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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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剛泉寺木瓜-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270[청계리 99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순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모과나무.
[형태]
강천사모과나무는 높이 19m, 수관 폭 3.1m이다. 높이 50㎝ 정도에서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한 가지는 뻗어서 1.3m 정도에서 다시 두 가지로 나뉜다. 다른 한 가지는 1m 정도에서 네 가지와 두 가지로 나뉘어 자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강천사모과나무는 강천사에 머물던 스님이 심었다는 설과 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실학자인 신경준(申景濬)이 심었다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나무여서 그런지 강천사 모과나무에는 다른 나무들도 자라고 있다. 왼쪽 그루터기에는 단풍나무가 오른쪽 그루터기에는 양치식물인 고사리류가 자라고 있다. 너와 내가 함께하는 보기 좋은 모습이다.
[현황]
강천사모과나무는 887년(진성여왕 1)에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강천사(剛泉寺) 앞의 순창 삼인대(三印臺)를 지나 바로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강천산 매표소에서 걸어서 35분 정도 걸린다. 강천사모과나무 왼쪽에 길이 1.4m 정도의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관리는 강천사에서 하고 있다.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1998년 1월 9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9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지금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있으며, 낮게 달린 열매는 지나는 행인들이 따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