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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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1792年李穆亨準戶口 |
영어공식명칭 | Certified Copy of Lee Mokhyeong in 1792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유미 |
발급 시기/일시 | 1792년 - 이목형 준호구 한성부에서 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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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시흥시 향토사료실 - 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장현동 300] |
성격 | 고문서 |
관련 인물 | 이상기|이목형 |
용도 | 호적 증명 |
발급자 | 한성부 관아 |
수급자 | 이목형 |
[정의]
경기도 시흥 지역 출신인 이상기 일가 준호구 12점 중 하나로 관청에서 호적 사항을 증명 받은 문서.
[개설]
준호구(準戶口)는 관청에서 호구 장적(戶口帳籍)에 의거하여 개인의 호적 사항을 증명해 주기 위해 발급한 문서이다.
[제작 발급 경위]
경기도 시흥시 산현동 151 양희다리마을에 살고 있는 이상기(李相夔)의 13세손 이석우(李錫雨)의 집에는 1693년(숙종 19) “효자 증통정대부 이조참의 이상기지문(孝子贈通政大夫吏曹參議李相夔之門)”이라고 쓰인 정려기(旌閭記)가 들어 있는 이상기 정려문(旌閭門)이 있다. 여기에서 언급된 이상기는 안산군 출신의 전주 이씨(全州李氏)로 17세기에 활동한 인물이다. 2018년 현재 시흥시에는 이상기 일가 준호구 12점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상기 일가의 후손인 이목형(李穆亨), 이병황(李秉璜), 이재용(李在容)이 준호구의 호수(戶首)로 기록되어 있다.
[형태]
낱장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세로 75.5㎝, 가로 51.0㎝이다.
[구성/내용]
현재 전해지는 이상기 일가 준호구 12점은 크게 이목형, 이병황, 이재용과 관련된 문서로 분류할 수 있다. 이목형은 이상기의 증손자이고, 이병황은 이목형의 손자이며, 이재용은 이병황의 손자로 준호구의 호수에 기록되어 있어 자료가 3~4대 간격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목형과 관련 있는 문서는 총 4점으로 「1792년 이목형 준호구」는 네 번째 문서에 해당한다. 발급 일자는 '건륭(乾隆) 57년 2월'이고, 발급자는 '한성부(漢城府)'이며 수급자는 '이목형'이다. 그리고 착관(着官)은 '당상(堂上)·낭청(郎廳)·감동관(監蕫官)'으로 되어 있고, 압(押)이 있다. 세 곳에 적색의 정방형 관인(官印)과 한 곳에 흑색의 '주협자개인(周挾字改印)'이라고 된 장방형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내용은 1792년(정조 16) 한성부에서 서부 반석방(盤石坊) 미전상계(米廛上契)에 거주하는 유학(幼學) 이목형에게 발급해 준 준호구로 노비에 대해 확인해 준 사항이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시흥시에 세거한 이상기 일가의 18~19세기 준호구에 속하는 문서로서 이상기 일가 중 이목형이 한성부로부터 발급 받은 준호구이다. 당시 서울·경기 일대 재지사족(在地士族)의 생활상과 노비 소유 양상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