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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364
한자 淸溪里
이칭/별칭 통대 청계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개설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1년 - 강천산 군립 공원 지정
법정리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13.62㎢
가구수 117가구
인구[남/여] 199명[남 97명/여 102명]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청계리(淸溪里)는 마을이 대나무 숲으로 덮여 있어 통대 청계리라 불렀다. 고려 시대 양씨가 제일 먼저 이거하여 차츰 취락을 형성하였고, 임진왜란 후에 주변 마을 사람들이 모여 큰 마을이 되었다고 전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팔덕면에 속하는 청계리가 되었다. 행정 분리 시 청계리를 상죽리와 하죽리로 분리 개편하였으며, 1981년 전국 최초로 군립 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 내 상가들이 1999년 1월 ‘강천 마을’을 형성하였다.

[자연 환경]

청계리는 순창군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은 무이산을 경계로 구림면과 접하고, 서쪽은 금성 산성의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남쪽은 용산리서흥리, 동쪽은 월곡리로 방대한 면적의 마을이다.

[현황]

2021년 12월 31일 현재 청계리의 면적은 13.62㎢이고, 인구는 117가구, 199명으로 남자가 97명, 여자가 102명이다. 자연 마을로 상죽 마을, 하죽 마을, 강천 마을 그리고 2015년 4월에 신설된 전원 마을이 있다. 마을 주변 3곳에서 조선 시대부터 당산제를 지낸다. 6·25 전쟁으로 온 마을이 피해를 입었을 때도 새몰 어르신이 한밤중에 생명을 걸고 혼자 당산제를 지냈다고 전한다.

마을의 무이산(武夷山) 아래 능선 자락에 무이 서원(武夷書院)이 있었다 한다. 또 청계리강천산이 속해 있는 마을로, 887년(진성여왕 1)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지은 강천사(剛泉寺)가 있다. 청계 서편 1.2㎞ 지점에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제각이 있고, 이곳 서편에 강천 저수지가 있으며, 밀양 박씨(密陽朴氏)의 제각이 있다. 한편 이곳에는 예전에 단군의 신위를 모시는 건물이 있었다가 1996년 순창읍 교성리 내의 순창 향교 인근에 단성전이 건립되면서 신위 등을 옮겼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청계리 일원에서 추진된 팔덕 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448억 원을 투입하여 저수지 1개소, 양수장 2개소, 용수로 21조, 18km 등을 신설하는 공사이다. 이를 통해 순창군 팔덕면금과면 일원 24개리 7.27㎢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은 물론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하여 물 부족에 대비하게 되며, 저류 공간에 물을 추가로 담수할 수 있어 홍수 등 자연 재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립 공원인 강천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활용한 저수지 수변 개발로 지역민의 쉼터 제공은 물론 도·농 교류 등을 통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강천산 주변에 관광 휴양 단지 조성 사업은 ‘농업 생산 기반 시설 및 주변 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농어촌 공사가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일원 20만 5000㎡의 부지에 총 사업비 383억 원을 투자하여 주변 경관과 온천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 숙박 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설 단지에는 콘도미니엄 97실, 아쿠아, 스파 시설,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지역 역사박물관, 지역 특산물 판매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660여 명의 고용 창출과 900억 원이 넘는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민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된 강천산 음용 온천수가 개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음용 온천으로 가능한 30여 개의 온천수 중에서 칼슘과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고, 평균 26℃에 PH 8.2 정도의 천연 알칼리 환원수로 일반 물에 비해 수소가 40배 넘게 들어 있어 물 맛 또한 좋다고 한다. 강천산 음용 온천수가 순창 지역의 좋은 물로 널리 알려지면서 하루1,000여 명의 사람이 찾고 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순창군은 2013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실시한 ICT기반 힐빙단지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15년 전라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순창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의결받아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여 약 7년의 사업 기간을 거쳐 2022년 4월에 국내 최상의 음용수와 온천수(39.6℃)를 활용한 수(Water) 치유 체험시설인 ‘강천힐링스파’를 개장했다.

팔덕면 청계리 839번지 일원에 전체 면적 2,90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 스파에는 1층에 치유누리실, 사우나실, 야외 노천탕이 들어섰다. 아울러 2층에는 족욕실을 비롯해 도반욕실, 미생물아토피치유실, 편백수면실, 스낵코너 등 가족과 함께 건강을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자리 잡았다. 특히 강천산 군립 공원 입구에 있어 이곳을 찾는 전국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족욕과 도반욕을 체험할 수 있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는 온천수를 이용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며 순창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11.03 현행화 [상세정보] 가구수, 인구 변경, [현황] 인구 변경, 단성전 내용 추가, 개발사업 내용 추가, 힐링스파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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