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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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仁溪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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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
성격 | 행정 구역 |
면적 | 36.02㎢ |
가구수 | 822가구 |
인구[남/여] | 1,487명[남 724명/여 763명]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북서부에 있는 행정 구역.
[명칭 유래]
인계면(仁溪面)은 1314년(충숙왕 1) 방면제(坊面制)를 적용할 때 인화벌방(仁和伐坊)과 호계방(虎溪坊)으로 구분되었다. ‘인화’는 ‘백성을 어질게 교화하려는 의미’가 있으며, ‘호계’는 ‘호랑이가 출몰할 정도의 심산유곡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의하면, “인화는 북쪽으로 처음이 15리, 호계는 북쪽으로 처음이 15리”라고 기재되어 있다. 1897년(고종 34) 인화면과 호계면으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인화와 호계에서 한 글자씩 합성하여 ‘인계(仁溪)’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이와 같은 내용의 지명 유래가 인계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세운 비석에 새겨져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인화면 가성리 등과 호계면 심초리 등을 합쳐 11개 법정리의 인계면으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인화’라는 지명은 없어졌으나, 호계는 지금도 마을 이름으로 남아 장수·효도 마을로 이름이 높다.
[자연 환경]
인계면의 대부분은 산지 지역이다. 인계면은 북쪽으로 전라북도 임실군과 인접한 지역으로 순창군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동쪽은 적성면, 서쪽은 구림면과 팔덕면 및 순창읍, 남쪽으로 유등면, 서쪽으로 덕치면과 접한다. 호남정맥이 북쪽에서 지나가기 때문에 두류봉[545m]·장덕산[368m]·건지산 등의 높고 낮은 산지가 솟아 있고 북동-남서 방향으로 임실에서 순창까지 연장되는 편마상 화강암(片麻狀花崗岩)이 풍화하여 이루어진 높이 100m 내외의 구릉지와 그 사이 좁은 평지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또한 인계면에는 탑리와 쌍암리 및 도룡리를 유역으로 하는 양지천과 함께, 심초리, 마흘리, 세룡리를 유역으로 하는 심초천이 북에서 남쪽으로 흘러 순창읍에서 경천과 합류한다.
[현황]
2021년12월 현재 인계면의 면적은 36.02㎢로 순창군 전체의 7.3%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논 5.71㎢, 밭 3.16㎢, 임야는 23.05㎢, 기타 16만 5,532㎡이다. 인구는 822가구, 1,487명으로 남자가 724명, 여자가 763명이며, 11개 법정리[가성리, 갑동리, 노동리, 도룡리, 마흘리, 세룡리, 심초리, 쌍암리, 중산리, 지산리, 탑리]와 22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인계면 소재지는 도룡리이다. 2013년 8월 30일 인계면 주민 자치 센터가 준공되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쌈 채소, 오디, 매실 등 특산물이 생산되는데,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려고 다양한 고품질의 소득 작물 개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