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측산리에 있는 수산업 협동조합.

[개설]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은 1962년 4월 1일 「수산업협동조합법」 제1013호에 의하여 영덕축산어업협동조합[초대 김병규 조합장]으로 개설되었다.

[설립 목적]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은 어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2월 1일 영덕군 축산리를 일원으로 하는 어업계 조직으로 시작하였다. 그후 1924년 11월 21일 축산어업조합으로 설립되었으며, 1961년 6월 30일에는 영해어업조합을 흡수·합병하였다. 1974년 7월 18일 「신용협동조합법」 제93조 의해 상호 금융 업무를 개설하였다. 1975년 4월 15일 영해지소 및 직매장을 개설한 뒤, 같은 해 4월 30일 안동지소 및 직매장을 개소하였으나 안동지소 및 직매장은 1979년 10월 29일 폐쇄되었다. 1979년 1월 17일 본사 신청사로 이전하였으며, 1991년 7월 31일 어민복지관을 건립하였다. 같은 해 12월 5일 영해지소에 직매장을 열었다. 1992년 2월 21일에는 대구광역시에 대구지산지소 및 직매장을 개설하고 상호 금융 온라인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1995년 12월 28일 대구지산지소를 신축 이전하였다. 1997년 6월 1일 축산지점, 1997년 7월 22일 영해지점이 승격하였다. 1998년 11월 18일 영해지점을 신축 및 개보수하여 준공하였고, 2005년 2월 18일 신설 제빙 냉동 공장을 준공하였다. 2011년 1월 1일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으로 조합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17년 11월 3일 영덕군 축산면에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을 준공하였다. 2018년 1월 23일 신청사에 영덕북부수협위판장을 준공하였다. 신축된 위판장은 3층 건물이며, 1층은 항만시설[939.71㎡]로, 2층과 3층은 어업인 회의실과 사무실 및 휴게실로 사용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의 주요 사업은 지도 사업, 경제 사업, 신용 사업으로 구분된다. 지도 사업으로는 어업인 소득 기반 확충, 어촌 지역사회 개발, 어업인 교육 사업 전개 등이다. 또 경제 사업은 면세 유류 및 수산물 가격 안정 사업 등 어업인 생산 활동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을 말한다. 신용 사업은 경쟁력 향상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통한 고객 및 어업인의 자금 조달과 지원에 관련된 사업을 말한다.

[현황]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영해면, 병곡면, 대구광역시 일원에 2개의 사업소와 3개의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본점은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산지점[축산리 941-5], 영해지점[영해읍 성내리], 지산지점[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이 있다.

조직은 검사과, 총무지도과, 판매사업과, 이용가공과, 채권관리실·리스크실, 그리고 판매사업과 산하에 급유소가 있다. 임원은 김영복 조합장을 비롯한 10명, 직원은 36명, 대의원 18명, 조합원 1,057명이다.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의 자산 총액 1,455억 2500만 원, 출자금 36억 1000만 원, 상호금융 813억 4400만 원, 대출금 981억 3500만 원이다. 축산면은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이며 그 옛날 영덕북부수협에서 잡힌 고등어를 소금에 절여 영덕 황장재를 넘어 안동에 팔았던 것이 현재 안동간고등어의 출발점이다. 또한 빼어난 바다 경관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 자원 보호, 생산 지도, 어장 환경 개선 지원은 물론 어업 외 소득원을 발굴 및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