중이 커서, 강철 제조나 전구 재료 등에 이용되는 중요한 특수 합금용 금속광물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산지는 영월군 상동, 달성, 옥방, 청양이고, 북한 지역은 백년, 기주이다. 우리나라는 매장량은 적지만 1970년대까지 세계적인 중석 수출 국가였다. 1973년도 수출액은 1972년에 비하여 9% 늘어난 1200만 달러였다.
[변천]
중석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것은 1916년 4월 상동광산에서였다. 1937년 고바야시광업회사가 중석 광산 개발을 활발히 벌이다가 1945년 8월 해방되면서 경영권이 우리나라에 넘어왔다.
대한중석상동광업소(大韓重石上東鑛業所)는 6·25전쟁 직후인 1952년 국영 대한중석광업으로 인수되어 국내 중석 생산량의 80%를 차지하였다. 1952년 대한중석상동광업소는 종업원 수 4,287명, 미국 수출액 1645만 7000달러 등 한국 수출량의 56%를 기록하며 외화 획득의 유일한 국영기업이기도 하였다. 당시 대한중석상동광업소는 단일 광구로서는 세계 최대의 광산이었다. 지하 460m에 달하는 수갱 시설과 화학 처리 공장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대한중석상동광업소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1968년 4월에 정부가 75%, 대한중석상동광업소가 25%를 합작 투자하여 포항제철을 설립할 만큼 번성하였다. 1972년 12월 본사를 서울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으로 이전하였으며, 1977년 11월 초경합금공장과 툴 홀더(Tool Holder) 공장, 1988년 11월 롤(Roll) 공장을 각각 준공하였다. 1989년 11월 와이어(Wire) 공장을, 1991년 5월 달성에 세라믹(Ceramic) 공장을 준공하였다. 정부의 민영화 정책으로 거평이 1994년 3월 대한중석상동광업소를 인수하고 1995년 3월 대구연삭공장을 준공하였다.
IMF로 경영 어려움을 겪던 거평그룹은 1998년 5월 부도가 나면서 이스라엘의 이스카에 대한중석상동광업소를 넘겼다. 대한중석상동광업소를 인수한 이스카는 대한중석초경을 세웠다. 그러나 2000년 11월 대한중석초경도 청산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퇴출되었다. 이후 대한중석초경을 이스라엘의 공구 전문 기업인 아이엠씨(IMC)그룹이 인수하여 사명을 대구텍(TaeguTec)으로 변경하였다.
[현황]
대한중석상동광업소는 1994년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