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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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Boksungyo |
영어의미역 | Folk Song of Peach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
집필자 | 박영식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복숭아에 관한 민요.
[채록/수집상황]
1967년 서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이달순[여, 45]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모두 10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3음보와 2음보로 변형되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내용]
연아연아 문여러라 비단짜는 구경하자/노코짜고 들고짜고 어화둥둥 잘도짠다/샘일전에 다짜노코 이부제라 놀러가니/우리동무 복숭한개 주시는거/서울가신 우리오빠 오시거든 논거묵지/묻어노니 삼년만에 나엿구나/삼년만에 열엇구나/올러가는 구관사또 빛조타고 다따묵고/내리가는 신관사또 맛조타고 다따묵고/우리나라 대장님은 아니준다 우러시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작중 화자는 여인으로 베 짜는 일을 마치고 동무에게 놀러가서 얻은 복숭아를 서울 간 오빠를 생각하며 심었더니 3년 만에 열렸다. 하지만 부임한 관리들이 다 따 먹어버리고 정작 주고 싶은 사람에게는 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경을 노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